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3 와는 작년 5월에 동강을 다녀온 후 금년 5월 다시 가려 했지만 서종쯤 가서 고장(알고보니 터미널 단자가 진동때문에 분리)나 용달에 싣고 복귀
이번엔 또 이 야매가 요기조기 고치고 손좀봐서 다시 화천지나 파로호 까지 다녀왔습니다
선친의 산소를 들러 가느라 좀 늦게 가게됐지만, 저녁노을이 지는 강원도와 화천, 파로호의 풍경도 일품 이었습니다! ... 아쉬운 건 금년 여름이 너무 덥고 길었는지 단풍이 이뿌지가 않고 별로 물들지 않은 게 아쉬웠습니다 ... 다음주 쯤 물들려나?
q3 이번에 또 자빠지면, 뭐 용달이고 뭐고 없이 그냥 버리고 오려고 했는데 ... 야매가 고친 이놈 아주 잘 달려 주었습니다, 안 버려도 되겠네~ ㅎㅎ
고탄호수 지나 화천가기 전에 나오는 벤첼리라는 카페, 이곳은 2014년 이래로 쭉 지나 다니면서도 건물만 덩그러니 빈 건물로만 폐허처럼 남아있어 좀 황량했었는데, 이렇게 저녁무렵 오니 불빛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이쁘게 아주 잘 꾸며 놓았습니다 ... 생기가 도니 좋네요~:
몇 주만에 다시 찾은 파로호, 저녘 노을이 차분합니다~:
이젠 여기가 단골 촬영장소가 됐네요^^:
서둘거 없이 여기저기 느긋하게 다니면서 촬영합니다 ... 강원도는 늘 언제 어느시각에 와도 하여튼 참 좋네요 ... 수도권 썩은 공기나 가평 오기전에도 이미 경기도도 헬렐레(공기가) 하기 때문에 강원도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 아예 한마리도 안오게 다 소멸되라~ ... 너무 악담인가? 농담입니다 ... 그래도 사람이 좀 있어야죠!:
이런 호젓한 강변 참 좋아합니다:
원래 여기가 단골 촬영장소 였죠, 파로호에 밀렸습니다~ ㅋ:
반대 방향:
혹시 몰라 비상용으로 갖고 다니는 일회용 우비, 도롱이표 우비를 입고 타는데도 이거 안 갖고 왔으면 오늘 얼어죽었거나 감기 걸렸을 겁니다 ... 같은 온도래도 강원도와 수도권 영상 10몇도는 체감으로 한 10도 이하로 떨어집니다:
선선하고 맑은 공기에 에너지가 왕성해 졌는지, 편육과 막국수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오늘은 진짜 성공한 투어!!:
첫댓글 유유자적 부럽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고파오네요.
아들 연차내고 진주왔는데 바이크 입양 반대 하네요. 존테스도 차고 넘친다고 하면서...
ㅎㅎㅎ 그럼요 오토바이야 그냥 취미로만 즐겨야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상상만 해도 즐거운 사람이라서 지금도 vt1100c로 오늘 파로호 다녀온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당분간 섀도우 연재는 계속 할 예정이구요, 맘에 맞는분들과 화천투어가서 유유자적도 하고 막국수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처럼 시원하게 다녀오셨네요
없지안은 불안한 맘도 있었겠지만 내손으로 정비했으니 믿고 다녀야죠 물론 가끔은 실수는 있지만 큰실수만 아니면 되죠 ~~ㅎㅎ
덕분에 멋진풍경 대리 만족했습니다
요즘이 일년중 제일 아름다운 계절 경치가 일품입니다
막국수을 보니 언제 먹었는지~~ㅎㅎ
생각이 많이 나네요
즐거운 투어 하셨네요.
ㅎㅎ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 단 한번도 나의 기대(대자연)를 저 버린적 없는, 초 현대적 시대에 남겨진 취후의 보루죠! ... 아무도 알지도 말고 오지도 마라, 나 혼자만 즐기게! ㅎㅎㅎ
q3 오늘 성공적 이었는데 ..... 쯥, 굳이 아직도 국산의 한계를 또 느껴야 하나? ... 오는 내내 시야가 확보된 직선도로 에서는 120 이상으로 감고 왔는데, 집에 거진 다와서 엔진음이 바뀌는데 보니깐 ... 지속적이 고속 쬐금 했다고 마후라가 어디서 약간 터졌나 봅니다 ... 재질이 후져서 고속치면 국산 마후라 공통점 입니다 ... 마후라 터짐~ ㅋㅋ
아뭏든, q3로 아주 좋은 투어 했구요 순정 마후라가 이제 씨가 말라서 안파는데 좀 구하는데 어렵겠죠~
기종은 어떤 기종이던 간에 오늘 같은 날씨면 모두 최고의 투어 였을 겁니다 ... vt1100c로 오늘 투어 했다면 또 아주 색다른 맛 이었겠죠! ... 그냥 상상만 해도 꽤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