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게 눈발이 날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전주 한옥 마을을 갔어요
밤새 내린 눈으로 황량할수도 있는 들판과 산들이 하얗게 덮여 있어 더 드넓어 보이더군요
햇볕은 따스해도 바람은 있어 차가운데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줄 몰랐어요 거기다 간간이 눈까지 뿌려주니 멋진 겨울 풍경이었지요



우리 전통 소리(창 ㆍ판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시간대별로 명창이 직접 나와 부르는걸 관람할수도 있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한복을 입은 젊은 남녀가 타고 돌아보는 모습들도 제법 있어요

젊은 외국인도 한국 커플들도 한복을 빌려 입고
다녔는데 추운날씨에도 생각 보다 많은 사람에 놀라고 한복 행렬에 놀랐어요

볼거리
먹을거리
한복입은 사람들 물결
그리고 한옥마을의 큰 규모에 따뜻한 봄날 한번쯤
가보길 추천합니다





정겨운 지게의 모습

고무신도 있구요


고종황제의 뜻을 이어가는 곳ㅡ황손의 집

한복 대여점이 많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전통 곡주를 직접 빗는 곳에서 시음하고
2병을 샀어요
각종 한약재를 넣고 빚은 술
술 냄새보다 한약 향기가 진한 모주 맛 ㅡ





띠별 운세를 뽑아 보는 재미 ㅡ신년이라 궁금하긴 했어요 ㅋ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야채빵(바게트빵 속에 각종야채와 고기도 약간 들어있고 )을 사서
대추차와 커피로 몸을 녹였지요






첫댓글 한복의 매력이 겨울 추위를 이겼군요 하하
젊음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우리 한복이 더 빛이 나더군요
추운데 사진 찍느라 고생 많았겠네요.
보고, 듣고, 먹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오셨네요. 사진으로 나누고.....!
정은 언니
사진 찍는 생각보다 구경하는데
한눈 팔았지요
먹거리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
좋은 시간 보내 행복하셨겠어요.
겨울이 저만치 달아날듯요~~
꽃피는 봄날에 전통한옥에서 숙박도 해보고 한복 행렬에 동참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 담아봤어요
봄이 묻어 오는 소리 들리는듯~하네요
다시 한번 한옥에서 민박해 보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는 곳이지요 한복은 너무 화려하고 변형되어 가끔은 다른 나라 옷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기도해요 단아한 한복이 오히려 질리지 않고 단정하고 예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