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이차전지·로봇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우리 대학이 24일(목) 오후 4시 서부캠퍼스 1공학관 401호에서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차전지와 로봇 응용 기술 분야 등 지역산업 맞춤 기술인재 양성 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울산지역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돼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이동 수단(그린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자 이번 교육을 우리 대학에 위탁했다.
이번 교육에는 울산지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공업고등학교,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울산지역 5개 직업계고 2,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차전지 교육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 화학공학과에서 이차전지 기초와 소재 이론, 이차전지 재료와 양극재 금속이온 농도 분석 등 이차전지에 대한 이해와 제조공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로봇 응용 기술교육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 로봇응용기술교육센터에서 로봇 기본 작업의 이해, 로봇수업(티칭) 시뮬레이션, 티칭 펜던트의 구성과 구동 실습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50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수료한 가운데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태헌 학생은 “우리 대학에서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체험하고, 실습수업에서 대학교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함께 모여서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료식에서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우리 대학 이남우 LINC3.0사업단장은 “최근 울산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 이차전지 등의 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와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인재 육성이 필요해졌다. 이에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 기술 역량을 향상하고, 이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