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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신입생 타대 중복합격자중 서울공대 입학 사례
(BeEngineers.com 회원 중 이메일로 조사)
1) 전기컴퓨터 오00 : 가군 포항공대는 최초합격, 다군 동국대 의예과 합격 주변에서는 의대를 추천했지만 집안 형편상 국립대가 아닌 사립대 의대는 곤란했고 포항공대와 서울대를 놓고 저울질 할수 밖엔 없었습니다 포항공대는 서울대에 비해 이것 저것 돈 들어갈것이 적었고 석박사 과정까지 빠르다는 주변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대를 오게 된 이유가 그렇듯이 저도 서울대라는 간판을 보지 않을 수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서울대나 포항공대나 우리나라 최고의 공과대학이고 그 중 아무곳이나 가든지 성공 여부는 개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서울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2) 전기컴퓨터 박00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대와 원광대학교 의대에 합격하였으나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최고의 학교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싶었고, 의사보다 공대에서 더 크게 내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3) 전기컴퓨터 조00 : 다군 상지대 한의예과 한의학이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 학문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것 같고 좀 웃기긴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 바쁘게 사는 삶... 항상 몰두해있는 모습이 저를 서울공대에 오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4) 전기컴퓨터공학부 박00 : 연세대 의예과, 경희대 의예과 합격, 의예과가 별로 적성에 맞지 않는듯 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공대로 왔습니다 =지대로 병신
5) 전기컴퓨터공학부 노00 : 포항공대 , 포항공대는 너무 멀고 과가 정해져 있지 않은 반면에 서울대는 내가 원하는 과에 합격했기때문입니다.
6) 전기컴퓨터공학부 정00 : 대구가톨릭 의예과 합격, 서울공대로 진학했습니다. 이유는 원래부터 컴퓨터에 취미가 있었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7) 전기컴퓨터공학부 이00 : 동국대의대, 썼다가 붙었는데 그냥 왔어요. 어차피 전컴 가기 땜시 그냥 한번 넣어본거라 그냥 안갔고 의대는 생각안했었어요.
8) 전기컴퓨터공학부 박00 : 포항공대, kaist, 경희대 한의대 합격, 서울대에 온 이유를 쓰자면, 먼저 제가 공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 의대나 한의대쪽의 대학은 관심이 없었지만, 여러 이유로 의대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가, 합격만 하고 안가게 되었습니다. 포항공대나 kaist는 좋은 공대이긴 하지만, 지방이라는 이유와 서울대의 우리나라에서의 큰 명성 때문에, 결국은 서울공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9) 전기컴퓨터공학부 송00 : 카이스트(무학과입니다)에 합격, 미래에 대한 비젼과 저의 전공을 살리기에는 서울대학이 더 좋다고 판단했었기에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10) 전기컴퓨터공학부 이00 : 부산대 약학부, 하루종일 약국에 갖혀사는 약사같은 생활은 싫었기 때문입니다. 재수하면서 물리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꼈기도 했구요. 전국의 수재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라는 곳에 흥미를 느낀것도 사실입니다.
11) 전기컴퓨터공학부 유00 : 강릉대 치대 합격, 어렸을때부터 형(공대를 나왔고, 모든기계를 직접 제작하고 손볼줄 알아서 항상 존경해왔습니다.)의 영향을 많이받아서 저도 엔지니어가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재수 삼수를 하면서, 세상의 여파도 조금은 느껴보니, 자꾸 공대를 천시하고, 생명이 짧다고하고, 고생한것에 비해 보람이 없다고 하는둥.. 한마디로 "서울대공대갈점수면 차라리 의대를 가라" 라는 세상의 논리가 다분히 있었습니다. 저도 그 논리에 빠져 재수 삼수이후는 그저 치대만 갈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공대를 택한것은, 아무리 제가 돈의 노예가 되었다고 할지어도 그것보다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 제 꿈, 낭만공돌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힘들어도, 이젠 그저 낭만공돌이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인생은 한방이라는말, 전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가 그 한방일꺼라고 자신합니다^^
12) 전기컴퓨터 공학부 이00 : 인하대 의예과에 합격하였으나 세계에서 순위권에 드는 서울대 전기컴퓨터 공학부에 입학을 결정. 의예과보다는 전기컴퓨터 공학부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
13) 전기컴퓨터공학부 김00 : 포항공대 단일계열, 학문적으로는 포항공대와 비등하다고 들었지만, 선배님들이 쌓아놓으신 것을 비롯하여 대학이 공부만을 위한 곳은 아니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곳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서울공대를 택했습니다.
