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장에서는 이상득(정두언은 덤) 구속시켜도 손해 볼게 없다는 생각이다. 이명박은 이미 이빨 빠진 호랑이고...검찰 입장에서는 우리는 여야를 가리지 않으므로 기존에 가혹하게 야권만 뒤지고 여권은 대충 뒤졌다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도 이상득 구속으로 점수를 딸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상득 구속되면 그 후 검찰은 박지원을 정조준할 것이다.
박지원은 이해찬과 한 묶음으로 엮이고...문재인까지 엮어넣어서...박근혜와 상대하기 편한 손학규,김두관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만들려고 수작을 부릴 수도 있을 듯~
박지원이 검찰과의 혈투에서 살아남는다면...아마도 검찰은 할복을 해야 할지도...
그런데 정 반대라면...상당한 고난을 받게 될 듯~박지원이 목포역전에서 할복하겠다는 선언까지 한 마당에...검찰이 증거를 들이밀어 빼도박도 못하면 박지원은 본인의 선언대로 목포역전에서 할복하라는 보수지지자들의 조롱을 받게 될 수도~(박지원이 진짜 비리에 연루되 원내대표에 낙마하게 되면 민주당 새 원내대표를 누구로 해야 할지도 적잖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만약에 어떻게든 검찰이 엮어넣어 박지원을 법정에 세우게 된다면...그것도 고난이 될 것이다. 물론 법정에서 박지원이 살아남는다면 그때는 정 반대로 검찰이 할복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야권 지지자들의 자세다. 가장 중요한 것은...박지원의 진정성이다. 물론 박지원이 죽는다고 문재인까지 위험에 처해지지는 않는다. 박지원 개인일탈로 치부하면 될 일~물론 정치적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상징성이 있는 인물이 낙마하는 거라 정치적 외상이 클 수도 있을 듯 하지만...
하지만 진짜 박지원이 탄압받는 것이라면...검찰이 이상득,정두언도 족치는 마당에 박지원 보호 못 하겠다는 얘기 야권지지자들 입에서 나오면 안 된다.
이상득,정두언은 더 한 죄도 있겠지만...보수가 공멸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분명히 교통정리를 할 것이다. 여권도 족치니 박지원의 경우에도 야권은 입 다물라는 검찰의 경고일수도 있겠지만...대선이 끼어 있기때문에...박지원 하나 죽이는게 아니기에 설마 박지원이 잘못 하나도 없었겠나는 의심은 법정까지 가게 될 경우 법정에서 결론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는게 나을 거다.
그리고 법정에 가지 못하고 검찰 수사단계에서 종료(무혐의 또는 불기소)되면 이상득,정두언으로 보수만 쪽팔리게 되는 거고...검찰은 할복 흉내라도 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