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實不虛(진실불허) / 송광사 범일 보성스님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속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속아서 살지 않겠다." 는 것은
"진실불허한 삶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인즉 누가 "나"를 속입니까?
남이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속일 뿐입니다.
나의 눈, 귀, 코, 혀, 몸이 "나"를 속인 것입니다.
집착하고 욕심에 사로잡힌 마음이 빛깔, 소리, 향기
맛, 감촉을 좇아가다가 스스로 속은 것뿐입니다.
"더 이상은 속아 살지 않겠다"는 생각
"내가 나를 속이지 않겠다."는 생각만 또렷이
있으면 당당히 멋진 삶의 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행복이 찾아들기 마련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까닭도 "진실불허"임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셨습니다.
"누구든지 다 간직하고 있는 진실불허!
이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
나는 여러분과 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왔노라"
이것이 부처님께서 오신 뜻입니다.
출처 : 염화실
첫댓글 진실불허~
잘 배웁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