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최근 국도상에서 차량이 방호울타리(가드레일 등)와
충돌 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사고가 잦은 교량구간, 도로가 타 도로․철도 등과 교차하거나 강․하천과 인접한 구간,
비탈면의 경사가 심한 곳 등 위험구간 3,720개소(1,627km)를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도로관리청, 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국도 방호울타리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최근 교량 난간과 충돌후 추락사고가 발생*한 경남 의령군 정암교(국도 79호선)와
합천군 삼가교(국도 33호선)를 비롯하여 파손 및 노후화로
사고 우려가 높은 교량 난간 17개소(5.7km, 25억원)와
* 정암교 : ’12.2.7 스타렉스 차량이 경남 의령군 정암교(국도79호선)에서
결빙으로 미끄러지며 교량 난간 충돌 후 추락( 4명 사망, 6명 부상)
삼가교 : ’12.2.21 소렌토 차량이 경남 합천군 삼가교(국도33호선)에서 눈길에 급정거,
반대편 차로 승용차와 추돌후 교량 난간과 충돌(1명 사망)
국도38호선 아산만 방조제구간(아산시 인주면) 등 노측 가드레일 39개소(55.8km, 74억원)에
대하여는 다른 사업 예산을 전용하거나 사업간 조정 등을 통해 90억원을 확보하여
금년중 전면 교체하는 한편,
볼트․너트 체결 상태 불량, 방호울타리 시선유도시설 및
교량끝부분 개선 등이 필요한 1,176건은 유지관리비 등을 활용하여
즉시 현지개선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금번 점검결과를 「국도 방호울타리 교체․보강 계획」 에
반영하여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국도 방호울타리 교체․보강계획(’11~’15) : 1,753억원
․ ’11년(182억원), ’12년(335억원), ’13~’15년(1,23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