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은 디제이의 시다바리입니다..그 당시에두여..그러니 어떡해서든..이회창을 흠집내고 싶었겠죠^^
--------------------- [원본 메세지] ---------------------
.. 1997년 초가을이었을 거다.
나는 운전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방송이 시작되자 유명 여자 아나운서가 난데없이 급한 목소리로
[여당의 후보라는 사람이 오늘 방송국에 왔었는데
그 사람 대통령 되면 큰일 나겠더라]고 했다.
유명 여자아나운서는 바로 [허수경]이었고
그녀가 말한 [여당 후보라는 사람]은 곧 당시로서는
대통령에 당선된거나 마찬가지였던 이회창을 지칭하는 것이었기에
이건 완전히 엄청난 방송사고였다.
그러면서 이어진 허수경의 설명은 이랬다.
방송시간에 늦어 허겁지겁 MBC직원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는데
직원주차장이 방문인의 차량으로 꽉 차있어서
정작 바쁜 자신은 주차를 할 수 없었단다.
그래서 가만 보니 그 차량은 다름 아닌,
선거운동차 방송국에 들린 이회창과 그 떨거지 및 보디가드들의
차량이었고 마침 그들도 이제 막 방송국에 도착한 참이었다.
허수경이 그들에게 한마디했단다.
[여기는 직원주차장이고 저쪽에 바로 귀빈 주차장이 있으니
그쪽으로 주차를 하시라]
그랬으면 만사에 법 좋아하는 이회창이니까
그냥 그렇게 했으면 일이 없었을 건데,
그 떨거지들이 [이제 곧 대통령도 되실 분이고..어쩌고..하니 괞찮다]
그랬단다.
허수경이 기가 막혀서
[직책을 떠나서 여기는 직원주차장이고 그나마 복잡하니
귀빈은 귀빈주차장에 주차를 하라]했단다.
그러자 대뜸 그 똘마니들 몇몇이서
[곧 대통령이 되실 분한테 공손치 못하다]고
허수경의 멱살을 잡고 엎었다 뒤집었다 그랬다는 것이다.
그 솥뚜껑만한 손으로 그것도 똘마니 여럿이서 한 여자를 말이다.
그런데 허수경이 이회창을 지칭하여
[대통령이 되면 큰일]이라고 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그 시간에 이회창은 ..,
허수경이 똘마니들에게 둘러싸여
멱살을 잡혀 휘둘리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는 그 모습을
자신의 차안에 앉아서 창너머로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더라는 것이다.
이회창이 [무슨 생각을 하는 X]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혹시라도 상대방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한 여자에 건장한 사내 여럿이 붙어 몸싸움을 한다면
응당 말리고 그들을 나무라는 것이 원칙이거늘,
이회창이는 지들이 잘못을 해 놓고도 자신의 똘마니들이
그런 깡패짓을 하는데도
전혀 말릴 생각은 커녕
허수경을 괘씸하다는 듯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게
말이나 되느냔 이 말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허수경은 이 사건 이틀후엔가 공부를 핑계로 미국으로 떠났다.
우리는 이회창을 똑바로 봐야 한다.
빌라나 원정출산, 세풍, 총풍, 병풍
...등등 이회창이 저지른 모든 짓거리들은
파렴치한 이회창의 인성 그 자체를 웅변하는 낱낱의 증거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위에 말한 허수경사건이다.
이회창은 제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무서운 x이다
.. 이글을 퍼온 제가 한마디 하자면
울나라 대부분(아닌분들도 있지만)의 정치인들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루 이총재님을 쬐끔 안좋게 보긴 하지만..
암튼 퍼온거니까 저한테 태클걸지 마세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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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허수경이 디제이의 영원한 팬이라는 걸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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