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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시험의 종류
마 6:13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성경말씀을 묵상하면 ‘시험’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시험이라는 그 단어를 오로지 한 가지 뜻으로만 생각하면 심각한 오류에 빠져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고보서 1장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데
창세기 22장 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직접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부분에서 혼란을 겪는 이들이 있고,
개중에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자들까지도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디모데후서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는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인간의 지식을 우선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인류의)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여 겸손히 행해야 할 것이고,
최대한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며,
히브리어와 헬라어도 공부하면서 성경을 연구해야 함이 옳습니다.
과학이 점점 발전할수록 성경말씀에 가까워진다는 과학자들의 말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을 뿐인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지식에 머물러 있기에
자신이 스스로 연구하여 논문을 써도
다른 학자들의 논문을 짜깁기한 수준의 발전이 없는 과학자들은
교만하여 하나님과 성경말씀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낮은 지식’을 의지하며,
‘오류투성이이며, 새로운 것이 발견되면 언제든 쉽게 뒤집히고 있는 과학’을 신봉하지만
정점에 있는 뛰어난 과학자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놀라운 발견들을 거듭할수록,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될수록
당연히 진리인 성경말씀과 점점 더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경험과 지식수준이 높아질수록
반대로 자신감은 낮아지며, 겸손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유명 과학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섬기진 않지만 하나님이 계신 것은 인정한다.“
(미국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사립학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DNA의 연구진척으로 이미 무너져 내린 진화론이 아닌 신에 의한 창조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한국 공교육은 여전히 비과학적인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류의 지식이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워지고 있기에
우리가 성경을 묵상할 때에 삼위일체의 개념처럼
우리의 머리로는 아직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 있다 해도
피조물인 우리로서는 함부로 정의를 내릴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다행이며 감사한 점은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님이신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선 우리가 충분히 느끼고, 알 수 있도록
당신을 우리에게 계시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국내에 존재하는 어떤 이단집단은 “오직 한국어로만 성경을 읽어야 하며,
히브리어/헬라어 원어성경, 영어성경은 전혀 볼 필요가 없고,
그 당시의 문화나 시대상황도 연구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한국어 성경의 자세하지 못한 번역으로 인해
정확한 의미전달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미혹하는 교리들을 만들어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제가 신학생일 때 우연한 기회에 커피숍에서 그들과 논쟁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그들에게 “당신들이 말하는 대로 성경시대와 원어를 연구할 가치가 전혀 없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약시대의 언약규례인 계대결혼제도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자
방금 전까지 열정적으로 논리를 펼치던 사람들이 “오늘은 피곤하여 말을 그만하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다. 나중에 우리 목사님에게 물어보겠다.”라며 즉시 도망간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설교자들은
(씨를 뿌린다는 뜻을 가진 이름의) 세미나 같은 곳에 참석하는 방법으로
위험하게 이리 저리 설교 재료를 찾아다니지 말고,
또한 다른 설교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선포한 말씀을 몰래 훔쳐
마치 자신이 직접 받은 것처럼 연기하지도 말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를 조아리며 말씀을 받아 성실히 작성함과 동시에
그 말씀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는 숨겨진 모든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시험의 여러 가지 종류 중
오해를 할 수도 있는 2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
마 6:13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도문의 일부로서
이 말씀에 언급된 ‘시험’은 헬라어로 ‘페이라스몬’(temptation, 유혹)이고,
‘들게 하지’는 ‘에이세넥케스’(능동태)로서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자신이 스스로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해주시기를 간구 드리는 내용입니다.
창 22:1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 말씀에서 언급된 ‘시험’은 히브리어로 ‘나싸’(test, 시험/증명/입증/분석)로서
우리말로 번역하면 ‘분석과 입증을 위해 자세히 조사하는 증명시험’으로 번역되기에
죄의 유혹과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정리하면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에서의 시험은 죄의 유혹이며,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에서의 시험은 믿음을 증명하게 해주시려는 test이기에
한국어로는 둘 다 시험이지만 그 의미가 전혀 다른 것입니다.
