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 보면 전 2년이 넘은 세월동안 아크세이버7만 3자루 들고 다녔습니다.
제 닉네임이 그래서 아크세이버 인거죠~~
좀 쳤을때도 워낙 손이 민감해서 그런지 어떤 라켓도 아크7이 주는 매력적인 라켓이 없었습니다.
사실 다른라켓을 써보면 대부분 가벼우면 스매싱시 파워가 약하고 무거우면 컨디션 좋은날은
묵직한 힘이 전달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날은 라켓자체가 무겁다는 느낌외에는~~(아크10같은경우)
그리고 전위시에도 별루~~그러나 아크7은
전위면 전위 후위면 후위~~그 스윗스팟에 정타를 맞쳤을때의 그 느낌은 어떤 라켓도 따라올수가
없었습니다..
다만.....1.라켓 내구성이 좀 약합니다..왜 3자루씩 들고 다녔는지 함 생각해 주시고~
(A/S는잘 됩니다..제 경우엔 각 2번씩은 무상교체 됬던것 같습니다..)
2.슬림형이라서 그런지 스윗스팟이 좁다고 해야 될까요..
아무튼 꼭 정타를 맞아야 제대로 된 스피드와 힘이 실립니다.
그게 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같은 동호인이 편하게 쓰기엔 트라이온이 제일 편하다 생각됩니다.
왜냐면 정확하게 맞지않아도 그 어느정도의 스피드는 나오고 대부분 가볍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 적어놓으신 다른 라켓들은 모릅니다...이것저것 쓰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근데..지금은 트라이온 X-O스파이더 옐로우만 두자루 씁니다.
아크7보다는 전위가 매우 좋습니다.잡아채는 손목젖힘이...장점입니다.
갈아탄 이유는 갈수록 힘은 떨어지는것 같고 근력운동도 못하고~~
강력한 스매싱 한방보다는 긴 랠리로 상대방을 제압해야 되는걸 느끼다 보니
조금 더 편한 라켓이 필요하다 생각되서 바꾸게 됬습니다만,
만약 지금이라도 제 몸을 민턴에 투자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전 아크7들고 할 것 같습니다.
아크세이버7 강추입니다..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