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우는 새를 바라보며
밤에도 새가 운다
밤을 지새워 가며 가슴조이듯
슬피우는 새가 있으니
소쩍
소쩍
소쩍새는 무슨 사연이 있걸래
밤새토록 목메이게
울어댄단 말인가
아마 짝을 잃었거나
짝을 찾아 밤새 토록 울어 대겠지
우리네 인생의 삶역시나
소쩍새 사연 처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
사람도 인생의 짝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뤄야 할 것이므로 (창2:21~24)
언제나 잉꼬새 한쌍 같이
늘 믿음의 부부로
진실한 사랑을 나누며 (엡5:22~23)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히 변함 없는 부부 인생이
되어야 하리 (마19:1~12)
그리고
소쩍새 사연을 바라보면서
부부의 인생의 삶은
서로 돕는 배필 이지만
언젠 가는 홀로 되기에
인생은 죽음을 대비할 줄도
알아야 하고
혼자 사는 방법을
터득 해야 하리라 (히9:27)
-2023. 4. 13 (목 Pm21:20)-
< 직장에 저녁 6시 퇴근후 집까지
2시간 걸어 오던길
유등천 냇가서 밤에 우는 새소리
듣고 묵상을 하며 소쩍새를 비유>
첫댓글 역전이 글도 잘도 짓습니다. 누전 시간입니다.
정결 올려 주신 덕분에 잘 보고 다녀갑니다. 이제 자라 시간입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인님 즐거운 하루되세요
"우리네 인생도 밤새 슬피우는 소쩍새 사연과 다를바 없다"좋은 구절 안고갑니다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쩍새 우는 사연 알만도 합니다
사람도 외로우면 울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소쩍새가 우는 것은 아무래도
사연이 있겠지요
그래서 소쩍새가 울 때마다
매우 서글프게 들린답니다
사람이 외로우면 울듯이
소쩍새도 외로우면 울지요
이렇게 깊은 사연을 올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긴 장문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