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밟았다!!
오늘은 전 농업인 단체장 협의회 중앙 회장이신 현 한자협
회장님이신 이준동 회장님과 축산 분뇨 처리장을 함께 다녀왔다.
지난 주 농림부 국장과 점심 식사하시면서 현재 축산 분뇨 처리와
관련한 이야기 나누셨는데, 우리가 하는 일을 농림부와 잘 협의해서
진행 할 계획이시라 현장을 직접 보고 확인하고 싶다 하셔서
오늘 긴 시간 함께 현장 다니면서 설명 드렸다.
축사 내부 악취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냐 물어 보시기에
이전 경험으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충북의 한 농장에서 아래와 같이
이동식 미스트를 사용하였을 때가 가장 빠르고 좋다 말씀 드렸다.
안개분무 시설이 없을 경우 시설을 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에
아래 분무기를 많이 소개해드렸었는데..
요즘은 어떤 장비들이 있는지 찾아보니
참 많은 장비들이 나와있었다.
분사 입자가 작을 수록 효과는 극대화 된다.
그렇기에 Fog 형태면 더더욱 좋다.
그렇게 현장 다니며 설명 해드리다 결국 오늘 똥 밟았다!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나는 냄새로 머리가 다 어질 어질 하다.
농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계셨던 분임에도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다니시려는 태도는 참 좋은 본보기 감이시다.
이런 분이 이끌어 갈 `한자협`은 아주 좋은 단체로 자리메김 할 것임에
의심에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