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겨울이 낫긴 하지만
피부만 생각하면 이 맘때쯤이 두려운건
각질과 건조함으로 고통받기 때문이죠 ㅠㅠ
겨울철 피부관리가 따로 필수일 정도로
한순간에 타입이 바뀌어버리더라구요?
봄여름가을까지만해도
수부지 ~ 지성 사이를 유지하고 그에 맞는 관리도 해주었는데
칼바람 쌩쌩부는 결울만 되면 난리에요 진짜
하지만 너무 두려워 마세오
제가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직접 한달 동안 진행해보고
가장 베스트였던 기초 루틴을 공유드릴테니까요 ㅎㅎ
먼저 관리 전,
확대경으로 본 피부 상태를 보시면 이러합니다 예예..
확대경으로 본 모습을 보면
모공 주변이 각질로 막혀있어서 지저분하고
울긋불긋하게 올라온 걸 볼 수 있죠?
그만큼 상당히 예민해져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ㅜ-ㅜ
처음에 보고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관리를 해줄 수 밖에 없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망의 한달 뒤 결과
같은 사람의 피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좋아진게 딱 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건조함 때문에
매일같이 각질과 전쟁을 해야만 했는데
요즘엔 메이크업도 들뜨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답니다 ㅠㅠ
웬만하면 자극 때문에 스크럽은 안쓰는편인데
입자가 굵은 걸로다
문질러가면서 제거해주었던 과거를 생각하니..
잘 맞는 루틴 찾아서 광명 찾은 나한테 칭차내 칭찬해 ♡
STEP 1 ) 속수분 채워 기초 체력 키워주기
겨울철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들은
건조와 각질, 그리고 유수분 때문이라는 거 ~
그래서 저는 결이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진 상태라
각질을 잡아주면서 생기를 채워줄 수 있는 스킨을 사용해줬어요
각종 보습 성분들과,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각질층까지 수분감을 전달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충분히 적셔준 후
1차 침투를 도와주고 나면
어느 정도 속건조가 잡히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화장솜으로 결 따라서 쓸어내려주면
들떴던 각질들을 부드럽게 잠재워주는데 좋답니다 ㅎㅎ
스킨을 사용하면서
푸석했던 표면이 한결 살아난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침투력이 워낙 좋아서인지
속부터 수분광으로 밝혀주는 느낌도 있었다는...
STEP 2 ) 속 / 겉보습 잡아주어 장벽 가꾸기
예전에 사용했던 크림들은
속당김까지 잡아줄 정도로 톡톡한 효과를 느끼지못했는데
이 크림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와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식물유래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채움과 동시에 오랜시간동안 유지해주더라구요
제형도 묵직하지 않고
수분감이 몽글몽글 모여있는 느낌이라
젤과 크림의 중간형이랄까?
매끄럽게 밀착되는 즉시 피부에 녹아드니까
광채도 사르르~ 올라오는 듯한 느낌
모공과 피부결 사이사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물방울 고여있듯이
촉촉하게 흡수된 걸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금방이라도 찢어질 거 같았던 피부결이
흐물흐물하게 변하는 걸 보니까
수분이 다했다 싶더라구요?
속이 꽉 채워지니까
겉면도 탄탄해질 수 밖에 없고,
위기의 피부 장벽도 단단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STEP 3 ) 보호막 만들어주어 유수분 유지해주기
페이스오일은 겨울철 피부관리에 빠질 수 없는 단계예요..
그 전에는 성분도 그렇고
오일이라는 제형 특징상 잔여감이나, 무게감,
사용감 부분에서 거부감이 느껴져 사용을 안하게 됐는데
유일하게 유해 성분 없이
전 성분이 스쿠알란 딱 하나 100프로로 된 오일이라
부담없이 쓰기 좋더라구요 ㅠㅠ
물론 개개인마다 느끼는 사용감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여름에도 건조하면
크림이랑 섞어서 종종 써줄 정도로 만족스러운 편 !!
제형도 생각했던 오일과 달리 가벼워서
떨어트리자마자 주르륵 흘러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오일 제품들에 비해서
입자도 미세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표면에 스며들 때 촉촉해지는 느낌도 있고, 흡수도 훨씬 빨라요
그렇다보니 속당김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주고,
피부가 한층 탄탄하게 가꿔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손의 열감으로 흡수력 높여주는 효과
표면을 잡아주기보다는
속건조함을 더 빠르게 케어해주기 때문에
겨울만 되면 건조하거나
수부지들한테 효과가 가장 크게 느껴질듯 !
텁텁함 없이 건강하게 딱 잡혀진 보호막을 만들어주며
푸석하고 거친 피부를
윤기나게 만들어주는 마무리감이에요 !
저는 평소에 세안 후에 땅김이 가장 심한데
마지막에 받은 물에 오일 한방울 떨어트려 세안해주면
가벼운 보습감이 채워지면서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보드랍게 만들어주더라구요 ㅎㅎ
제가 자주 활용하는 꿀팁이니까,
속건조 심한 분들 참고해보세용 ~
이 루틴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자
가장 궁금했던 속 상태를 들여다보았는데
모공 주변에 뒤덮였던 각질들이
매끈하게 정돈된 것만 봐도
수분감을 많이 머금고 있구나 란 생각이 들 정도 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오일이 보호막 역할을 만들어주어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니까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거나, 결이 마르는 증상도 없더라구요!
겨울철 피부관리 전
관리 후
하루만에 고민이 해결된 건 아니지만
2주 정도 지나니
속당김 증상이 확 줄어든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
이 때쯤 되니까 민낯이어도
피부에 윤기가 촤르르 돌기 시작한 것 같은...
오일은 자기 전 전체적으로 흡수 시켜주었고
메이크업 하는 날에는
기초 마무리 단계에 한두방울 가볍게 사용해줬어요!
예전에는 건조하다고
덮어준다는 느낌으로 이것저것 발라줬는데
고민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케어 루틴을 찾은 덕분에 결과가 좋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제 피부 상태랑 비슷한 분들은
저처럼 집에서 관리 하셔서
끄떡없는 겨울나기 하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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