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를 가장 닮고 싶습니까?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인가요?
성경의 인물 중에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정말 멋지고 훌륭한 믿음의 사람 중의 한 사람
닮고 싶은 믿음의 사람이 갈렙입니다.
갈렙의 믿음의 드러난 곳은 민수기 13장의 12정탐꾼 사건 때입니다.
12지파 중에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민 13:6) 선출됩니다. 사실 그는 순수유대 혈통은 아닙니다.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수 14:6)라고 기록됩니다. “‘그니스 사람’이란 본래 일찍부터 팔레스타인 주변에 거주하고 있었던 에돔 족속 중 하나(창 36:11, 15)로, 아마 이 족속 중 일부가 이스라엘의 유다 지파에 합류되었던 것 같다. 따라서 갈렙도 순수 히브리 혈통은 아니었다.”-만나주석
그는
열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을 때, 갈렙과 여호수아만은 달랐습니다. 민수기에서는 갈렙의 믿음을 이렇게 표현해 줍니다.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 14:24)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랐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믿음이 더욱 돋보인 것은 12정탐꾼 사건후 40년후의 일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이 기가 눌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던 것은 사실 아낙 자손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3)
갈렙은 모든 사람이 피했던 그 역경, 고난, 마치 골리앗처럼 피하고 싶은 그들과 대적하겠다고 말합니다. 산지를 내게 달라고 한 갈렙의 요청은 단지 평지와 다른 산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는 아낙자손을 대적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때 나이가 85세였습니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수 14:10-12)
그가 선택한 땅이 어떤 땅이냐 하면, 어느 지파도 원하지 않는, 너무나 척박한 헤브론이라는 산지였습니다.
여러분 헤브론이 어떤 산인지 아십니까? 해발 911m에 이르는 높은 산지입니다. 그러니 헤브론은 당연히 척박해서 사람들이 잘 살질 못했습니다. 더구나 이 지역은 아직 정복하지도 못한 땅입니다. 그리고 보통 거인족이라고 불리우는 아낙자손이 그곳에 진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갈렙은 더 좋은 땅을 놔두고, 누구도 원치 않는 척박한 헤브론산지를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12절에서 우리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
여러분 갈렙은 이 말씀에서 헤브론산지를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그날에 말씀하신 약속하신 이 산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날은 어떤 날이고, 또 그날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약속했다는 말입니까?
이 말을 이해하려면 민수기 13과14장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 곳에는 바로 가나안 정탐꾼 이야기가 기록되어져 있는데요,
45년 전, 모세가 이끌던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10명의 정탐꾼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탐꾼 속에 바로 이 갈렙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갈렙의 나이는 40세였습니다.
이 40세의 갈렙은 정탐꾼 속에 포함되어서 가데스 바네아를 떠나 가나안 땅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정탐하였습니다.
그때 정탐했던 땅이 어디였냐하면 바로 오늘 갈렙이 요구한 이 헤브론산지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부터 갈렙은 이 헤브론산지에 대한 꿈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왜 갈렙에게 이런 꿈이 생겼을까요? 좋은 땅이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다들 회피하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가나안입성이 중단된 저주받은 땅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의 헌신으로 그 저주를 끊고 축복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밟은 이 땅, 이 헤브론산지는 이제 나의 땅이다. 이 땅을 정복하고 모두 차지하리라”
백성들은 꿈을 잃고
반역하고 절망하는
이러한 심각한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 가운데서 옷을 찢으면서 말을 합니다.
7.......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말라 하나
무슨 말입니까?
한마디로
당신들 왜 그리 믿음이 없냐?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다 가능하지 않냐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한 땅이지 않냐
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백성들에게 상기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백성들은, 할 수 없다는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어서,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인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다수라는 믿음 없는 사랄들의 힘에 밀려 믿음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인 것입니다
자 여러분, 갈렙은 그때 그 일로 어쩔 수 없이 다수의 힘에 밀려서 헤브론 정복의 꿈을 그저 자신의 가슴에 품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갈렙입장에서는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헤브론에 대한 꿈을 품은 채 4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그 꿈을 이룰 기회가 갈렙에게 찾아 온 것입니다.
얼마나 갈렙에게는 이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겠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갈렙은 벅찬 가슴으로 그의 꿈의 산지인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사람들이 갈렙을 말립니다.
왜요?
이번에는 갈렙의 나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이가 85세인데 어떻게 그 험한 산지를 정복 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더더군다나 거인족인 아난자손과 싸워야 하는데 이길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열정은 알지만 이제 나이를 좀 생각하시라고 사람들이 극구 말립니다.
그러나 10절-11절을 보면,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가 맞지만, ....
45년 전 보다 더욱 건강하다고,
아직 싸울 힘은 충분하다고 말을 합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
물론 사람들 생각처럼 85세의 노인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 갈렙의 말처럼 여전히 건강해서 싸우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렙에게는 지금 85세라는 그 신체적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갈렙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은 바로 갈렙의 꿈과 그의 믿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젊은 날 헤브론을 정탐을 하면서 가지게 된 그 헤브론에 대한 꿈,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다수의 힘에 밀려서 그저 가슴에 품고만 있어야 했던 그 꿈의 산지 헤브론을
절대로 포기 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갈렙에게 중요한 것은 이 헤브론산지는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산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산지이므로, 나가서 취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여전히 그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자기를 처음 정탐꾼으로 보낸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갈렙의 믿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갈렙의 믿음에 대해서 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성읍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갈렙은 여기서 단 한 번도 갈렙 자신의 능력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와께서 자기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그의 삶 속에 고스란히 그대로 녹아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 8절에서 갈렙은 자신을 가리켜서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좆았다"라고 말을 합니다.
또 9절에는 모세가 갈렙의 믿음을 증언합니다.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 즉,,,,"
또 14절에서는 여호수아가 갈렙의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니라 "
여기서 ‘온전히’라는 말은, 진실되게, 충실하게, 변함없이 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갈렙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하나님을 온전히 좇은 사람이었습니다.
40세 때, 가나안 정탐 당시에도, 85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단 말입니다.
원하옵기는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온전히 쫒는, 갈렙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수 14:13)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수 14:14)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수 14:15)
기럇은 ‘도성’이라는 의미이고, ‘아르바’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아르바가 사는 도성, 아르밧의 성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르바는 누구입니까?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기럇 아르바)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민 13:22)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수 15:13) 바로 그 아낙의 자손이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민 13:22)습니다. 바로 거인들의 도성을 갈렙은 달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의지하여 갈렙은 거인들을 쫓아내고 헤브론을 정복합니다.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수 15:14)
후에 여호수아가 죽고 난 다음 유다가 세 거인족을 죽입니다.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삿 1:10)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의 믿음을 그대로 가사로 만든 노래이다.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걸음씩 나아갈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약속은 연약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산다는 게 깊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 하나 하나에 궁극적인 답은 여호와의 약속입니다.
안 된다고 하는 그곳
절망하는 그곳
약속을 붙잡고 승리의 깃발을 꽂아봅시다.
https://youtu.be/XSLPUscl6XI
https://youtu.be/EPaBt5SA1LQ
https://youtu.be/CrZyVOD_kmM?list=PLIiS6SHbut0pXsGVMK-p-Q9tCflX9Hu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