히브리어는 같은 단어라 해도 능동, 수동, 완료, 미완료, 명령형,
인칭, 단수, 복수, 쌍수 등의 변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며,
헬라어도 능동, 중간, 수동, 현재, 미래, 현재완료, 단순과거, 미완료, 과거완료,
인칭, 남성, 중성, 여성, 주격, 속격, 여격, 대격, 호격, 명령법 등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야고보서 1장을 통해 조금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의 원어는 그 어떤 언어보다도 복잡하지만
여러 가지의 의미를 동시에 함축할 수 있는 놀라운 언어입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신학공부의 기초 중의 기초이기 때문에
제가 유식한 척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신학 전공자들은 다 아실 겁니다.)
약 1:12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1장 12절의 시험은 믿음의 연단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시는 테스트로서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가공되기 전에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금이나 은이 제련되어 귀금속이나 동전이 되면
그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시련을 견디어 냄으로
영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증명한 사람은
영원히 지옥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정해주심을 상징하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어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약 1:13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바로 이어지는 13절 말씀에 등장하는 시험은 12절의 시험과는 달리
‘유혹을 당하고 있는 도중의 상태’를 말합니다.
인간이 죄로부터 유혹을 당하고 있을 때에,
다시 말해 죄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하고 싶은 마음으로 갈등하고 있을 때에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께로부터 시험을 받고 있다고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자신이 죄의 유혹을 받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시험을 주셨다고
착각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약 1:14-15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이어지는 14절과 15절을 보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14절의 시험도 역시 죄의 유혹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서
사람이 죄로부터 유혹을 받는 것은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저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미혹이 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조금 전 설명 드린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는
‘자신이 스스로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해주시기를 간구 드리는 내용‘이라고 말씀드린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마귀는 마치 미끼로 물고기를 유혹하고, 올가미(덫)를 놓아 사냥을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죄로 유혹하여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존재로서
마귀의 미끼에 이끌려 죄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은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자기 욕심에 끌려 스스로 미혹된 것입니다.
그렇게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결국
영원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는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고,
더불어 자기를 부인하여 자신의 정체를 하나님 앞에 겸손히 고하며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는
시험(고난)을 허락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해주시는 분이지
죄의 유혹을 던져주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상대할 자가 없는 절대자,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께선
그 어떤 종류의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또한 아무에게도 죄의 유혹이라는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고
성경말씀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기에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하여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후 13:5
(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추가로 이 말씀의 시험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Examine yourselves, 즉 자신을 스스로 조사하여 면밀히 살펴보라는 뜻입니다.
이렇듯 성경말씀을 오로지 한국어로만 묵상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모든 언어를 다 완벽히 알고 있다 해도
우리는 모두 짧은 지식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유일하신 절대자,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게 말씀을 묵상해야 하며,
또한 성경말씀을 앞뒤 없이 한 구절만 가지고 해석하려들지 말고
전체적인 문맥을 살피며 묵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인간의 지식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때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에 성경말씀을 의심 없이 믿는다면
그 역시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는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또한 나중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날이 되면
우리의 지식과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거나 알기 어려웠던 것들,
예를 들어 삼위일체의 개념, 창조 과정, 오병이어(칠병이어) 이적,
물 위를 걸으심, 중풍병자, 장애인 등의 즉각적인 회복,
이미 죽어서 썩어감으로 냄새까지 나던 자의 되살아남(나사로, 회당장의 딸),
바울이 간단하게만 언급한 삼층천, 궁창, 천사와 마귀와 귀신, 네피림(거인), 공룡,
지구와 남극 등에 관련된 여러 의문들, 인류의 정확한 역사와 기간,
태양과 달과 별들, 우주의 존재 혹은 비밀 등도 전부 이해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참으로 다행이며, 감사한 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진리, 천국복음은 이해하기에 어렵지가 않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과
이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번째 계명을 우리가 지킨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다 지켜지기에
이해를 못해서 순종을 못할 일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와 그 유혹에 빠질 수가 없고,
만약 일시적으로 실수를 하여 넘어졌다 해도 즉시 회개하여 돌이켜 순종의 삶을 살아가게 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는 누군가를 증오하거나
남의 소유를 훔치거나 살인 등의 악행을 저지를 수가 없기에 (저질렀다 해도 바로 회개하고
마음과 행위를 돌이킨 후 사죄하는 등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에)
예수님을 따라가는 방법, 구원의 길을 걷는 방법을 몰라서 못가는 자는 없고,
따라가는 방법은 알지만 따라가기가 싫어서 안가는 자만 있다는 것입니다.
