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역사를 가진 국내 조미료 시장 부동의 1위 ‘다시다’가 식물성으로 대 변신을 한다.
CJ제일제당이 채식인들도 먹을 수 있는 비건(Vegan) 버전의 다시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다시다는 소고기, 멸치, 조개 등 동물성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어서 채식을 할 경우 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동물성 재료를 일체 활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만 넣어 개발한 비건 다시다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J제일제당은 비건 다시다의 출시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다시다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나 실제 출시할지, 또 언제 출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비건 조미료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국내 주요 기업의 식물성 재료 활용 조미료로는 샘표의 ‘연두’가 있다. 나머지는 소기업 제품인데 그마저도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채식인들이 해외 제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 온라인 등을 통해 구할 수 있는 해외 제품으로는 미국에서도 잘 알려진 ‘심플리오가닉’사의 제품이나 ‘스파이크’사의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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