14) 기계항공공학부 장00 : 포항공과대학교 중복합격. 우선 학교의 네임벨류가 아직은 서울대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포항공대가 지방에 있다는점. 그리고 단과대라는 단점등을 생각해서 저희 학교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면학분위기라던지 아니면 경제적 지원 부분에서 포항공대쪽에 마음이 많이 끌렸으나, 아직은 그리고 앞으로도 서울공대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봤기때문에 서울대학교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15) 기계항공공학부 공00 : 포항공대, 원광대한의대 합격, 원래 중학교때부터 공대진학을 원했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포항공대 서울공대(기항) 썻지만 낙방하고 올해 재도전해서 합격했구요...한의대는 포공이나 설공떨어질경우 대비해서, 포항공대를 포기하고 서울공대를 택한이유는 일단 서울대만이 가질수있는 네임벨류와 서울권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했구요.. 아버지의 강력한 푸쉬가있었어요^^ 원광대에서 전화오자마자 '등록안합니다' 한마디로 끝내버리시고 서울공대 가라고 엄청난 압력을 넣으셨죠^^ 서울대의 드넓은 땅덩어리를 밟아 보고싶었습니다.. 이상의 이유로 서울공대를 택했지만...진로생각두 안하고 막무가네로 한것은 아니구요 저만의 포부와 미래를 가지고 왔습니다^^
16) 기계항공공학부 최00 :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하지만 포항공대가 포항에 있는 관계로 그곳에 입학하게 되면, (물론 가끔씩 서울로 올라올수 있긴 하지만) 최소 4년 동안의 시간을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인간관계를 쌓아야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더 폭넓고 다양한 대학생활을 해보고 싶어서 서울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17) 기계항공공학부 000: 성균관대 약대, 동국대 한의대에 합격하였으나 서울대 공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공계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고, 원서 쓸 때 주위의 권유 등으로 인해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내가 원래 하고 싶던 일을 하기 위해 공대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도 후회하지 않고, 혹시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18) 기계항공공학부 이00 : 제주대 의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주도라는 지리상의 이유도 있지만, 공학도로서의 꿈을 펼치고 싶었습니다. 또 아버지께서 서울대 기계공학부를 나오셔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19) 기계항공공학부 황00 : 포항공대에 합격, 제가 많은 유혹과 주변사람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를 택한이유는 일단 '항공'이라는말에 끌려서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파일럿을 굉장히 동경하여 꼭 파일럿이 되고싶었습니다. 그러나..시력이 좋지않아...파일럿의 꿈을 접어야했죠.. 그래서 저는 타지도 못할지라도...그 비행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일단 서울대는 기계항공공학부이고...포항공대는 그냥 기계공학과 였습니다.. 일단..이름에서....전 수능치기전부터..서울대를 가고싶었죠.. 그리고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아시는 분중에 대학교수분들이 서울대를 강력히 추천해주셨습니다. 종합대학이라는 이점과 거대한 인맥형성.. 이것이 이유 였죠. 솔직히 제 가정형평상...포항공대는 정말...뿌리치기어려운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그분들의 말씀대로..미래를 위해선...서울대를 선택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결국 서울대에 입학했고...서울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20) 재료공학부 양00 : 포항공대,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도 합격해서 서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사실 처음부터 목표가 서울대였구 저는 집이 서울이라서 포항까지 갈 이유도 별로 없었구... 포항공대처럼 공대만 있는 학교보다 다양한 학과들이 모여있는 종합대학이 제겐 더 매력적으로 보여서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전통도 무시할수 없었구요.. 포항공대는 전원 장학금에 6개월 해외연수 무료에 군대까지 안가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서울대로 끌리더라구요^^
