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시인김정래]

[양떼]

네...
시인 님
새벽 시간을 비켜서 가다 보니
이제야 마중길입니다

맞습니다
이젠 가을이라 해도 구 누가 계절앞에 시시비는 없겠지요
가을은 그냥 참 좋은 계절이니까요
하루도 행복 하 십 시다
점심 잘 드셔요
시인 님

[시인김정래]

양떼님
점심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가을 바람 살랑이는 오후
마음마저 행복해집니다
이 가을에 아픔없이 잘 보내야 할텐데
그렇게 되기를 바라야겠지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가을이란 계절
정말 눈물날 만큼 좋습니다
제가 쓴 가을에 대한 시가 약 천편이 있답니다
가을이면 시가 술술 나오더군요

양떼님
이 가을에
눈물 날것만 같은 좋은 이 가을에
아픔없이 우리 잘 보내기로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양떼]

네...
지금 한 술 이름 짓고
약을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가을을 예쁘게 맞이 하 십 시다
시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