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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란도란 □■ 스크랩 실크로드를 가다...6
◐日月◑ 추천 0 조회 49 07.07.26 14:5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로 이야기를 끝낼 수 있을까?

하고 가늠해보니 아직도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번 정도는 더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일행이 그리도 가보고 싶던 돈황의 막고굴은 사진촬영금지구역이라

사진을 하나도 찍을수 없어서 인물사진만 찍었으니 올릴 것이 없고

천산 천지와 우루무치 사진만 올린다면 마무리를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지금까지 지루한데도 읽어 주신 분들을 위하여

힘을 내어 아자~ 아자~ !!!

 

일곱째날

' 신용문객잔'과 드라마 '해신'을 찍었다는 돈황고성 안의 영화 세트장

 

돈황의 막고굴은 사진촬영금지 구역이라 퍼왔습니다.



[디비/홈비디오/영상편집/출력/시디/디비디-호정미디어]
돈황의 막고 굴(莫高窟) ( Mogao Caves )  
ㅇ 실크로드의 전략적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무역의 교차로 역할뿐 아니라
종교, 문화, 사상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유적.
ㅇ 492개의 전실과 동굴내부에는 불상, 벽화 등 불교예술이 1천년에 걸쳐
조영 되고 있어 유명함.
ㅇ 4세기-14세기까지의 동서문물 교류역사를 나타내주는 유적임.  
 [글참고:http://www.unesco.or.kr/whc/heritage4.html]




트랙백 주소 :: http://www.hojung.info/trackback/82
 

 

돈황 막고굴 입구

저 누각은 제 96호 굴인데 초당 연제 2년에 짓기 시작하였으며서하, 원나라 청나라 등시기에 재건하였다고 한다.

저 안엔 누각의 높이 만큼 큰 부처님이 계셨다.

먼저 입구를 들어서면 부처님의 발만 크게 보이고 하늘을 향해 높이 계신 부처님은 너무 높고 어두워서

저절로 경외감이 들었다.

 

 단체사진..

 

 막고굴 입구

막고굴은 1000여개에 달하는 석굴이 있다는데 우리가 볼 수 있는 굴은(개방굴) 10개 정도였다.

하지만 굴 한개만 보더라도 이천년에 걸친 중국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이라 가는 곳마다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특히 눈길을 끌은 것은 부처님을 에워싸고 있는 굴 전체에 그려진 비천상과 그림들이었는데...

그저 눈만 휘둥그레질 뿐이었고 막고굴엔 해마다 개방굴이 다르다고 하니

언젠가 기회가 되면 천천히 다시 보아야 겠다는 희망만을 품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 다음 우리 일행은 남은 일정과 고국으로 돌아 오기 위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우루무치로 돌아와야 했다.

 

 돈황 공항

돈황 공항

 

 

여덟째날

 

밤에 돈황에서 우루무치로 돌아와 짐을 풀은 일행은

다음날 아침  천산 천지를 향했다

 

천산 천지 입구..멀리 케이블카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를 향해 출발~~

 

 천산 천지

저 멀리 설산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내려온 물을 지하수로 받아서 쓰는 수로가 앞서 이야기한 '카레스'이다

유람선을 타고 천지를 한바퀴 도는데 특별한 손님이 우리와 동행하였다.

같이 타고 유람한 다음 꽃밭에 고이 내려주었다

 

 

 비취빛이 도는 깨끗하고 푸른 물

 

 유람선 선착장

천지의 들판엔 이름모를 꽃들이 피었는데 유일하게 아는 꽃이어서 찍어 보았다.

물망초 꽃...맞나요???

 

천지에서 돌아와 우루무치 시내 관광을 하였다.

우리가 식사를 한 조선족 식당

 

 양고기 꼬치를 구워서 파는데 연기와 냄새가 대단하였다.

 우루무치역에서 바라본 시내풍경

 

 고려촌 식당에 붙은 '처음 처럼' 소주 광고지를 보고 술도 못하면서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홍산 공원에서 바라본 우루무치 시내 전경

 

 홍산 공원

 

우루무치 시내 관광을 마친 우리는 전통시장 '바자르'를 구경하고

위구르족이 하는 야외식당에서 공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느라 바자르 시장을 헤메고 다니느라 전통 공연을 못 찍은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런 다음 일행은 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짐을 챙기기 위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하여 하루 저녁을 기차에서 잔 날을 빼고

7박 9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정말로 내가 그 곳에 다녀 온 것이 맞은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득하고 먼 남의 이야기 같아서
사진을 찾으면서 새롭기도 하고 남의 이야기처럼 무덤덤 하기도 하였다.
사진을 600여장 넘게 찍어 왔는데도 올릴 만한 사진은 별로 없는 듯 하였고
정말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그 아쉬움이 더했다.
다시 가 볼 수 있다면 일행과 같이 하는 투어가 아니라
한 곳을 정해서 머물면서 바라보는 배낭 여행을 하고 싶다는 바램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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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28 01:50

    첫댓글 바자르에서 쇼핑 많이 하셨어요? 바가지는 안 썼나 몰라요. 저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넘넘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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