21) 재료공학부 김00 : 대구가톨릭 약학과, 제가 서울대에 온 것은 이공계에대한 투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서울대라는 네임벨류때문도 있습니다... 약대에 가서 안정된 삶을 살수도 있지만 내가 사는 현실에 먼가 기여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어서 공과대학 재료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2) 재료공학부 이00 : 동국대 의대, 의대는 원래 생각이 없었지만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3군데 중 하나 정도로 내 본 것이었구요, 원래 목표는 서울대였습니다. 서울대 합격을 확인하고 일주일 쯤 지나서 동국대에서 합격자 통보 전화가 왔었는데 원래 목표하던 대학에 합격하였으므로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23) 화학생물공학부 이00 : 포항공대 합격, 단과대학에서는 해 볼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되어 종합대학인 서울대를 선택했습니다^^
24) 화학생물공학부 배00 : 원광대 의대, 솔직히 아무리 요즘 의대가 인기 많고 비전이 좋다고 해도 지방의대하고 서울공대를 비교하면 서울공대가 훨씬 좋죠! 생각해보니 당연한거라 특별히 까닭이랄거 까지도 없네요 ^^;
25)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조00 :동덕여대 약학부 합격, 서울대에 왔습니다...ㅋ 그냥 동덕여대 가기 좀 그렇기도 하고;;; 서울공대가 가고 싶었거든요
26) 공학계열 이00 : 동국대 의대, 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의대는 어디를 나와도 다똑같다라는 얘기, 의대 못가서 삼수를 결심하는 친구들. 의대를 가기위해 달려온 일년. 하지만 수능후 2달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의대가 과연 나의 적성인가. 주위의 흐름에 휩쓸리는 건가. 과연 의대가 최고의 선택인가.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의대나온다는게 성공을 보장하는것은 아니다라는 거였습니다. 의대는 확실히 순간적인 '붐'에 불과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0년후 저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될것입니다. 제 친구중 하나가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라고 말하더군요. 지금은 의대가 용이고 공대가 뱀인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뱀의 머리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공대가 몇십년이내에 용이 되겠지요. 의대는 13년정도를 공부할것을 각오하고 입학합니다. 공대에서도 13년 동안 의대생들만큼 열심히 공부한다면 의사이상의 지위와 업적, 성취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입학 1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그러나 저의 선택에 아직까지 후회는 없습니다.
27) 공학계열 김00 : 인제대 의대 합격, 공대 가고 싶어서 서울공대 왓어요. 포공은 쓰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격렬하게 반대하셔서. 쓰지도 못했죠.. 음.. 공학계열 인데요 건축이 무지무지 하고 싶어서 썼어요..어릴때부터 건축하겠다고 말하고 다녔거든요.. 지금은 생각이 많이 흔들려서. 산업공학과 반에 속해있지만요^^;의대는.ㅋ 그냥 심심해서 써본것도 있고. 제가 수능을 얼마나 잘친건지 테스트 해보고 싶은것도 잇었어요.
28) 공학계열 송00 :제주대 의대에 합격했으나. 서울대를 선택했습니다. 막연하게 갖고 있던 의대에 대한 환상 때문에. 의대지망생이었으나., 막상 잘 고민한 끝에 적성에 맞지않아 서울대 공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공대중에서도 건축공학이 저랑 맞는것 같아서 공학계열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29) 공학계열 이00 : 대구카톨릭 약학과, 모든 사람들이 지금 잠깐 공대의 암울함을 보고 의대나 약대를 지원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지금같이 대한민국이 경제 성장을 하게 된 이유는 공대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전문적 서비스업이 발달 한다 하더라도 경제 대국은 될 수 없다. 나는 지금 단순히 금전을 쫒는 삶보다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나라의 보탬이 되고 싶어 공대를 택하게 되었고 서울대 공대가 나의 미래의 터전이 된 것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30) 산업공학과 양00 : 연세대 의예과, 적성이 산업공학과에 있었고 원래 목표하던 곳 또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였으며 장래의 전망을 보았을 때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가 훨씬 좋았기 때문입니다. 불!패!산!공! < 지대병신
31) 재료공학부 이00 : 포항공대 단일계열, 주변에서 포항공대를 권유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재료공학에 관해선 서울공대가 가장 뛰어난 학교라고생각했고 제가 더 넓은 사람들과 사귀기위해선 포항공대보단 서울공대가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까지 해온것처럼 열심히 해서 뛰어난 엔지니어가 될것입니다.
