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림이 누나입니다 ㅎㅎ!! 오늘(15일) 아침 11시에 크림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가족들 전부가 크림이한테 빠져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ㅋㅋㅋㅋㅋ
크림이가 멀미를 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집까지 도착했어요. 가방 안이 답답해보여서 중간부터는 누나 무릎에서 자면서 3시간을 달려서 집에 도착했답니다!
말썽꾸러기라고 들은 것 치고 아주 얌전하게 잘 가더라고요! 낑낑소리 한 번 안 내고 누나 무릎에서 얌전히 앉아서 왔답니다. 누나 팔에 얼굴을 턱 올리고 새근새근 잘 자더라고요. :)
집에 도착한 크림이는 생각보다 아주 얌전하게 있었답니다!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냄새도 맡고, 소파 위에 올라도 와보고, 배변패드에 오줌도 착하게 잘 가려서 놨고요!! 아빠가 기타치는 걸 구경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답니다.
크림이는 아직은 가족들과 떨어진 게 낯선지 잠깐 화장실만 가도 낑낑거리더라고요. 이 간지럽지 말라고 넣어준 장난감도 잠깐 가지고 놀다가 다시 낑낑거리더라고요.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하면서 같이 철창 안으로 들어가주니까 무릎 위에 올라가서 쿨쿨 잠드는 걸 보니 ㅎㅎ 크림이가 정말 아가구나 싶어져서 뭉클해지기도 했답니다.
잠깐 자고 탐색하고, 잠깐 자고 낑낑 거리고~ 크림이의 첫날은 완전 응석꾸러기 같은 하루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겁먹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있다는 거? 아직까지는 말도 참 잘 듣는데 장난꾸러기 기질이 언제 다시 살아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 오랫동안 차 안에 있어서 피곤했을텐데도 잘 적응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크림이한테 정말 고마웠답니다. 아, 크림이의 새 이름은 쿠키가 될 것 같아요! 크림이의 발바닥 색을 보자마자 초콜릿 칩 같다고 생각했고, 털 색은 꼭 쿠키 반죽 같았거든요. 무엇보다 원래 이름이랑 궁합도 잘 맞는 느낌이고요 ㅎㅎ!! 쿠키 앤 크림~
크림이를, 쿠키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에요. 지금도 제 다리를 베고 자는 중인데 온 가족의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많은 소식 올려드릴게요! 조만간 인스타 계정도 팔 것 같아요. 크림이가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댓글 모야모야. 크림이 웃는 거에요? 귀여워!!
글에서 쿠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네요^^ 넘 사랑스런 아가 쿠키의 성장하는 모습을 직관하실수 있는 행운의 가족분들 넘 부럽습니다~~~
어제 아침 일찍 크림이 5차 예방접종하느라 차타고 협력동물병원 다녀오는데, 크림이가 켄넬에 있는 것을 싫어해서 토도 하고 침도 많이 흘려서 무주까지 무사히 잘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크림이의 견생에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오길 바랍니다. 티브님 가족도 크림이(쿠키)를 통해서 더욱 많은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p.s. 5차 예방접종까지 다 마쳐서, 이제 2주 후인 3월 1일(토)에 인플루엔자, 광견병 예방접종하면 모든 접종이 완료됩니다. 앞으로 쿠키 잘 부탁드려요 ~
우리 크림이 좋은가족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아가라서 호기심도 많고 말썽도 부릴시기지만 예쁘게봐주시면 정밀 맛진 아이로 성장할꺼예요!! 크림이랑 하루하루 깨볶으시면서 행복하세요!!
센터에선 아주 날아다니던 크림이가 점잖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웃겨요 ㅋㅋㅋㅋ 처음이라 잘 보여야겠다는 마음인걸까요! ㅋㅋㅋㅋㅋ 적응하면 금세 다시 똥꼬발랄한 크림이가 될 거예요!! 기타치시는 아빠 곁의 어리둥절한 크림이 사진을 보니 가족을 만난 것이 실감이 나서 싶어 새삼 뭉클하네요 ㅠㅠㅠㅠ 긴시간 크림이 안고 먼길 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늘 크림이, 아니 쿠키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쿠키의 성장일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쿠키 이름 아주 딱입니다~~ 우리 쿠키 앞으로는 달달구리한 행복길만 걷길~~~♡♡♡
이름 너무 귀여워요 실물이 더 이쁘고 귀엽던 우리 쿠키😆 가족 안에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
쿠키 왔다고 아빠가 환영의 노래를 불러주셨네~
아마 낯설어서 낑낑거렸나보네요
활발하고 씩씩한 아이니 금방 적응할듯요
새근새근 자고 있는 모습보니 넘 사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쿠키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개편하게 자는 크림이 보니 찰떡 가족 만난듯 감사하고 기쁩니다.
쿠키앤크림처럼 쿠키와 달콤한 날들 보내시길 바랄께요~~
쿠키 궁디 어쩔?
사랑 듬뿍 담긴 일기 감사합니다.
애기 쿠키 사고치더라도 이쁘게 안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쿠키야 사랑 많~~이 많이 받고 코카랑 엄마 걱정하지말고 건강하게 잘지내
다시한번 애기쿠키 가족 만난거 축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