마 26:41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저와 여러분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아직 이 땅에 거하고 있기에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귀로부터 날마다 시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력한 죄의 유혹에 빠져들 일이 없도록
오늘 본문의 말씀, 주기도문으로 매일 기도해야 할 뿐 아니라
그러한 시험에 직면했을 경우라 하더라도
능히 극복하여 죄와 싸워 이기게 해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매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힘, 인간적이고 육신적인 본성으로는 도무지 해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주기도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는
악한 영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육신적인 본성을 가진 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자각한 겸손한 자만이 매일 드릴 수 있는 기도인 것입니다.
반대로 교만한 자들은 바리새인들이 기도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돈이나 물건을 강제로 빼앗거나 억지로 요구함),
불의(정의롭지 못함), 간음(배우자 외의 다른 사람과 행음함)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뉴스에 나오는 범죄자들과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금식도 하고, 헌금도 많이 합니다.”라고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기도할 뿐
겸손히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지 않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고린도후서 13장 5절의 말씀처럼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고, 즉 스스로 조사하여 면밀히 살핌으로서
자신을 확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계신 것이 맞는지
(성령님께서 임해주신 사람이 맞는지,
아니면 죄를 통해 들어온 악한 영들이 가득한 사람인지에 대해)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이르기 전에 그렇게 해야 합니다.
벧후 2:9-10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과 귀로 듣는 것에 취약하여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마음이 쉽게 변하고 오염됩니다.
예를 들어 부자들이 항상 등장하는 드라마 등을 보고나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하며 부러워하고,
누군가가 해외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이나 영상, 값비싼 물건이나 음식 등
사람들의 자랑 거리들을 SNS를 통해 살펴본 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불평하며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고,
이후로는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것들, 돈을 가장 사랑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또한 이상형의 외모와 선한 인성을 가진 이성을 보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처럼,
더불어 순간적인 감정과 기분에 지극히 취약하여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분노하며 증오에 사로잡혀 용서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죄의 유혹에 빠지는 존재들이기에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고
매일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를 자신도 미워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고,
그 분께 창조의 보람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일상 속에서도 힘쓰고 애쓰는 사람이
매일 주기도문으로 하나님께 간구 드린다면
그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하나님께서는
매일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남보다 잘났든지, 못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연약한 자들, 그저 피조물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한 자세로 머리를 조아리며,
경건함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매일 깨어서 기도하며 살아가면,
또한 성경말씀을 읽을 때에도 지식적인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묵상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모든 시험에서 건져주실 것이고,
또한 능히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주시며, 친히 인도해주심으로
죄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 자리를 피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며,
죄를 범할 것만 같은 위험 앞에서도
즉시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떠오르게 해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악에서 구해주시기 위해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마귀 앞에서도 증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는
테스트로서의 귀한 시험을 허락해주시며,
더불어 우리 속에 숨겨져 있던 더럽고 악한 본성들도 고난을 통해 드러내주심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전부 다 해결되도록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을 성령의 감동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우리는 모든 것을 알 수가 없는 유한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겸손히 인지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도 오해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믿음의 증명 테스트를
아브라함처럼 잘 통과하기를 다짐하며,
또한 타락의 결과를 가져오는 죄의 유혹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주기도문으로
매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할 때에도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주절주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주기도문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상달될만한 태도와 마음으로 기도하며,
끝까지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각자 자신의 인생을 복되게 마무리하기로 굳게 다짐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 2:10-11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벧전 4:12-19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09.22.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95장 너 시험을 당해
1.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2. 네 친구를 삼가 잘 선택하고 너 언행을 삼가 늘 조심하라
너 열심을 다해 늘 충성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 봉사하라
3. 잘 이기는 자는 상주시리니 너 낙심치 말고 늘 전진하라
네 구세주 예수 힘 주시리니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후렴]
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 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첫댓글 아멘! 제가 알지 못하던 부분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라는 말씀
중 시험의 뜻이 '페이라스몬'의 의미임을 깨닫고 갑니다.
앞으로도 시험(죄의 유혹)에 들지 않도록 매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믿음을 증명하는 검증)을 잘 통과하시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끝까지 존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