32) 화학생물공학부 김00 : 동국대 의예과, 의과대학보다는 공대에 대한 비전이 더 밝아보여서
33) 전기컴퓨터공학부 이00 : 포항공대와 중복 합격,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라면 고2때부터 서울대 전컴을 목표로 공부하였기 때문입니다 ... 다른 대학은 별로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34) 전기컴퓨터공학부 박00 : 2학기 수시에 연세대 본교 의예과 합격하였으며 서울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1.의대에 가고픈 마음이 전혀 없었다. 2.물리공부가 더 하고 싶었다.
35) 전기컴퓨터공학부 황00 : (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다) 경원대학교 한의예과 고대의대와 서울공대중 갈등을 많이 했으나, 고려대와 서울대의 차이가 아닌 공대와 의대 사이에서의 갈등이었습니다. 의사라는 것이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만만한 직업이 아니고, 그 되기 위한 과정의 힘듦이나 노력에 비해 보상이 지나치게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사람을 죽여 흑자를 쌓는 허울만 좋은 의료보험의 현실이나, 과중진료를 막기 위한답시고 의사로서 최선을 다 하게 하지 못하는 법 등, 지나친 의료계의 불합리가 두려웠고요. 여자로서 마이너 과를 가기 힘들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나의 가장 소중하고 활짝 핀 시기를 오로지 암기로만 쌓아간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저 모든 것을 그래도 견뎌 낼 수 있을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자신이 없었기에 의대를 포기했습니다. 의대를 가겠답시고 재수를 했지만, 의대를 합격한 후 알게 되었던 의료계의 현실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었죠. 그저 사회에서 의대생들을 알아주고, 학교에서 가라고 하고, 하는 것 때문에, 나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의대를 가려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공계 위기다 라고 해도, 이공계는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입니다. 그것엔 의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공학도의 발명 하나로, 그것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의 단순 노동자들, 그 발명품을 팔기 위한 회사 구조의 설립, 그 안의 수많은 회사원과 판매원들, 이런 것들을 고려해 보면, 뛰어난 공학도 한 사람이 몇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이 허황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죠. 크게 보았을 때 이공계인들이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세계를 상대하는 요즘, 세계를 바꾸겠다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공학도입니다. 의사의 정해진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안정된 삶도 좋지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 그 뒤의 사람들을 인도하는 그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빌며 공대에 왔습니다. <놀고인네..
36) 전기컴퓨터공학부 최00 : 포항공대, 동국대 의대, 이유는 없습니다-_-; 공대가, 그저 컴퓨터가 좋아서 왔으니까요
37) 전기컴퓨터공학부 류00 : 성균관대 약학과에 합격하였으나 서울 공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일단 제 자신의 적성이 약학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공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약대는 수능점수 보고 썼기 때문에 저에게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주위에선 물론 약대를 권했지만.. 제 자신을 믿고 공대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8) 재료공학부 임00 : 연대 원주 의대, 수시합격했는데 공대가 좋아서 왔습니다.
39) 재료공학부 김00 : KAIST와 포항공대 화학과에 합격, 그 이유는 종합대라는 장점에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점.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대의 네임밸류를 무시할수 없겠죠.
40) 전기컴퓨터공학부 김00 : 카톨릭대 의대와 경희대 의대에 합격했지만 서울대 공대 최종 등록, 사실 의대를 가라는 주위의 유혹도 많았지만, 내가 평생을 바쳐 하게될 일을 택하는 문제였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했습니다. 요즘 의대를 가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이 안정된 수입과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었지 의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의대를 가는 친구들은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평생동안 내가 의사로서의 직업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란 의문에 대한 답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공부는 의학 공부가 아니라 수학과 과학 공부였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만족감, 무언가 해보자는 도전의식, 나에 대한 믿음이 저를 서울공대로 오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대병신
41) 전기컴퓨터공학부 이00 : 가군 한양대 의대, 나군 서울대 전컴, 다군 경희대 한의예 모두 합격했고.. 서울대 전컴왔습니다. 이유라면.. 의대 한의대는 평생 진료실에 보내야되는게 싫어서 안갔고요. 서울대 전컴에 온이유라면.. 솔직히말해 전공보다는 서울대라는 네임벨류때문에왔습니다. 저는 전공을 살릴지 어쩔지 나중이 되어봐야알겠지만.. 꿈이 PD라서 의예쪽은 무조건 의사를 해야되고.. 공대는 길이 여러갈래라서..왔습니다.
