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팔 동기회 글
(2024년 7월에)
테스 형
나훈아 (작곡 작사 노래)
1. 어쩌다가 한번 쯤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 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2.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 본 저 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 - - - -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요즈음 참 힘들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민생을 외면한 정치권의 행태!
유일한 위안이었던 스포츠인데
갑자기 불거진 축구 협회의 실망감!
정말 살 맛 떨어진다.
저 세상에 천국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타계하고 싶다.
아버지 산소를 찾아 먼저 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듯...
그렇다고 실망해서는 안 된다.
‘事必歸正(사필귀정)’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세월이 흐르는 것처럼 흐르지 않는 것은 없다.’
전쟁 폐허 속에서도 경제대국을 이루어 낸 우리나라다.
그래 힘내자! 용감하게 싸워 이기자!
건강이 제일이다. 용기도 건강할 때 우러난다. 챙기자! 내 건강!
1.8동기 친구들! 파이팅!
(유머, 상식) 재치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엄청난 강연 요청에 쉴 틈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운전기사가 아인슈타인에게
“박사님이 너무나 바쁘시고 피로하신데 제가 상대성이론을 30번이나 들어
거의 암송하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박사님을 대신해서 강연하면 어떨까요?”
운전사는 공교롭게도 아인슈타인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서로 옷을 바꿔 입었습니다.
연단에 올라 선 가짜 아인슈타인의 강연은 훌륭했습니다.
말, 표정, 진짜 아인슈타인과 정말 똑같았습니다.
어쩌면 진짜 아인슈타인보다 더 잘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교수가 이론에 관한 질문을 했습니다.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정착 놀란 것은 가짜보다 진짜 아인슈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짜 아인슈타인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그 정도의 간단한 질문은 제 운전사도 답할 수 있습니다.”
“어이 여보게 올라와서 잘 설명해 드리게나.”
☸ ☸ ☸
첫댓글 소크라테스를 감히 형이라 부를 수있는 나훈아 가황답다.그의 노래는 세상을 향한 절규요 경고요 점잖지만 무서운 욕설같기도 하고 어딘가 철학적이다.以信이 뭔가 더 보탤 말이 있는데 자제한 것은 아닌지!
잘 보셨습니다. 진짜 좋은 날 올 때까지 건강합시다.
하루하루 지냄이 감사한 일이지만
죽어도 오고마는 또 내일이 두려운 나이를 살아가야 하니까요.
긍정적인 생각! 적당한 운동! 부담없는 인간관계 잘 유지하면
어려울 것도 없을 것만 같네요. 파이팅 고맙습니다,.
'허허' '이신' !
두 벗님 주고받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디
명심보감을 보는 느낌인데, 나만의 생각일끼 ?
더위에 감기 조심 하시길...
안녕, 화이팅 !
과찬 감사합니다.
이것 저것 관심 갖다보니
영향력도 없이 마음의 상처 회피용으로
허공치는 소리만 내뱉은 것 같습니다.
고맙고 좋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복날 똥개 두들겨 잡듯이 몽둥이로
두들겨 패주고 싶은 놈들이 한두놈이
아닌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