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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믿어도 되나요? 모범훈장나리가 말한 사부작사부작 산행?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결코 사부작거리는 산행은 아니었다는...'사기작산행'이었노라고 산행한 모든 멤버들의 반응이었지만..그 4시간여의 산행 동안 한 10여명 정도의 사람만 만난 '개명산'산행은 참 좋은산이란 기억으로 모두의 입장은 통일되었답니다.
훈장나리 덕분에 아마도 곧 좋은 산이라 소문나기 전에 한적하고 포근한 산행 즐긴 점에 대해서는 모두 고마워한 날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개명산 산행..11명이 함께 했습니다.[사진은 유유자적,청비아원,violet 공동으로 찍은 작품..]
우선 개명산정상(형제봉)에서의 단체사진(그 몇 명 안되는 산행인파?중에 2명을 딱 정상에서 만나 11인 단체사진 하나 건졌슴다.)으로 11인을 밝혀드립니다.
윗줄 좌~시계방향으로..자연인,수,violet,훈장,doctor,코스모스,문정원,선화꽁쥬,유유자적,요명,청비아원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고양시에 위치한 '개명산-해발 546.8M' 11인 산행
화정역 3번출구에서 유유자적님을 마지막으로 10명이 모여 秀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곳으로 마침 12인승 스타렉스를 가져온 처음사오모산행에 동참한 청비아원님의 차로 이동..하는 중에 훈장님이 자랑하던 배다리막걸리('60년대 박정희대통령이 즐겨마신 막걸리)공장에 들러 막걸리 두박스 구입하고 등산로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중에 교수마을이란 곳을 지나치는데..참 아름다운 마을이란 느낌이 들더군요.교수님들이 많이 사는 곳인가봐요? 특히나 마을이나 집안 조경이 잘 조성되어있고 조형물등이 많은 집들..
훈장나리의 산행 설명이 시작되었군요.
우린 국수봉을 거쳐 형제봉 찍고 뒤편 계곡길로 하산할 예정이랍니다.
1군단후문쪽에서 걷기시작했고..현위치에서 국수봉까지는 으음.....사부작이 아니넹? ㅎㅎ
훈장나리 손구락 끝이 가르키는 곳이 개명산 정상인데..이거 완전 사기 아녀? ㅠㅠ
그동안 몸상태가 안좋아 산행에 몇 개월만에 동참한 닥터님의 심각한 표정과 암 것도 모르는 문정원,선화꽁쥬님의 순진한 표정이 대조적이죵? ㅎㅎ
글혀도 일단은 치즈~하며 찍은 첫 단체사진은 청비아원님이 찍어 한 명 빠진 상태,오랜만에 참석한 유유자적님과 코스모스남님 반가웠죠.
뭐여 뭐야? 사부작 사부작??
언제나 인기만점 닥터님과~모든 여성회원님들의 피부를 책임져주신다는...ㅋ 이날은 문정원님이 상담 받으셨져?
문정원님이 산행에 뜨면 남성회원들이 무쟈게 반긴다는데..아니나 이날도 문정원님의 베낭 속에는 온갖 먹거리로 가득~웬만한 남성베낭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고도 활짝!
흠~사부작거린대서 따라왔는디...청비아원님^^
내말을 다 믿냥? ㅎㅎㅎ
이번만은 믿었다는...ㅋㅋ
다른 사람들은 다 안믿어도 전 믿어용,문정원님
왜 날 속여먹이는고야? 선화꽁쥬님
난 알고 있었다는..유유자적님의 맨발의 청춘
관악산을 내 집 드나들 듯하는 수님에겐 이건 일도 아니죠?
한 번 더 속아보자하고는 왔지만서도...덕소에서부터 따라나선 요명님 당일 새벽에 댓글달고 나타나심^^
으음~기라씨가 공연히 계란 한 판 삶아주며 댕기오라해서 왔건만...
2인의 맨발의 청춘들
이제 내 말도 훈장 말도 다 안믿는다는거지?
암만 힘들다 힘들다 해도 인적 드문 이런 산행은 정말 좋은데요?
와우~드뎌 국수봉에 도착했답니다.
단체사진 찍어줄 사람 그림자도 없어 우리끼리 번갈아 찍었습죠.
익살스런 코스모스님 표정! 아이 이제 배고프다 먹고 개명산을 올라가자~잉!
