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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당나귀 클럽 (O.D.C)
 
 
 
카페 게시글
라이딩 후기 스크랩 2015.4.12 번개 (떠돌이:낯선 번개....?ㅋ)
연빵(연원진) 추천 0 조회 347 15.04.14 01:06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살랑살랑 봄바람 내음이

 

옴팡지리 단단하고도 깊고도 깊은 빙하속에 꽁꽁 얼어 붙어있는

당나귀의 콧구녕을 쑤셔 파며 살포시 빙하의 한층을 녹여 본다.

 

얼어붙은 몸 

얼어붙은 열정

 

다시금 탱탱하고 맛좋은 당나귀 고기를 위하여

 

오랜만에 즐겨본 시간을 사진으로나마 남긴다.

 

 

 

낯선(?) 번개글을 올리며

언제나 맞이하는 언제나 그님들과의 라이딩을 생각한다.

 

 

낯선(?) 댓글틱톡 놀이를 즐기며

첫만남을 맞이하는 새로운 얼굴들과의 라이딩에 설렘의 나날을 보낸다.

 

낯선(?) 당나귀 번개를 향해 집을 나선다.

얼마만에 나서는 당나귀 번개인지...정말 낯설다....ㅎ

 

구름과 미세먼지 뒤로 숨어버린 따끔싸리한 햇살.

벚꽃이 난무한 길거리.

샤방의 조건에 걸맞는 시원싸리한 맞바람.

 

즐길준비 완료!

 

장트러블터씨와 한판 싸움덕에 약간 지각.ㅈㅅ

 

언제나 그님들과 뉴페이스들과의 만남 완료.

LG정문 부근에서 언제나 그님들과 뉴페이스님들과의 도킹 완료.

 

타겟 없이 우선 그 곳(?)을 향해 페달질을 가한다.

 

 

차량이 많고 좁은 길을 지나고

 

거침없이 쭉 펼쳐질 도로의 시작점에 도착.

 

 

 

여전히 이쁜짓님은 남을 배려한답시고 오픈구간을 외쳐주며

오붓한 라이딩을 갈기갈기 쨔져준다.

 

 

 

다시 페달링은 시작되고

거침없이 쭉 펼쳐진 도로에 걸맞게

거침없이 쭉 나가주는 선두무리...;;

 

포토존이고, 포토타임이고, 이고저고 무산....ㅎ

 

 

 

 

허나 남는건 사진뿐이기에 최선을 다해 남길 수 있는건 남겨보기 전에

 

연빵후기에 조금이나마 자신의 사진을 많이 남겨보고 싶은

뉴페이스들을 위해 <연빵 셔터백서> 늘어논다.

(우선, 갑오브보험 연빵을 머리속에 박아 놓으세요.ㅎ)

 

체력이 남아도는 초반랩에 무쟈기 셔터 팍팍!!

고로 연빵사정거리 50m안에만 있으면 됨.

 

체력이 헐떡이는 중반랩은 릴리리야 셔턱 턱턱!!

고로 연빵사정거리 10m안에만 있으면 됨.

 

체력이고 모고 중후반랩 이후부터는 셔터누르고 싶음 누르던가 말던가 퉤퉤!!

고로 나 살기 위해 달리기에 아무생각 없음.ㅋ

 

이상 <연빵 셔터백서>였습니다.

 

 

 

체력이 남아도는 초반랩.

고로 연빵사정거리 50m안에 컨텍되있는 분들만 사진투척 및 소개 들어가고

저~머~얼~리 떠난 님들 소개는 차차 사진나오는 족족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투척ing~

언제나 그님1.

세교소모임(?)을 추진중인 세교트레인 멜다님.(좌)

 

언제나 그님2.

3분도발의 왕좌 카페지기 이쁜짓님.(우)

 

오랜만에 그님1.

족구의 아바마마?ㅋ 스나이퍼님.

 

뉴라이더님1.

난 여자다!

그리고 므틉으로도 충분하다1!!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뉴라이더님2.

난 여자다!

므틉으로도 충분하다2!!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표정이..ㅈㅁㅁ라..캔디코스프레 팍팍~~!!고맙죠?ㅋ)

 

뉴라이더님3.

난 남자다!

므틉으로도 충분하다3!!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오랜만에 그님2.

야간벙때 진위천에서 뵈었.....?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뉴라이더님4.

난 남자다!

이제 공도의 로드레이서가 될래요?!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언제나 그님3.

부상에서 복귀하고 클라이머 탈환을 노리는 원투님.

 

언제나 그님4.

마일리지는 겁내 쌓아뒀지만 속초 마실 못가본 빛빠.

