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전화가 올때 여간 귀찮은것이 아니다.
특히 헬멧을 썼다 벗었다 하기에도 너무 번거롭다. 쩝~
그래서 대부분 바이크를 타고 있을때는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편인데~
언제까지 그럴수만은 없는 것~
해서~ 얼마전에 Jabra BT-3030이라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매를 했다.
==> 라이더를 위한 최고의 블루투스 헤드셋 JABRA BT-3030
하지만... BT-3030도 일반적인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
라이더에겐 살짝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나~ 이어폰의 부분이었다.
커널형 이어폰을 끼고 다니다보니~ 외부 소음이 거의 차단되고~
음악이 흘러나오다보니~ 라이딩중에 살짝 위험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결국 몇달 쓰다가 서랍장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그러던중~ 바이커스랩이라는 사이트에서~
모토넷이라는 곳에서 만든 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 체험단 소식을 접했고~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 제품을 받았다~
PST-201HF (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의 특징이라면~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에~ 음악 스트리밍 기능까지 있어~
휴대폰 또는 불루투스 지원기기에서 A2DP 모드를 지원한다면~ 음악까지 함께 들을 수 있다.
(전화 <-> 음악 자동 전환)
이정도야 뭐~ 요즘 블루투스 헤드셋이면 다 갖추고 있는것이고~
제일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인~ 인터콤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두개를 준비를 하고~
양쪽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페어링 시켜주면~
블루투스로~ 탑승자와 탠덤자 또는 바이크끼리 통화를 할 수 있다.
거리 또한 최대 100미터 정도까지 인터콤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체험 제품이 1개만 와서~ 인터콤 기능은 사용해보지 못할듯 하다)
그럼~ 제품을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자~
왼쪽의 작은 박스가 가정용 충전 어댑터이고~ 오른쪽에 블루투스 헤드셋이 들어 있는 박스이다.
박스를 열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PST-201HF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버튼이 큼직큼직한것이~ 장갑을 낀채로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위쪽면으로는 USB 충전 포트(흰색 실리콘 덮개가 있는 부분)과 이어폰/마이크 접속 단자가 보인다.
크기는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 한손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다.
케이스는 유광블랙 처리를 해서~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뒤쪽면의 모습이다.
클립을 가로 또는 세로로 다양하게 장착할 수 있게 홈이 준비되어 있다.
클립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보이는데...
살짝 아쉬운것이 헬멧과 닿는 부분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었으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한다.
나도 지금 장착을 하다가~ 고가의 헬멧에 상처를 내고 말았으니... ㅜㅜ
아래쪽 면에는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뾰족한 고무 버튼이 있는데~
이거 누르기가 만만치 않았다.
힘을 꾸욱 주어 눌러야했는데... 하하핫... 역시 무식하면 힘이라도 쎄야하는건가...
그런데... 역시 무식이 죄다~ ㅋㅋ
고무버튼이 상당히 딱딱해서 힘껏 눌러야할꺼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손가락만 툭 갖다대고~ 누른듯 마는듯해도~ 버튼이 동작되었다. ^^;;
전면의 3개의 큰 버튼이 보이는데~
+ 버튼은 볼륨을 키우거나 i 버튼과 더불어 페어링을 한다거니 할때 쓰인다.
- 버튼은 전원의 ON/OFF 기능과 +와-를 동시에 누르게되면~ MP3에 있는 음악을 재생/중지 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i 버튼은 인터콤 기능을 쓰기 위해 다른 PST-201HF와 페어링할때 쓰인다.
통화를 하기 위해선 왼쪽에 보이는 작은 고무 버튼을 눌러야 통화가 되는데~
기본적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자동착신 기능이 있어서~
아무런 버튼 조작 없이도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왼쪽의 작은 고무버튼은 음성 다이얼과 최근 건 전화번호로의 재발신 기능등을 할 수 있다
PST-201HF의 충전은 USB 케이블을 통해서 할 수 있는데~ 충전을 하기 위한 입구가
실리콘 캡으로 되어 있어~ 이물질과 우천시에도 일부 생활방수 기능 정도는 하고 있는듯 하다.
(제품 패키지에~ 방수용 커버도 들어있긴 하다)
USB 케이블은 마이크로 타입으로 일반 USB 케이블보다 얇은 편이다.
전원버튼(-)를 눌러 전원을 킨 모습이다.
중간에 빨간색의 LED가 들어와서 작동중임을 알려준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과는 달리~ 이 제품을 이어폰(?)이 없고~ 작은 소형 스피커가 달려있어~
헬멧 속에 장착을 할 수 있다.