11인의 인원이 앉을만한 자리 물색하여 베낭 보따리를 펼쳐 놓으니..이런 이런 먹을 것이 너무 많으네요! ㅎ
처음 산행에 참석한 청비아원님 입이 허걱할 정도로..미리 산행 전에 차에서 먹은 코스모스님의 삶은계란 한판은 빠진 사진입니당.
참치롤과 하트표 롤은 선화꽁쥬님 작품
남성분들이 무척 좋아하는 문정원표 남도식 찬류 이외에도 부지기수 많은 가짓수를 ...
맛있게 보이는 계란말이는 요명님표,왕만두랑 오이소박이는 욜렛표.
배다리표 막걸리로 건배를...
이날은 김치부대찌개로 자연인님 준비해주시고..맛이 환상이었슴다..라면까지 덧붙여 끓여주시고..
사진에 못 나온 닥터님표 웰빙브레드도 코모님 아내가 정성껏 챙겨준 음식도 물론 다른 분들 모두 각자 재량껏 갖고 온 음식 모두를 먹는 내내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다시 정상을 향해 한 차례 깔딱고개 넘으니 형제봉에 도달했구요.
드뎌 정상입미당.
유유자적,청비아원,욜렛이 찍은 정상단체사진들..
언냐~나 독사진!
건강 잘 지키세요~닥터님
나도 올랐다는 선화꽁쥬님
산은 이 맛에 오르는거야,문정원님.
하이고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힘듭미더,유유자적님
이뿌게 찍어줘요, 자연인님
형제봉에서 남매같은 욜렛아짐과 연인아저씨^^
그렇게 쪼아요? 문정원님! ~네,베낭이 훨 가벼워졌걸랑요?
여성동지 다섯명
남성동지 여섯명
안즉은 다시금 사부작사부작 하산길..ㅎ
지난번 추읍산 산행에서는 돌쇠님이 닉답게 모든 쓰레기더미를 홀로 지고 내려가시더니..이번엔 신참 청비아원님께서 바리바리 싸메고 하산하시는 중~
워메~오르는 것만 힘든 줄 알았더니..장난아닌 경사 비탈길을 내려가는 것도 힘드넹.
아직 등산로로 개발 안된 하산길을 훈장나리가 앞장 서 길 없는 길을 내가며 하산 중임.
에구구구~웬 경사가 그리도 긴지..서로 이끌어주고 손 잡아주며 내려가는 길
힘은 들지만..지난 추읍산산행보다는 헐 나아요!
확~막아버릴까? 안돼요! 공연한 살생은 금지라는...곳곳에서 어릴 적이나 보던 풍뎅이 장수하늘소 기타 벌레나 곤충들..그리고 딱따구리까지~이곳이 오염안된 환경청정지역이라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들이 너무 많고 그 분위기가 참 좋았더이다.
계곡 쪽으로 하산하는 길에도 좀 쉬엄쉬엄 가야죠?
다시 연결된 산길...또 계단도 내려가고...
이게 금꿩다리풀이라 했던가요?
와우 계곡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방도 같고..이상한 나비도 아니고...헉스~처음보는 곤충^^
인적도 없는 곳이니 우리가 주인입니다.
어여 족탕으로 피로에 쌓인 다리를 풀어줘야지!
저쪽에서는 또 술판 벌어졌네요? ㅎㅎ어쩐지 점심 먹는 중에 아끼더라니...
네명 아가씨들 웃음소리가 계곡가에 퍼집니다~~
히야~우리가 신선이야!!
많이들 드시구랴~ㅎㅎ?
계곡 물소리가 시원해 동영상으로 담고 있는 욜렛아지매
드뎌 마을에 입성했습니당!
ㅋㅋ난 괜찮은데..혹 자연인성 집안 파문이 우려되어 올릴까말까 고민하다...ㅎㅎㅎ
산행내내 너무 웃어서 눈가 자글자글 주름살 보이는 아짐이 뭐가 이쁘다고 저리 그윽하게 쳐다볼까요? 하하하(오른쪽 뒤 코모님은 또 무신 비밀스런 광경이라꼬..저리 훔쳐보능겨?)
내려와서 마무리 멘트하시는 우리들의 훈장님
수국이 만발한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 한장
수국이 이렇게 큰 나무였나? 싶기는 했는데...이 꽃이 바로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진 불두화라네요^^
정원님~불두화 앞에서..찍은 독사진 대령이요!
훈장님이 강추한 이곳 '청송'숯불돼지갈비집!
