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니고요, 오늘 우연히 북카페에서 다시한번 보게 되었는데 (만화책입니다..)
재밌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던 만화라..
그냥 끄적여 봅니다!
강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유리조각을 밟고도 웃으면서 뛰어 놀 수 있고,
소중한 사람들을 내가 지켜내고 싶다, 라는..
그런데 처음에 읽으면서도.. 다시 읽으면서도,
작가님의 의도는 결국 '정의실현, 친구들과의 우정' 인 것이었던 건지..
무엇이 '정의'인 것일까요.
누가 시켜서 사람을 때리고 폭탄을 손목에 걸고 하는 사람을, 친구라는, 동료라는 이름하에
서로 때리고 통쾌한 웃음 한번을 지어주는것이 과연 정의일까요.
정의라는 말은 힘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일까요.
"정의는 지킨다! 정의는 존재한다!"
라고 외치는 것이.
오직 힘:더 강한힘
으로서 성립되는 것일까요.
잘못 보면 일본사회를 오해할 만화 같아요.
일본이란 나라를 모르기도 하지만..
설사 알아도 이렇게 까지는. 아니겠죠? 그죠?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만화들이 점점 잔인해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표현의 자유는 알아요. 알고 말고요..
하지만 꼭 그렇게 표현해야만 했을까요.
그들의 만화로서 그들의 조국은 점점 왜곡되어지고 있습니다.
( 거슬리는 분들께.. 함부로 내뱉어서 죄송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그럼요.. 아핫)
-어느 곳에다 올릴지 모르겠어서.. 우선 애니메이션이라는 말머리를 달고 올립니다!-
카페 게시글
맛있는 영화리뷰
[애니메이션]
건방진 천사..
푸른왕왕
추천 0
조회 252
05.04.30 21:14
댓글 3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음..전 만화책을 즐겨보는데..건방진천사~좀 독특한만화죠 ;;ㅋㅋ '오늘부터 우리는'이라는 만화도 같은 작가인데 잼있죠..지금 연재중인 도시로올시다 제목이 맞나 모르겠네; 이것도 볼만하죠;ㅋㅋ
도시로올시다 지금 보고있슴돠ㅋㅋㅋ 건방진천사 재미있고요.. 오늘부터 우리는 별로..였던것 같아용..
저는 애니로만 봤었는데 꽤 괜찮았던 것 같았어요. 뭐~ 저같은 경우는 만화나 애니를 그냥 재미로 보고 흘려버리기 때문에 일본 작품들을 보면서 일본 사회랑 연관지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_-;; ㅎㅎ 님과 같은 생각도 할 수 있다니.. 흐음...음...-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