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돌잔치 6개월전부터 이리저리 돌잔치 사이트 기웃거리다가 2개월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죠..사실 첨엔 그냥 돌복 빌리고 풍선장식이나 좀 하고 떡이나 돌릴까 했는데 다른맘들 후기읽어보구 사진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하나하나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1. 장소선정 - 장소는 애기 아빠가 일하던 레스토랑으로 정했어요. 대전시청 20층에 있는 "시사랑"이란 곳이죠. 전망 끝내주죠,분위기좋죠,음식값 dc되죠,뭐니뭐니해도 한팀씩 밖에 안받아서 복잡하지도 안아요.
2. 돌사진 - 대전에 위치한 "아이세상"에서 한달전에 찍었어요.
원래는 안 찍을려고 했는데 포스터나 덕답엽서등을 만들려니 아무래도 일반 사진보다는 스튜디오 사진이 났더라구요. 기본액자로 해서 10만원 짜리 찍고 작은 파티션 서비스로 받고 거기에 들어갈 사진찾고 해서 합이 15만원 줬습니다.
3.돌복 - "엔젤파티"에서 혜수와 커플한복,혜수드레스,보냇,연꽃초이렇게 했습니다. 드래스는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워요. 보넷은 좀 컸지만요.그치만 머리띠여러개를 보내주셔서 번갈아 가며 사진 찍였어요
4. 돌 스냅사진- 대전에 00story에 맡겼답니다. 미리예약해야 합니다.12만원에 스냅60장 미니엘범.큰사진이렇게 받았는데 정말 잘 찍으세요.
5. 헤어,메이크업- "대전 메이크업"에서 공구로 5만원에 집으로 오셔서 해주셨어요.
정말 맘에 들었어요.
6. 보드류- 사진보드,이벤트보드,덕담보드는 직접 집에서 만들고 포스터합성과 덕담엽서,테이블안내문은 다음카페"야무진 돌잔치"에 맡겨 출력물은 직접 보드에 부치고 테이블 안내문만들어 부치고 했습니다.직접 만드니 정성도 들어가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6. 답래품과 이벤트 선물- "예다움"에서 딸기타올 60장(금사로 이름새겨줌)1400원씩,과일모양꽂이3개하고 하나 써비스로 주셨습니다.그래서94500원에 (택배비무료)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돌떡은 백설기한말,수수팥떡,꿀떡조금하고요.쌀갔다주고 40000원이라네여.
일요일 점심으로 했는데 손님은 한70분이상 오셨어요.돌상은 기본으로 해주시고 과일몇가지와 꽃장식은 써비스로 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얼마가 들어왔는지 궁금하시죠? 현금은 2,220,000원,옷4벌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금은 하나도 안들어 왔어요. 그날 대전에 있는 금방 전부 노는 날이었데요....식사비,음주류,풍선값 빼고도 반이상은 남았습니다.식사비를 저렴하게 해주셨거든요.
사진은 자랑방에 몇컷 올릴께요.
암튼 그날 칭찬 많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것들을 다 준비 했냐면서요. 다들 이런 돌잔치는 처음이라면서 준비하느라 정말 애썼다고 지금까지도 말씀하세요.저도 즐거웠답니다.
특히 혜수 한복과 드래스는 인기 폭발이었어요.혜수는 돌잡이때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벤트를 좀 늦게 시작했는데 혜수가 피곤했던지 잠들고 말았지 뭐예요.세수 시키고 흔들어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잠든체로 이벤트시작하는데 가족입장하면서 손님들이 박수치니까 그소리 듣고 깨어나 자기도 박수를 치더라구요..ㅋㅋ 평상시에도 tv에서 박수소리만 나와도 같이 따라 치곤 했거든요. 암튼 웃음바다였어요.
아쉬웠던 점은 좀더 다양한 사진을 못 찍은점,이벤트상품을 더 많이 준비할껄 하는 점입니다.
그밖에는 만족스런 돌잔치였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상세한 내용 감사드려요.... 혜수가 돌잔치때 협조를 많이 해준것 같네요..^^ 준비하시는 맘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바쁘신가운데 도우미 역할도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항상 좋은 일들만 마구마구 생기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