후훗~훈장나리가 쏴서 더 맛있었다고는 말 몬해!!
모두 열두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산행이었죠?
헉~뒤풀이 돼지갈비집에서 나온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동네에 오셨다고 내주신 훈장나리 정말 맛있게 돼지갈비와 냉면 잘 먹었다고 감사인사 대표로 드립니다!
아휴 우리동네엔 산이 없기에 망정이지...ㅎㅎㅎ
한껏 사부작거리며 오르기를 기대하며 시작한 산행이 이번에도 사기였지만..ㅎ 훈장나리덕에 깊은 산 속에 풀벌레들과 산새들 노래소리와 산과 계곡을 맘껏 즐긴 하루여서 훈장나리가 계속 사기쳐도 우린 따를 예정이라는...
여러분 언제나 함께 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오모산행~사부작거리진 않아도..오르다 죽는 사람은 없습니당! ㅋㅋ
담 산행에서 또 새로운 친구들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어제 함께 한 새 산행친구들 선화꽁쥬님과 청비아원님 반가웠고..청비아원님 많은 친구들 뒤풀이 후 차 타기 편한 곳까지 라이딩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PS:산행뒤풀이비용 1차 갈비집에서는 훈장님이 내셨지만 우리도 낸 12만원 중에 노래방비용 62,000원 제하고 남은 비용 58,000원에서 11인 천사회비 11,000원 후원금으로 송금하고.. 막걸리비용 낸 분께 12,000원 돌려드리고..35,000원 다음 산행을 위해 킵해놓습니다.
May,23,2011 violet
혼자 등산로 찾기는 힘들텐데요
요기엔 무지개색 마음들이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곳이였군요!~ㅎㅎ~
정말 한적하고 좋아답니다
무지개색 아리따운 사오모여친들 야그구마...
모처럼 제가 지각을 해서 마이 미안했심미다..
사부작 사부작해서 도합 팔부작이었던 산행이었고 차말로 절거운 하루였다는..
다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다음에 또 가입시더
유자님과 여적지 한번도 같이 산행을 해보지 못해 차말로 아숩숩네다.
언제 같이할 기회가 오겠지요
다음에갈때 저도 델꾸가요
지각하는 사람은 아매 귀가 무척이나 개려울걸그이름은 나리
우리가 걸은 길이 사부작 4km정도라고 주장하던 사람 누구더라....결국 자기가 측정한 GPS덕에 팔부작 8km라는 것이 들통났지만서도..
모처럼 고향분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유유자적님~ 멀리서 참석하시는 성의야 정말로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 앞으로 자주 뵙지요 .
호젓한 산행길, 청량한 새소리,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제 개인적인 바람은 이 산이 알려져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으니 산길이 다져지지 않아 얼마나 푹신하던가요. 모두들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하시니 준비하고 산행을 제안한 저로서는 그저.
정말이지 발바닥 감촉이 무쟈게 좋았습니다 새로사신 등산화도 아낄겸 다음에 맨발로 산행이 어떠하신지요
등산화 신고도 느껴지는 푹신함이었답니다.
등산화무게 땜에 맨발로 안걸은 것이 후회되네요
이 모든것이 훈장님의 부지런한 덕분이죠모처럼 사부작 좋은산행하게되 넘좋았고갈비도 넘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훈장님
아 산행 멤버님들 사진으로나마 반갑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멋진 모습들 잘 보고 갑니다 ^^*
아림님 왜 안오셨냐고 묻는 사람 많았다는....요즘 일욜에 뭔 공사중이셔
사부작산행 오셨슴 좋았을껄아림님 많이 보고싶었는데
문정원님 수국 앞에서 찍은 독사진 대령이요
너무 사진들이 많아 사진 몇 장은 못 올렸어요
ㅎㅎㅎ violet님땜에~~~ 선약이 있어 몬갔어효~~ 계곡이 있는 푹신한 개명산 사부작 산행 한번 더 했음 좋겠네요, 문정원님 다음 산행때 만나요~~ ^^*
바욜렛언냐수국앞에서 독사진 감사함니다 저녁먹고 짐 들어왔네요사부작산행 담에 또함 그때봐요
아림님
불두화라니까네
담 산행엔 난 밥만 한 그럭 싸갈거예요...문정원님 뜨신다하모
네에 바욜렛언냐저 산행갈땐 밥안싸와도 되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오세요3인 나눠먹을수있도록 여유있게 가져갈께요
병간호 하시느라 힘드신데 저 포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