41)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오00 : 우석대 약학대학, 재수 시작할때 공대만을 보고 시작했어요.. 서울공대를 꿈으로 했기에..
42) 전기컴퓨터공학부 전00 : 한림대 의예과 합격, 제가 서울공대에 입학한 이유는 제가 서울에 사는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구요 또 의대 열풍이 언제 그칠지도 모르는 일이고 의대가 제 적성에 맞을지도 의문이어서 몇일을 고민하다가 서울공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43) 재료공학부 장00 : 충남대 약대 합격,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 서울 공대를 택했지요. 택한이유는!! 좀더 내 미래에 많은 가능성을 가질수 있잖아요// 그리고 좀더 근본적으로 이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공대에서는 배우니까- 거기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서울 공대를 택했습니다~
44) 공학계열 김00 : 숙명여대 약대 합격, 왜그랬냐면 약대는 길이 너무 좁잖아요. 돈은 많이 벌지 모르지만 평생 약만들거나, 연구직도 조금 나이들면 짤린다던데.. 길이 너무 좁더라구요. 배우는 것이 오로지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 같고. 그래서 서울 공대 왔습니다. 컴퓨터도 심도있게 배울 수 있고. 수학이나 영어도 심도있게 배울 수 있으니 나중에 제가 갈 수 있는 길이 넓어지잖아요.
45) 기계항공공학부 허00 : 저는 군외로 카이스트를 지원하여 합격하였고, 가군에 포항공대에도 최초합격 하였습니다. 저도 대학을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세 군데 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민끝에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 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대학교가 종합대학교라는 점 입니다.포항공대나 카이스트같은 대학교에서 가질 수 없는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단대교수님들이 하는 다양한 강의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포공이나 카이스트보다 훨씬 다양하고 제대로된 동아리들 또한 대학위치가 서울이라는 점도 선택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저는 학생시절부터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제가 살던 청주에는 노래를 배울만한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서울에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반이 되어있기 때문에,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여러모로 즐길줄 알고 갖춘 사람이 되려면 이쪽으로 오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대학선택으로 고민을 겪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6) 전기컴퓨터공학부 유00 : 다군 경원대 한의학과에 합격, 서울공대에 진학한 이유는 일단 서울대라는 네임 밸류에 매력이 있기도 하였고 의대 한의대가 이미 과포화 상태라는 생각도 있었고 남자라면 안정되고 정적인 삶보다는 공대를 진학해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에서 서울공대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47) 화학생물공학부 송00 : 연세대 의예과 합격, 타지 생활의 부담, 의예과에 대한 비전이 줄어듬. 서울대가 좋아서~
48) 기계항공공학부 류00 : 수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는데요, 역시 수시로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 중복 합격했습니다. 제가 서울대학교를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제가 하고 싶은 항공 관련 분야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과부터 포항공대는 단순한 Mechanic Engineering 인 반면 서울대학교는 Mechanical Aerospace Engineering으로 3학년부터 항공전공으로 나갈수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또한 항공관련 분야에서 연구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으시고 항공관련연구소도 많아 서울대학교에 오게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것이 자랑스럽고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위해 저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학문에 힘쓸것입니다.
49) 산업공학과 서00 :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합격했었으나. 일단 거리상으로 아주 집에서 멀었고. 서울대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교에 다닌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낄것이라 생각하고 결국 서울대학교에 오게되었습니다.
50)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김00 : 부산대 약대 합격,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는..... 제 꿈과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고 싶은 학문이었죠 !!!
51)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조00 : 영남대 약학부, 남자로서 좀 큰 포부를 펼칠수 있는 곳은 약학대보다는 공과대학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이 된다는 점도 학교와 학과 선택에 있어서 한 몫했습니다...
52) 화학생물공학부 김00 :가군에 성균관대 약학부 합격, 성대가 4년 장학금지급이라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제가 하고싶은일을 해야한다는생각에 서울대 공대에 진학하게됐습니다.
