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어떠한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역대하 1장
내가 얼마 전 이곳 주민들이 티 밭에서 일할 때 "장화"를 신는데 어떤 사람들은 장화가 없는지.. 그냥 신발에 무릎까지는 비닐로 감싸고 그리고 티 밭에서 아침부터 일을 한다고 했다.
그러한 모습의 묘사가 어떤 분들에게는 "짠한 마음"을 갖게 한 것 같다. "장화" 사 주라고 헌금을 보낸 분들이 있으셨다.
그래서 아들 킴 목사에게 새벽 기도 나오는 성도님들 신발 사이즈를 좀 알아 보라고 했다.
그런데 어제 어느 분이 보이스 톡을 주셨다. 카카오 앱에는 "보이스 톡" 이라는 기능이 있어 내가 케냐에 있어도 전화 비용 하나 안 들고 그냥 보이스 톡을 하면 통화가 가능하니.. 참 고마운 일이라고 하겠다.
그분이 통화 하시면서 묵상에 "장화" 이야기에 마음이 가는데 재정이 얼마나 드냐고 물어 보셨다. 그래서리.. "장화 헌금" 벌써 들어왔다고 했다. "장화 헌금"을 하고 싶으신 분이지만 선교헌금은 "다다익선"이라고 나는 말하는 선교사 아닌감유! ㅎㅎ
곧 현지인 사역자들과 함께 하는 컨퍼런스 재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정에 대한 이야기는 불편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런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되는 분이라 편하게 말했다.
이번 예산은 1,500만 원 가량이 든다. 그래서 그만큼 든다고 먼저 말을 했더니 그럼 얼마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신다.
우와!! 설마하니?? 다 대어주실 리가?? 그래도 혹시 모를 일 아니겠는가! "1천 500만 원"이라고 얼릉 말하고 싶었지만 ㅎㅎ "1천만 원" 이라고 말씀 드렸다.
그랬더니 그 분이 "마음으로 1천만 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천 5백만 원이 든다고 해서.. 500만 원 어떻게 하지? 나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얼마가 필요하냐고 나에게 물었을 때 내가 "1천만 원"이라고 말을 해서 "아! 주님이 드리라는 헌금 액수랑 맞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디로 헌금을 보내면 되냐고 물으시기에 문자로 즉시 알려 드리겠다고 했다. ^^
사실 나는 이러한 경우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마음에 어떤 금액을 작정하고 있는데 내가 그 정확한 금액을 말해서 헌금 내고자 하는 분이 "주님이 주시는 확신" 이라고 여기고 헌금을 하게 되는 경우들 말이다.
이 땅에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 맞는데 우리는 이 재정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다가오는 "글로벌 컨퍼런스"에 필요한 헌금을 내가 필요하다고 말한 액수 그대로 막바로 보내신 분에게는 하나님께서 이 귀한 섬김을 그대에게 모두 갚아 주시기를 기도한다는 맥락의 글을 보냈더니 답이 오기를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매일 매일 쏟아집니다^^ 주님이 특별히 갚아 주실 게 없어요 다 주님이 맡기신 걸로 보내는 건데요 주님 영광 위해 기쁘게 값지게 사용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할 뿐 입니다^^" 이라고 답이 왔다.
헌금이라는 것은.. 작고 큰 헌금 모두가 귀하고 감사하다.
얼마 전에는 누가 수양회 회관 공사 마치는데 사용하라고 헌금을 보내 주었는데 내가 그분에게 "과부의 두 렙돈"을 생각케 한다고 답을 주었다. 내가 그 사람의 요즘 재정 상황을 조금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헌금의 액수가 우리 사람에게는 중요할 수 있다. 얼마 얼마가 필요하다.. 하는 그 금액이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가 내는 헌금의 숫자가 아닐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그리고 우리 모든 사람의 주머니 사정도 아신다.
주님께 드릴 때 마음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억지로 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귀히 보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헌금을 내시면서 기도 제목을 안 적는 분들과 이렇게 따로 개인 톡을 하게 되면 그러한 분들의 기도 제목을 따로 물어본다.
그래서 물어보니 "성령 충만"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여 하는 말씀이 "성령 충만하면 모든 일은 다 해결되더라구요! 그러니 저 항상 성령 충만하라고 기도 해주세요"라고 한다.
"성령 충만"! 우리 모든 사람들이 느을 기도 해야하는 제목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성령 충만"하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 참으로 맞는 말이다!
우리의 모든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예수님의 생각으로 충만한 그 시간들이 바로 "성령 충만"의 시간이니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매일같이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아야겠다.
헌금을 교회에나 선교기관에게나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한다!!
개역개정 역대하 1장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나는 어제 내 중보기도방에 아래와 같은 기도 부탁을 올렸다.
*** 40일 작정 새벽 기도가 4/13일 마칩니다.
기도 제목 1. 새로 출판할 책 "주님으로 부터"(가제) 작정 기도 마치면 막바로 책 집필 들어갑니다.
주님은 말씀 하시고 저는 받아쓰기 하고!! 이런 방향으로 책을 쓰게 됩니다. 주님 가장 기뻐하시는 책 집필이 되고 제가 성령님 음성을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잘 알아 듣도록!!
2. 지금 계속 진행되는 수양 회관의 공사가 아무 부족함 없이 모두 다 완성되기를
3. 5월 15일 한국 도착입니다 7/1일까지 한국에 있는데 모든 설교 여정과 사역 여정에 "주님의 온전한 스케줄"이 이루어지기를!
*** 이렇게 기도 부탁을 내 중보기도방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내가 쓸 책에 대한 기도를 요즘 아침 한 끼를 금식하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는 답을 보내 주셨다.
사람들은 기도를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도 한다.
하나님이 어떠한 기도들을 기뻐하실까? 오늘 묵상 구절에 하나님이 왜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여서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것까지 넘치게 부어 주셨는지 그 이유가 나와 있다.
솔로몬은 자기 자신의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그에게 다스리게 한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시겠다고 하셨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어떤 기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하는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면 하나님 나라에 어떠한 일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보다는 타인을 위한 기도를 더 기뻐하시는 주님이 아니실까? 그런 생각도 갖게 되는 묵상 구절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말씀이 함께 기억이 나네요 주님!!
내가 원하는 것이 나의 기도의 제목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제가 항상 드렸으면 좋겠다"하는 그런 기도를 하게 됩니다.
오늘은 "성 금요일" 입니다. 주님 저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모두 당하시며 "죽음으로 저를 위한 사랑"을 보여 주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이 너무 감사해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성 금요일"을 기억하면서 주님이 받으신 고통에 대한 감사를 하게 되는 날이지만
"십자가의 고난"의 정확한 뜻을 우리 모두가 알기를 기도 합니다.
얼마나 주님이 고통스러웠을까? 그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고통을 당하셨으니 우리는 그 고통을 당해 주신 이유를 알고 앞으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대신하여 살아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을 잘 명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수치스러운 삶을 살지 않아도 되니 감사합니다! 더 이상 자존감이 약해야 이유가 없음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모든 일에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함을 믿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 곧 "십자가의 능력" 임을 깨닫는 그러한 "성 금요일"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