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할 때마다 검은 그을음이 묻어나고, 음식이 눌어붙는 경우가 있는데 타고
눌어붙어 제 값 못하던 프라이팬을 일류 레스토랑 프라이팬으로 변신시키는 비밀을 알아보자.
눌러 붙고 타기만 한다? ‘프라이팬’ 오래 쓰는 법
주부들의 영원한 친구, 프라이팬.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 원대부터 수십 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날로 발전하는 화려한 코팅기술과 함께 눌어붙지도 벗겨지지도 않는다고 광고하는 프라이팬
이지만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할 때마다 검은 그을음이 묻어나고, 음식이 자주 눌어붙는다.
그런데 주부들 고생시키던 바로 그 프라이팬이 셰프의 손을 거치자 깨끗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탄생시키는 고급 프라이팬으로 변신했다.
주부들의 애물단지 프라이팬을 변신시켜준 비법은 바로 불에 있었는데 불을 켜자마자 조리에
들어갔던 주부들과는 달리 센 불에 프라이팬에 데운 후
약·중불로 낮춰 프라이팬을 식힌 후 요리를 하면 내부의 수분이 날아가 더 바삭하고 깔끔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요리별 불 조절도 필수인데 감자볶음은 센 불에 조리할 경우 전분 특성상 바닥에 달라붙을
수 있고, 고기 요리는 센 불에 요리해야 육즙이 세지 않아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프라이팬의 코팅이 벗겨지게 되면 내부에 있는 금속이 섞여서 음식물과 함께 섭취될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복통이나 메슥거림,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기름때와 그을음이 묻은 프라이팬에는 물을 붓고 식초를 넣어 끓이면 자극 없이
세척할 수 있어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식초나 귤껍질을 이용하면 세제를 많이 쓰지 않고도 식초의 산성성분이 프라이팬의 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그을음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제대로 쓸 수 있는 프라이팬을 올바른 사용법으로 음식을 실패 없이 맛있게
즐겨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81278&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1&type=tv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