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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병중인 아버지 돈벌이로 이용하는 새언니 정상인가요?
글쓴이; 고양이와참치 (판) 2014.11.03 02:03 조회36,540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올립니다
한달전에 친정아버지가 심장쇼크로 쓰러지신후부터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하세요 의식도 거의 없으시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계세요
서울에 입원중이시고 저는 충남쪽에 살아요
형제가 저(28) 오빠(34)이고 둘다 결혼생활중이고 오빠는 서울살고요
형편이 괜찮아서 하고싶은공부 둘다 끝까지 다 마쳐서 경제적으로 여유가있기때문에 장기간 입원할것같으니
전문간병인을 쓰자고 이야기했어요
서로 직업도있으니까요
근데 새언니는 집에서 놀거든요 그래도 저도 시댁가까이 사는 사람이라
언니한테 부담주기싫어서 간병인비용 반반하자 했는데
새언니가 본인이 하겠다고 선뜻나서더라고요
어머니도 아니고 아버지를
그래도 아예 남의 손보다는 낫겠구나 싶었어요 너무 고맙기도 했구
일은 엇그제 터졌어요
제가 서울로 미팅을 왔다가 아버지 병원에 들리는데
새언니고생한다고 백화점가서 고가는 아니지만 백만원대 가방도 하나삿구요 (간병비용 일체 안받고 새언니가 원래 가방악세사리 모으는걸 좋아하는걸 알기때문에)
근데 아버지 병실에 가니까 새언니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크게요 들어가보니 새언니친구들이 3명이와서 거기서 과일 먹으며 수다를 떨고있더라구요
인사하며 들어가니 쫌 뻘쭘히 서있다가
그럼 오늘 협찬받은걸로 포스팅해줘 이러면서 친구들이 가더라구요?
누구냐니까 같이일하는사람이라는거에요
언니일해요? 이랫더니 블로그에 협찬물건사용후기올리고 돈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왜 그모임을 여기서하나 싶었지만
꼬투리잡기싫어 가만히있었어요 내가 오늘 병실볼테니 가라했더니
할게있다고 해서 왜그러냐니까 사진몇장 찍겠다더니 디카로 아버지를 배경으로 가습기를 찍길래 언니 이런건 집에두고 찍지
그랫더니 환자용이라네요 기분이 찝찝해언니가 가고
새언니 카스에가서 블로그 홍보해논걸 통해서들어가니
환자용 기저귀에 유기농 턱받침대니뭐니 모두 아버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의식만 간신히 있는 아버지를 모델로 말입니다
화가나서 기저귀사진을 캡쳐해
언니에게 무슨짓이냐 했더니 얼굴은 안나왓잖아요~~하더라구요
당장지우라니까 계약해서 어쩔수없이 몇개월은 더 걸어놔야한다네요
아픈분한테 이렇게 카메라들이밀고 지금껏 그랫냐니까
계속 얼굴은 안나왓구 어쩌다 한번이니 이해해란식으로
별 대수롭지 않을일 취급하길래 낼부터 나오지말라고 하고
오빠한테 블로그 캡쳐해서 다 보내버렸습니다
블로그 협찬비용으로 도대체 얼마를 받길래 돈에 미쳐서
이런짓까지합니까?
얼굴안나왓다고 대수롭지 않게여기는 새언니 정상인가요?
오빠는 읽고 문자를 씹네요
---------------------------------추가
다음일입니다 오빠한테 문자왔어요 와이프 취미생활로 하는건데
도가지나쳤다고 자세히는 몰랐다고요 (블로그에 올린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사진에 아버지가 배경으로 나올지는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으로 오빠한테 아버지엉덩이찍어서 올린거봤냐고 아버지 완쾌되서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 이러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래서 간병인두기로했구요 근데 글은 삭제를 못하겠다네요
협찬이라 바로 삭제가안된다며;;;
그래서 앞으로 언니 블로그 내가 확인할테니
조심하라고 얘기했어요 어머니가 일찍돌아가셔서 오빠랑 이런일 저런일 겪으며 사이도 좋았는데 일크게만들고싶지않아서요
오빠가 알아서 새언니 혼냇을꺼라 생각하려합니다
새언니는 암말없더니 어제보니
제가 사다준 코* 가방 후기라며 블로그에 게시했더라구요ㅋ.....
병원 간호사님들한테도 혹시 사진촬영 하는거 보시면 연락달라고했구요 그리고 위에서 말못했는데 새언니는
사진만찍고 협찬물품인지뭔지 다 집에두지 병원에 안둡니다;;
어쩌겠습니다 그러고 살라고해야지..
