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정종대전(命理正宗大全) 제요(提要)
據續修四庫全書總目提要書名則為命理正宗大全六卷對此書的評要如下 거속수사고전서총목제요서명즉위명리정종대천육권대차서적평요여하 明張楠撰楠字神峰別署西溪逸叟臨川人精於論命當時極負盛譽殆無不知 명장남찬남자신봉별서서계일수임천인정어론명당시극부성예태무부지 有神峰先生者是書是為術數家推尊之故傳習者甚眾全書共六卷前有自述 유신봉선생자시서시위술수가추존지고전습자심중전서공육권전유자술 略云涉獵群書頗詣旨趣獨觀命理有五星指南琴堂書子平淵海書宗其理出 략운섭렵군서파예지취독관명리유오성지남금당서자평연해서종기리출 之正法立之善但中間頗有不根之言進退之說予深慨焉由是究心於茲已四 지정법립지선단중간파유불근지언진퇴지설여심개언유시구심어자이사 十餘年矣一旦恍然覺其有一者似是之非乃立五星正說謬說子平諸格正說 십여년의일단황연각기유일자사시지비내립오성정설무설자평제격정설 等云云其書之旨蓋在辨析舊說謬處建立自己理論內中論解甚備取例亦詳 등운운기서지지가재변석구설무처건립자기이론내중론해심비취례역상 於五星正說謬說吉神凶神起八字訣諸格歌篇賦悉有論述其主要則為依子 어오성정설무설길신흉신기팔자결제격가편부실유론술기주요칙위의자 平之術予以修正補充而已此因子平論命乃以日干為主本月令為用神歲時 평지술여이수정보충이이차인자평론명내이일간위주본월령위용신세시 為輔佐最稱完備較諸五星只以生年為主遺卻月與日時及納音為主遺落干 위보좌최칭완비교제오성지이생년위주유각월여일시급납음위주유락간 與支者實為高妙其術以日通月氣歲與時為脈絡日為身主月為巢穴歲與時 여지자실위고묘기술이일통월기세여시위맥락일위신주월위소굴세여시 為門戶貫通析中務得其全 위문호관통석중무득기전
|
명리정종(命理正宗) 서평(書評)
속수사고전서총목제요(續修四庫全書總目提要)에 따르면 서명(書名)은 명리정종대전(命理正宗大全) 육권(六卷)이며 이 책에 대한 평요(評要)는 다음과 같다. 명(明)나라 장남(張楠)이 지었으며 장남(張楠)의 자(字)는 신봉(神峰)이고 별호(別號)는 서계일수(西溪逸叟)이며 임천(臨川) 사람이다. 명리(命理)를 논(論)함에 정밀(精密)하여 당시에 명성(名聲)이 매우 높았으므로 신봉선생(神峰先生)을 모르는 자가 거의 없었으니, 이 책이 술수가(術數家)들에게 추앙(推仰)받는 이유(理由)이다.
전해 배우는 자가 매우 많으며 전체(全體)는 총 육권(六卷)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앞부분의 자술(自述)에 대략(大略) 이르기를, 여러 책을 섭렵(涉獵)하여 그 취지(趣旨)에 꽤 통달(通達)하였는데, 홀로 명리(命理)를 관찰(觀察)함에 있어 오성지남(五星指南), 금당서(琴堂書), 자평연해(子平淵海) 등의 책들이 그 이치(理致)의 나옴이 바르고 법(法)의 세움이 선(善)하여 종주(宗主)로 삼았으나, 다만 그 중간(中間)에 근거(根據) 없는 말과 갈팡질팡하는 학설(學說)이 섞여 있어 내가 깊이 개탄(慨嘆)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이곳에 마음을 쏟은 지 이미 사십여 년(四十餘年)이 되었는데, 하루아침에 황연(恍然)히 깨달으니 그중의 하나가 비슷하면서도 그른 것(似是非)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오성정설(五星正說)과 자평(子平)의 여러 격국(格局)에 대한 정설(正說) 및 오류(誤謬)를 바로잡는 설(說) 등을 세우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종지(宗旨)는 대개 옛 학설(學說)의 오류(誤謬)를 가려내어 분석(分析)하고 자기(自己)의 이론(理論)을 건립(建立)하는 데 있으며, 내중(內中)의 논해(論解)가 매우 구비(具備)되어 있고 예시(例示)를 취(取)함 또한 상세(詳細)하다. 오성(五星)의 정설(正說)과 류설(謬說), 길신(吉神), 흉신(凶神), 사주(八字)를 세우는 법(法), 여러 격국(格局)의 가편(歌篇)과 부(賦)에 이르기까지 모두 논술(論述)하였다.