 

형의 지금 이 미소가 왜케 좋은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저멀리 보이면서도 안보이는 삼인방...

 

사진 나오면 소개하도록 하고

 

오픈중간구간 쯤인가?

만개한 벚꽃의 황홀함에 안장에서 내릴 수 밖에 없다.

모두 멈춰 꽃놀이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브이하며 지나가고....

 

지글지글 불타는 눈빛으로 지나가고....

 

자세잡고 지나가고.....

 

역시 브이하며 지나가고....

 

뉴라이더님 6.

난 남자다!

간지 원포인트, 클릿페달에 운동화디피ㅎ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암튼, 지나가고....

 

이쁜짓 트레인이라고 좋다고 지나가고....

 

세교팀 챙기랴, 후미 챙기랴, 영상 담으랴, 쌩삥 고글 기스나랴....ㅋㅋ

오늘의 쉐도우킹도 지나가고....

 

혼자 조용히 마무리한다....ㅋㅋㅋ

 

오픈구간 종료.

 

이제 타겟을 정할때가 되었다.

미리내 or 양성고개

 

찍고 오느니 앞으로 돌진하는 길, 양서고개 초이스!!

 

얼마만의 언덕이기에 살포시 부담은 가지만서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어우러주는 춤추는골반님의 명언이 떠오른다.

 

 

'어차피 갈 사람은 가고 머물사람은 머무는법'

-춤추는골반님의 명언중에-

 

 

이리저리하여 모두함께하는 라이딩을 위해

속도 리밋!!

후미와의 거리 리밋!!

 

양성고개를 향해 페달질을 한다.

 

 

 

 

 

양성센트럴파크에 도착.

언제나 그 노인네님들께서 은혜로이 내려주신 콜라와 초코파이 그리고 커피로

어린양들에게 베풀어 준다.ㅋㅋ(감솨합니다~)

 

그리고 머지?사탕?!ㅋ

 

그리고 누군가의 도발?ㅋ

 

그리고 누군가의 이벤트?ㅋ

 

 

 

 

대회이름하여 <사탕 알맹이를 사수하라~!!>

 

 

사탕물고 양성고개 넘기!

기록따위 필요 없음!

사탕생존이 우선!(깨물어 먹기 노!손에 들기 노!등등...)

 

 

이따위 조건하에 1.5km양성을 오른다.(재밌다 재미있어~~ㅎㅎㅎ)

 

스타뜨~!!

 

 

 

뉴라이더님 5.

난 남자다!

선두서 거침없이 질주하던....

닉넴생략....(ㅈㅅ자주 뵙고 얼굴외우고 닉넴 외울께요~ㅋ)

 

 

 

 

 

 

 

 

 

언제나 그님5.

그냥 전설 깨비님.ㅋㅋㅋ

 

 

 

 

 

 

 

 

미션수행 검사가 있겠습니다~!!

 

오~알맹이 큰거바~~ㅋㅋ

미션클리어~!!

 

 

미션클리어~!!

 

사탕밑막대를 엄청나게 씹은 흔적이~ㅎ

미션클리어~!!

 

이따위 짖거리 안할듯하더니 끝까지 다하셨내요~?ㅋㅋㅋ

미션클리어~!!

 

와그작와그작...

미션페어~!!

 

꼬다리만...

미션클리어~!!

 

미션클리어~!!

 

거침없는 당당함을 내팽겨주며

미션페어~!!

 

미션클리어~!!

 

시작전 편의점에서 씹어드셨다는...

미션페어~!!

 

역시....같이 씹어 드셨다는....

미션페어~!!

 

씹었던 말던....버렸던 말던....상관 없는자....ㅋㅋㅋㅋ

 

미션클리어~!!

 

양성고개 클리어보단

혓바닥과 침의 협조로 <사탕 알맹이를 사수하라!>

미션클리어~!!

 

더욱이 친해지고 서로 욕할정도 되면

<빼빼로 초코를 사수하라!>도 재미있을 듯 해요~ㅋ

그땐 거침없이 순위도 부여하고

그럴싸한 내기와 그럴싸한 경품도 하면 재미있을거 같내요~ㅎ

 

 

신나는 다운과 함께 그리웠던 님들과의 오랜만에 즐긴 떠돌이 라이딩도 끝맺음을 한다.

 

 

 

남는건 사진뿐이요.

 

자세 잡고

같이하기에 즐거웠던 그 날을 단체사진으로 마무리를 한다.

 

로드와 므틉, 모든 라이더들을 반기는 날씨가 한발자국 더 다가왔습니다.

 

항상 안전라이딩을 기원하며 재미진 시간들 가득 만드시기를 바라며

 

2014년 04월 12일 일요일 떠돌이 이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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