#가족 #성장 #판타지 #모험 #마법
김성범 글 · 국민지 그림
분야 어린이(초등) > 초등3-4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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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초등)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창작동화
판형 152 * 215mm, 무선제본 | 면수 112쪽 | 발행일 2025. 03. 13.
ISBN 979-11-93912-10-2 74810 | 가격 13,000원 | 발행처 봄날의곰
이메일 bomnaregom.books@gmail.com
책 소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 작가 김성범 작품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이현아 교사 추천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 도서
마법보다 강한 가족 관계의 힘을 보여주는
판타지 성장 동화 『마녀소녀 나채율』
더욱 흥미진진해진 두 번째 모험!
엄마의 재혼으로 새 가족이 생기고 수상한 일들이 계속된 가운데 마법 공간으로 빨려 들어갔던 열 살 소녀 나채율. 자신이 마녀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할머니는 마법 세계에 갇히고 채율이와 오빠만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로부터 일 년 후, 채율이네 가족은 점점 사이가 틀어지고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고모의 등장으로 집안 분위기가 더욱 어두워지자, 채율이는 용기 내어 할머니를 만나러 마법 세계로 다시 들어간다. 그곳에서 마법 대왕을 만나고, 뜻밖의 마녀 시험까지 치르게 되는데……, 채율이는 시험에 통과하여 위기에 빠진 가족을 구할 수 있을까?
작가 소개
글 김성범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아동문학 평론> 동시 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금은 도깨비마을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과 노는 데 푹 빠져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숨 쉬는 책, 무익조』, 『몽어』, 『뻔뻔한 칭찬통장』,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 『우리반』, 『도깨비 닷냥이』, 『노랑옷』, 『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등이 있으며, 그밖에 동시집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 『콧구멍으로 웃었다가 콧구멍이 기억한다』, 인문교양서적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와 에세이 『품안의 숲 따숲네』, 창작 동요 음반 『어린이 도서관』, 『동요로 읽는 그림책』, 『김성범 창작요들 동요집』 등이 있습니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 『책이 꼼지락 꼼지락』이 실렸고, 통합교과서 자연(2-1)에 동요 <숲으로 가자!>가 실렸습니다. 작가의 생활 모습은 유튜브 <촌장님, 오늘은 머해요?>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림 국민지
언제나 무언가를 관찰하며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였고, 현재는 그 상상을 바탕으로 즐겁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강남 사장님』, 『4학년 2반 뽀뽀 사건』, 『담임 선생님은 AI 』, 『재까닥 캠프』,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자꾸자꾸 책방』, <오늘도 용맹이> 시리즈, <이상한 초대장>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신비한 마법 세계에서 만나는 좌충우돌 대모험!
웃음과 눈물, 감동이 함께하는 가족 판타지 제2탄
가족 판타지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어린이 독자의 호평을 받은 『마녀 소녀 나채율』이 새로운 빌런의 등장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고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을 섬세하게 조명했다면, 2권에서는 채율이가 더 이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새로운 캐릭터 고모가 등장하여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결과적으로 사이가 벌어진 가족을 다시 하나로 튼튼하게 묶어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남남이었던 두 가족이 어느 날 문득 한 가족이 된다는 건 진정한 마법’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구축한 판타지 세계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한편, 유쾌하면서도 진실된 위로를 전한다. 채율이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누군가에게 부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마법은 사랑과 배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것이다.
목차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고모는 마녀
약탕기를 꺼내 오너라!
오빠, 같이 갈래?
다시 간 마녀의 약초밭
드디어 할머니와 만나다
마녀 시험을 보기로 하다
내가 나를 바라보다
요리 비법처럼
마법약을 만들어라!
마녀 손녀가 되다
온 가족의 힘으로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오늘 밤 보름달이 뜰테니, 누구도 바깥으로 나올 생각을 말아야 한다.”
“…….”
고모 말에 모두 뜨악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볼 사람은 아빠밖에 없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오늘 밤이 슈퍼문, 올해 가장 큰 달이 뜨는 밤이거든!”
고모가 우리를 휘둘러보며 말을 이어갔다.
“느티나무 아래서 마법의 의식을 치를테니,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는 뜻!”_ 15쪽
오랜만에 우리는 한마음 한편이 되었다. 물론 사랑뾰롱뾰롱꽃과 행복듬뿍듬뿍꽃의 힘을 빌렸지만. 이젠 오빠가 먼저 말했다.
“우리 어떡하면 좋을까?”
“할머니, 모셔 오자!”
오빠는 눈이 동그랗게 커졌고, 난 힘주어 말했다.
“약탕기로 다시 들어가 보자!”
“할 수 있을 거 같아?”
“응, 함께 가자!”
오빠는 머뭇댔다.
“무서워?”_31쪽
“우리 할머니는요?”
“너희 할머니? 갇혔지!”
“예? 왜요?”
“왜긴? 그것도 모르고 있었단 말이냐?”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하기야, 어설픈 마녀였지. 너와 네 할머니 때문에 당번 교대를 안 해 주니 난 여기에서 나갈 수도 없고 이게 말이나 되느냐?”
약초밭 마녀 할머니는 나에게 밑도 끝도 없이 한숨을 내쉬며 하소연했다._40쪽
작가의 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세상이 모두 마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곱만한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가 되는 것도, 바람이 살랑 불어와 이파리들을 흔드는 것도 마법입니다. 하물며 남남이었던 두 가족이 어느 날 문득 한 가족이 된다는 건 마법 중의 마법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축복을 받은, 마법 가족이 틀림없습니다. _김성범
추천사
“마법보다 강한 관계의 힘, 새로운 가족 서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화.”
『마녀소녀 나채율 2』는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동화입니다. 1권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을 섬세하게 조명했다면, 2권에서는 채율이가 더 이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려는 끝없는 연습입니다.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관계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고,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성장하는 법을 배워나갈 것입니다.
_이현아(초등교사,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교과 연계
국어 2-1 나 11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3-2 나 9단원 작품 속 인물이 되어
국어 4-1 가 1단원 이야기 속으로
국어 5-1 가 1단원 인물의 말과 행동
사회 3-2 3단원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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