그 주요(主要)한 점은 자평(子平)의 술법(術法)에 의거(依據)하여 이를 수정(修正)하고 보충(補充)했을 뿐이다. 이는 자평(子平)의 명리(命理)가 일간(日干)을 위주(爲主)로 삼고 월령(月令)을 용신(用神)으로 하며 세(歲)와 시(時)를 보좌(輔佐)로 삼아 가장 완비(完備)되었기 때문이다.
오직 생년(生年)만을 위주(爲主)로 하여 월(月), 일(日), 시를 버리거나, 납음(納音)을 위주(爲主)로 하여 간(干)과 지(支)를 빠뜨리는 오성학(五星學)에 비(比)하면 실(實)로 절묘(絶妙)하다. 그 술법(術法)은 일간(日)이 월기(月氣)에 통(通)하고 세(歲)와 시(時)로 맥락(脈絡)을 삼으니, 일(日)은 신주(身主)가 되고 월(月)은 소굴(巢穴)이 되며 세(歲)와 시(時)는 문호(門戶)가 되어 그 이치(理致)를 관통(貫通)하고 분석(分析)함에 힘써 그 전체(全體)를 얻고자 하였다.
[주해(註解)] 사고전서(四庫全書)는 청(淸)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중국(中國)의 모든 서적(書籍)을 집대성(集大成)한 거대(巨大)한 총서(叢書)이다. 속수사고전서(續修四庫全書)는 그 이후(以後)에 누락(漏落)되었거나 새로 발견(發見)된 중요(重要) 저술(著述)들을 추가(追加)로 엮은 것이다. 여기에 명리정종(命理正宗)이 포함(包含)되었다는 것은 이 책이 단순히 술사(術士)들 사이에서 떠도는 비급(秘笈)이 아니라 학술적(學術的) 가치(價値)를 인정(認定)받은 정통(正統) 저작(著作)임을 국가(國家)가 인정(認定)했다는 뜻이다. 이 서평(書評)의 출처(出處)는 장남(張楠)이 스스로 쓴 글이 아니라 후대(後代)의 학관(學官)들이 이 책을 검토(檢討)하고 남긴 공식적(公式的高)인 논평이라 보면 된다. 따라서 이 글이 등장(登場)함으로써 장남(張楠)이라는 인물이 누구이며 그가 쓴 책의 구성(構成)은 어떠하고 후대(後代) 학자들은 이 책을 어떻게 평가(評價)했는가를 가장 신뢰(信賴)할 수 있는 근거(根據)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본문(本文)에서 신봉선생(神峰先生)을 모르는 자가 거의 없었으니와 같은 구절(句節)은 장남(張楠) 개인(個人)의 주장이 아니라 속수사고전서(續修四庫全書)를 편찬(編纂)한 학자들이 당시(當時)의 여론(輿論)을 수집(收集)하여 기록(記錄)한 것이다. 즉, 명리정종(命理正宗)이 당대(當代) 최고의 명성(名聲)을 누렸음을 제삼자(第三者)의 입장에서 입증(立證)해 주는 사실적인 배경(背景)이 된다.
요약하면 제시(提示)된 서평(書評)은 후대(後代)의 편찬진(編纂陣)이 책의 구성(構成)과 학설(學說)의 요지(要旨)를 정리(整理)한 객관적(客觀的高)인 기록(記錄)이다. 이 글은 청(淸)나라 시대의 학자들이 찬수(撰修)한 속수사고전서총목제요(續修四庫全書總目提要)의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총목제요(總目提要)를 집필한 편집위원(編輯委員)이나 찬수관(撰修官)이 장남(張楠)의 저서인 명리정종(命理正宗)에 대해 객관적인 비평과 요약을 남긴 것이다. 글의 구성은 다음과 같은 화자(話者)의 층위로 나뉜다. 전체적인 서술자는 속수사고전서(續修四庫全書)를 편찬한 청나라의 학관(學官)들이다. 이들은 장남(張楠)이라는 인물의 명성과 그가 쓴 책의 구성, 술수학적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인용(引用)된 화자(話者)는 장남(張楠)이며 본문 중간의 전유자술(前有自述) 이하 부분, 즉 여러 책을 섭렵하고 사십여 년간 명리를 연구하며 기존 학설의 오류를 깨달았다고 말하는 대목은 원저자인 장남(張楠) 신봉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장남(張楠)의 자서(自序)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후대의 편찬자들이 그 책의 가치와 장남(張楠)의 생애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기술한 평론(評論)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장남의 신봉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