뒷면은 헬멧 내부에 고정할 수 있도록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다.
마이크는 두종류를 제공하는데~
위쪽의 마이크는 오픈페이스, 하프페이스, 자전거용 헬멧 등에 사용되어지고~
아래쪽의 짧은 마이크는 풀페이스 헬멧 에 사용되어 진다.
그럼 제일 중요한 휴대폰과의 페어링을 한번 시켜보다~
Jabra BT-3030은 휴대폰과의 연결이 꽤나 어려운편이었었는데...
PST-201HF는 의외로 여느 블루투스 헤드셋처럼~ 쉽게 페어링을 할 수 있었다.
PST-201HF는 핸즈프리 모드와 스테레오 헤드셋 모드 두가지를 다 지원하고 있다.
(단, MP3를 들으려면 스테레오 헤드셋 모드로 페어링을 시켜야한다.)
별다른 어려움없이 쉽게 블루투스 휴대폰과 페어링을 할 수 있었다.
휴대폰 상단 아이콘을 보면 블루투스 그림 옆에 자동차 그림이 작게 표시되어 있는데~
이건 블루투스로 핸즈프리 모드로 접속되었다는 아이콘이다.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연결이 되면~ 헤드폰 모양의 아이콘이 나온다.
휴대폰에 등록을 완료한 모습이다.
자동차 그림이 핸즈프리 모드 아래쪽 헤드폰 그림이 스테레오 헤드셋모드이다.
그러면~ 장착을 한번 해보도록 하자~
뒤쪽의 클립의 방향을 바꿔주고~ (세로 -> 가로)
그런다음 헬멧의 귀쪽 속 내피를 뜯어낸다. (아니 뜯어내지는 말고 분리해주세요 ^^;;)
아라이 헬멧의 경우 양쪽을 빼고 가운데 검은 부분을 헬멧쪽으로 밀어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그런다음 귀가 위치할 곳에 스피커를 집어넣은 다음~ 양면테이프로 꼭꼭~ 잘 붙여주시고~
선은 머리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내피와 헬멧 중간으로 넣어서 안보이게 잘 숨겨줍니다.
내피 사이로 빠져나온 선입니다.
스피커를 장착한 다음~ 본체를 장착한다.
위치를 잡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여러번 뺐다 꽃았다 하면서~ 헬멧엔 스크래치가 잔뜩~ ㅜㅜ
헬멧에 장착한 모습이예요~
헬멧 왼쪽에 장착된 모습이 앙증맞죠 ? ^^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직 마이크 장착 전입니다.^^)
헬멧에 붙어 있는 모습을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
장착을 하면서 좀 아쉬웠던게~
메뉴얼에 장착 위치라든가~ 방법에 대해 살짝이라도 언급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본체선과 마이크 선을 헬멧뒤로 잘 숨기고~~
본체옆에 헤드셋을 붙여놨어요~
장착하고 나서 보니까~
고정 벨트가 잘 맞지 않아서~
중간에 살짝 뜨는 부분이 발생하네요... ㅜㅜ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써봐야겠죠 ?
헬멧도 검은색이라 티도 잘 안나네요 ^^
옆에서 본 모습이예요~
정면샷~ 얼굴 드러내기가 부끄러워서~ 쉴드를 내리고~ ㅋㅋ
찌릿... ㅡ.ㅡ+++++
마이크의 위치도 딱 적당히 좋습니다.
다만 오픈페이스라~ 주위소리때문에 전화할때 시끄럽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저녁에 직접 한번 써보고 평가를 올려보겠습니다. ^^
대각선 위에서~ 바라본 모습~
헬멧을 벗고쓰고 할때도 별로 불편함이 없어요~ ^^
헬멧에 장착된 사진들만 따로 모아봤어요~
전반적인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할만 하지만~
앞에서도 말한~ 클립 부분의 개선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쉽게 툭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헬멧에 상처를 내기 쉬운 구조에~
조금 끼워놨더니~ 아래쪽으로 살짝 흘러내리는듯 합니다.
이상~ 모토넷 PST-201HF 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의 개봉기와 설치기를 마치고~
다음편엔~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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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르도껀 유격을 조절할 수 있어서 스크레치 안나던데 ㅡㅡ;음..
중요한건 달릴 시에 마이크의 소음도... 및 수화가 깨끗하게 잘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주행 중 후기도 올려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후기 기대할께요..^^
넵 몇일 실제로 써보고 다시 후기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