조언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ㅡㅡ 미친거 아냐? 존나 뇌에 뭐가 들었냐 ㅡㅡ
와 미친년....진짜 내가 다 화난다. 오빠새끼도 돈벌어온다니까 입닫고있었던거네 끼리끼리 어울려요 ㅉㅉ
오빠가 젤 병신
지 아빠가 하고 싶은 공부 ... 궁예지만 박사 정도는 해줬을거 같은데 ... 그렇게 키워놨더니만 시발
와...미쳤다 진짜 ......
존나빡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아빠 상대로 저지랄했으면 새언니고 나발이고 진짜 개쪽줫을듯 오빠새끼도 제정신이 아니네 ㅡㅡ 난 저거 다 증거확보해놨다가 친가쪽 친척들한테 다 쪽주고 사돈들한테도 다 까발릴겨ㅋㅋㅋㅋㅋㅋㅋㅋ딸자식 교육 똑바로시켜서 시집보냈어야지 다르넋도아니고 아픈사람 앞에두고 카메라질 할 생각이 있단거 자체가 이해가안되네ㅐ
와 미친.... 자기네 아버지라고 생각해봐 저게 진짜 무슨 짓이냐고
가만안둬 진짜 집 뒤집어졌지 오빠가몰랐을거같아? 돈을 물어주든말든 내알바아니고 사진 당장 쳐내리라고 지랄을해야지. 나는오빠한테더배신감느낄거같아
새언니는 냉정히말하면 남이고. 친아들이라는 새끼가 왜그래. 지가 더거품물고 사진내리라고해야지
돈 앞에서 사람의 도리가 저렇게 무너지나?
세상 참
와.........존나 상상도 못한일인데?? 시발 우리아빠데리고 저러고잇는거 알게됏음 진짜 새언니고뭐고 멱살잡앗을거가튼데ㅡㅡ 지네 친정아버지엿어도 그 지랄 햇을까??
아니시발반응이 내가가서 다뒤엎어버리고싶다 저게말이됨?????미친듯 썅년이네진짜
와....새로운 개념인데?
진심 충격....
미친년아냐? 병원용이면 그냥 병실인줄만 알게 찍으면 되는거지 꼭 환자가 나오게 찍어야돼? 존나 자기 아빠 아니라고... 존나 너무하네 진짜
내 친구가 블로거 섭외하는 일 하는데 파워블로거일수록 돈이 다르던데 ㅠㅠ 아무튼 ㅅㅂ 난 외동이지만 내가 오빠가 있다고 빙의하면
언니 블로그에 악플달래ㅠㅠㅅㅂ 내가 사준건데 협찬이라뇨 무슨소리냐고 그리고 협찬해준곳에서 연락해서 상황같은거말하고 또 사진만찍고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안하고 집으로 가져가버린다고 말해버릴꺼야!!!!!!!!!돈도 다 못 받게 ㅠㅠㅠㅠㅠㅠㅠ 나쁜냔
우리아빠 대입해서 읽으니깜 진짜 눈물나ㅠㅠㅠㅠㅠㅠ진짜 충격이다ㅠㅠㅠㅠㅠㅠ
미친.... 나같으면 싸대기날렸다
와.. 블로거지 하다하다 진짜...
진짜 하다하다 별의 별 글을 다본다. 미친거아니야? 제정신이야 저게?
저런미친년도 결혼을 하는구나....
별씨발 블로거지가 판을 치니 저런 미친년까지 생기네
블로그에 공개댓글+레몬테라스 82쿡 마이클럽 등 아줌마 사이트에 소문 쫙 내서 개망신주면 조용히 아련하게 블로그 닫을걸?ㅋㅋㅋㅋㅋ
와 진짜 ... 와.... 진짜 어떻게 저래....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에요... 인륜적인 도리가 있지....
발견즉시 가방으로 정수리찍어버렸다 미친년 진짜 미친년이네?ㅋㅋ내가다화나는데 뭔저런미친년이다있어
오빠도 ㅈㄴ 짜증나네 바로 지워야지 아오 개빡쳐 새언니년은 지 엉덩이를 찍어다 올리던가 해야지 븅신같은 년이 아오 진짜
미친년같은데??
와... 얼굴 안나오면 시아버지 엉덩이 찍어서 상업용으로 무단게재해도 되는거구나.... 미친년같아
부들부들 똑같이 엉덩이 찍어서올려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