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직장인 STP마치고 언능 쉬고 자려는데..
이시간에 개산책...
선교사님 메세지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고모댁에서 키우시던 강아지,
아들이 자기가 다 씻기고
다하겠다고 데리고 오자고
난리쳐서 데리고 왔거든요
(사실 고모가 아프셔서 온거지만, anyway)
하루이틀 좋다고 목욕도
시키고 산책시키더니
이제 나몰라라..
근데 개를 데리고있다보니..
너무 귀찮아서 정말 갖다 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더라구요
똥오줌도 제대로 못가리는
12년된 노견..
이 장마에..
빨래를 몇번을 했는지..
우비입고
개데리고 산책을 하고.
동물병원 한번 갔는데..30만원이나 나왔어요ㅜ
늙으면 개나 사람이나
거두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그러면서 깨달아지는것이..
(이사야 46장)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진짜 하나님이 저라는 사람을
끝까지 버리지않으시고
(정말 어쩔땐 개만도 못한ㅜ)
끝까지
책임지시고 돌보시는게 얼마나 큰 헌신인지..
가슴깊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훈련되지않으면
개나 사람이나 추하다는거요..
12살이 되도록
배변훈련도 못받아서
아무데나 똥오줌싸니 천덕꾸러기였거든요,
늙어서 이젠 소망없다 싶었는데,
형제님이 한3일 훈련시켰더니
배변을 가리기 시작했어요ㅡ
똥오줌 가리니
갇혔던 케이지에서도 나와서 자유를 찾았어요
맨날 이렇게 갇혀서 8시간 내내
탈출시도하다가 지쳐서 쓰러지는 상황이었는데..
주님의 은혜 항상 기억하며
깨어 훈련하는 사람 되겠습니다.
#네비게이토#네비게이토선교회#네비게이토중앙대#훈련#나를받아주신주님의헌신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정말 대박 공감이요
똥 오줌 못 가리고 짐만 될뻔한 인생이였는데
주님의 제자로 불러주시고
이런저를 백발시 되기까지 품으시고
구하시겠다는 약속이
넘 은혜롭네요ㅠ
노년의 개를 통해
배우는 모습도 참 귀합니다
강아지 키워봐서 알지만
쉽지 않은일입니다
강아지가 집에 잘 적응하도록 기도할께요~!!!
와우
나를 받아주시는 주님께
새삼 감사드려요ㅠ
감사합니다
아멘
참..
저를 이끄시고 데리고 사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섬겨주고 계신지 생각하게 되네요 ㅠ
아멘
귀한 교훈 감사해요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