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연천21에서는 7.3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답사가 있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답사를 떠났는데
다행히도 오후부터 비가 그처 답사에 도움이 되었다..
연천군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데도
산림이 울창하지 못한 이유는 6.25동란을 겪으면서
남,북의 치열란 격전장이었기 때문이다.
38선을 축으로 뺏고 빼앗는 전투가 벌어지다보니
보개산의 울창한 수목이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동막리에서 몇대를 이어 거주했던 아버님의 이야기로는
어릴적 보개산에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컴컴하였고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한다.
보개산만 잘 보전되어 있으면 연천도 휴양림 관광자원화가
이루어 졌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보개산, 고대산등산로 3코스에는 옛날 숯을 굽던 가마터가
발견되어 옛날 산림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입구
송마루 회원
안면소나무는 재질이 우수하여 고려시대부터 1천년 동안 궁궐재,선박재 등
국가용 목재 공급처로 지정 특별관리 되어 왔으며
특히, 2005년에는 국내에서 우수경영 산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설사
소나무는 예부터 탄탄하고 유연성이 적어 군사용 배를 만드는 곳에 많이 쓰였다.
황장목이라 하여 왕실의 관재로 쓰이기도 했다. 누런 붉은색을 띤 황장목은
심지가 탄탄하고 견고한 재질이 특징이다
꽃송이가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것 같다.
소나무 뿌리는 한약재인 복령을 채취하는데 쓰이고
굵은 몸통은 목재로, 솔잎은 차로도 마시는가 하면 송진은 연료로 사용됐다.
숲해설사의 설명
소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와 산소는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튼튼하게 한다
“숲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산림청의 구호처럼 숲은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이면서 동시에 삶의 터전이다.
에야된 해설사를 기다리는 회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
안면송같이 예쁜 해설사
100년 이상된 안면송
숲의 역활과 활용방안을 경청하는 회원
숲은 이산화 탄소를 줄여주고 맑은 산소를 재생산 한다.
돌담에서 양옥자 문화관광해설사
박광호 회원의 익살스런 장면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이산화탄소를 없애려면
건강한 숲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