53)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이00 : 한국과학기술원과 서울대에 복수합격,서울대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원래 의대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의대는 지원을 안했구요.카이스트와 서울대 중에 갈등을 많이 했는데 카이스트는 아무래도 대전에 있고, 제가 지망하는 건축학과가 없다는점, 그리고 1학년성적으로 2학년 학과가 갈린다는게 좀 맘에 안들더군요. 결국 전부터 지망하던 건축학과로 등록했습니다.
54) 전기컴퓨터공학부 유00 : 경희대 한의예과에 합격했지만 서울대로 왔습니다. 애초에 한의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단지 부모님의 권유로 원서를 냈던 것이기 때문에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했습니다.
55) 기계항공공학부 송00 : 상지대 한의예과가 합격, 솔직히 엄청 많이 고민햇죠. 아버지는 무조건 서울공대가라셧고 저는 반반이였습니다 . 집이 원주라.. 상지대에 가면 집에서 다닐수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서울공대를 선택했습니다 . 물론한의대를 가면 군대도 편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가장 행복한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평생을 보내는 인생이다는 신념에... 내가 가장하고 싶은게 뭐냐는 질문을 나에게 던졋습니다 . 그결과 여기에 오게 됏고요 ^^
56)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김00 : 덕성여대 약대 합격했는데, 서울 공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많이 고민하였습니다.약대에가면 최소한의 안정된 삶이 보장되어있겠지만,, 공대에서보다의 발전가능성은 적을거란 생각에 서울공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공계 장학금 지원자격두 조금 영향을 끼쳤습니다.
57) 전기컴퓨터공학부 김00 : 카톨릭대 의대와 경희대 의대에 합격했지만 서울대 공대 전기컴퓨터공학부에 왔습니다. 사실 의대를 가라는 주위의 유혹도 많았지만, 내가 평생을 바쳐 하게될 일을 택하는 문제였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했습니다. 요즘 의대를 가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이 안정된 수입과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었지 의사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의대를 가는 친구들은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평생동안 내가 의사로서의 직업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란 의문에 대한 답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공부는 의학 공부가 아니라 수학과 과학 공부였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만족감, 무언가 해보자는 도전의식, 나에 대한 믿음, 하느님의 뜻이 저를 서울공대로 오게 만든 것 같습니다.
58) 재료공학부 김00 : KAIST와 포항공대 화학과에 합격을 했지만 서울대에 왔는데요. 그 이유는 종합대라는 장점에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점.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대의 네임밸류를 무시할수 없겠죠..
59) 전기컴퓨터공학부 박00 : 성균관대학교 약학부 , 공대에만 지원하는 것이 장래에 불안하다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권유로 지원했으나, 적성에 맞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싶어서 서울공대로 진학했습니다.
60) 전기컴퓨터공학부 임00 : 인하대 의대 합격, 병원이라는 좁은 환경에서 일하는 직업보단 세계로 뻗어나가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의대에 가지 않고 공대로 결정했다.
61) 전기컴퓨터공학부 김00 : 포항공대, 동국대 한의대, 적성을 찾아서 왔음. 포항공대 보다는 서울 전컴이 좋다고 생각했고, 한의대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포기했음.
62) 전기컴퓨터공학부 이00 : 포항공대 단일계열,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게 사회성을 쌓는데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첫댓글 결론:연의에서부터 동덕여대 약대까지.. 편차 조낸 심하다.
하향지원한거니까 그렇지 ㅡㅡ
연세대 의예과 합격, 타지 생활의 부담?? 관악에서 신촌까지 존내 먼가보구나 ㅠㅠㅠ
이런 자료자체가 의대강세인걸 반증하는거다. 글 내용을 봐도 그렇고.
이렇게 글로 올라올만큼 희귀한 케이스란걸..ㅋㅋ
그리고 제주대 의대.. 어쩌구 나온걸로 봐서 몇년 치를 합친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대 의예과 저건 원세대일껄??ㅋㅋ
ㄲㄲ 울과에만 설공 포기하고 온애가 몇명이나 되더라? 한번 조사해볼까?
ㅎㅎ 긁어 모은게 아니라 서울공대 입시사이트에 가입되어있는 애들중에 글을 보낸 극소수 일부 애들만 적은거야 ㅡㅡ
의대를 버리고 공대를 갔으니 저렇게 이슈가 되지...
설공 버리고 의대 가면 그냥 당연하게 여기잖아
어케 된게 동국대가 절반쯤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