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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누각(沙上樓閣)
모래위에 세워진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약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을 때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沙 : 모래 사(氵/4)
上 : 위 상(一/2)
樓 : 다락 루(木/11)
閣 : 집 각(門/6)
사상(沙上)은 ‘모래 위’이고, 누각(樓閣)은 ‘다락이 있는 집’을 말한다. 모래위에 지은 집이란 뜻으로, 겉모양은 번듯하나 기초가 약하여 오래 가지 못함을 일컫는 말이다. 즉, 모든 일에 있어 기본이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말이다.
어떤 건물(建物)을 짓든지 기초(基礎)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지질(地質)을 검사(檢査)하고, 그 검사(檢査)의 여부(與否)에 따라 건물을 세울지를 판가름하게 된다. 만약 지반(地盤)이 약(弱)하면 흙을 다지고 자갈을 깔아서 튼튼하게 만든 후에 주춧돌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만약 모래위에 누각(樓閣)을 세운다면 완성(完成)되기도 전에 무너질 것이다.
이와같이 사상누각(沙上樓閣)이란 기초가 허술한 모래위에 누각을 짓듯 기초가 약하여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사상누각은 건축에서 뿐 아니라 사상이나 정책에서도 그 기반이 단단하지 못한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누(樓)는 문이 없는 다락집을, 각(閣)은 사면에 문이 달린 다락집을 가리킨다.
사상누각(沙上樓閣)
사상누각(沙上樓閣)이란? 허술한 기초가 주는 위험성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이다. 우리가 흔히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곤 한다. 사상누각은 이 교훈을 한마디로 잘 요약해 주는 표현이다. 기초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려주는 사자성어이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은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부실해 쉽게 무너질 위험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한자를 풀이해 보면 사(沙)는 모래, 상(上)은 위, 누(樓)는 누각(높은 집), 각(閣)은 전각을 뜻한다. 즉, 불안정한 기초 위에 세운 누각이라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사자성어는 기초가 부실한 일이나 계획의 불안정성을 나타내는 데 적합한 표현이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이라는 표현은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오래 버틸 수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는 준비가 부족한 채 급하게 실행된 계획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강조해 준다. 그래서 기초가 부족한 일을 시작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기초부터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사상누각(沙上樓閣)과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누란지위(累卵之危)가 있다. 누란지위(累卵之危)는 '포개진 알과 같은 위험'이라는 뜻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 쌓이며 위태로워지는 상황을 나타낸다. 사상누각은 기초가 약해 쉽게 무너질 위험을 강조하고, 누란지위는 상황이 쌓이면서 점점 더 위태로워진다는 점이 강조된다.
따라서 사상누각(沙上樓閣)은 기초가 약한 구조나 일의 불안정성을 설명할 때, 누란지위는 반복적으로 쌓이며 생기는 위험을 경고할 때 쓰기 좋다. 두 사자성어는 모두 불안정한 상황을 설명하지만, 강조하는 점이 달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은 일상에서도 기초가 부족한 상황을 설명할 때 활용하기 좋은 표현이다. 예를 들어, '준비 없이 서둘러 시작한 사업은 사상누각일 뿐이야'라고 말하면, 기초가 부족한 사업이 쉽게 실패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뜻으로 쓰기 적합하다. 이 사자성어는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실행하려는 계획을 만류할 때 특히 유용하다.
또한 공부나 일에서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표현으로도 좋다. '기초가 없다면 사상누각이 될 뿐이야'라는 말은 기초가 부족할 때 안정적인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전해 준다. 한 단계씩 기본을 다져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말이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초와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사자성어이다. 여러분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기초를 단단히 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쌓아 나가 보세요. 탄탄한 기초 위에서 성장하는 과정은 여러분에게 더욱 큰 성취감을 안겨 줄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단단한 기반이 있어야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성취가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본기를 다지며 더 탄탄하게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상누각(沙上樓閣)
사상누각(沙上樓閣)은 '모래 위(沙上)에 쌓은 누각(樓閣)'이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화려하거나 멀쩡해 보이지만 토대나 기초가 부실한 존재를 비유하는 성어이다.
모래는 단단하지 못한 지반에 대한 환유이며, 누각은 궁궐, 관아, 성곽, 사찰, 서원 등에 행사나 놀이를 위해 사방이 탁 트인 상태로 높다랗게 지은 집으로, 정자와 형태가 비슷하나 규모는 좀 더 큰 것을 가리킨다. 건물을 세울 때는 먼저 기본이 될 지반을 단단하게 다져야 무거운 건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데도, 언제 꺼질지 모르는 모래 위에 바로 누각을 지었으니 부실하여 언제 무너져도 이상 할 것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에 대해 쓸 때에는 겉으로는 세고 잘 난 척을 하지만, 실속은 없는 사람에 대해 쓰인다. '허장성세', '빛 좋은 개살구'와도 통한다.
이 성어는 서양 관용구인 '모래 위의 집'을 한자어를 사용하여 의역한 것으로, 이 격언은 신약성경 가운데 마태복음 7장 21-27절에서 유래하였다. 예수는 이 대목에서 '어리석은 사람이 모래 위에 지은 집'을 '슬기로운 사람이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비교한다. 성경에서 해당 대목은 다음과 같다.
마태복음 7장 21-27절: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그 날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나는 분명히 그들에게 '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거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쳐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 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이 유래한 마태복음 7장은 수사적으로 뛰어난 비유가 많아서, 이외에도 많은 격언을 낳았다.
모래 위에 지었다는 피라미드는 수천 년을 버텨 왔다고 하며 이상하고 신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모래가 아니라 단단한 기반암 위에 지어진 것이다. 모래 위에 지었다는 것은 오해이며, 피라미드 주위에 있는 모래는 그저 세월이 흐르며 쌓였을 뿐인 것인데 그저 사람들이 모래만 보고는, 모래 위에 건설한 것으로 오인하는 것이다. 절대로 모래 위에 피라미드를 지은 것이 전혀 아니며, 사람의 지혜로 기초와 지형을 엄격히 따지고 살피면서 당시 나일강을 통한 엄청난 수의 인력으로 피라미드를 지은 것이지, 외계인 음모론 떡밥처럼 피라미드에 불가사의한 힘이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
사상누각(砂上樓閣)은 '모래 위에 세운 누각(다락집)'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약해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는 불안정한 구조나 계획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즉, '모래 위에 세운 건물'이라는 의미로, 기반이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멋진 구조물을 세워도 결국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겉모습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기반이 튼튼한 목표와 계획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는 표현은 동서양에서 모두 사용된 개념으로, 고대 중국과 서양 성경에서도 유사한 의미의 기록이 전해집니다.
중국의 고전 문헌에서는 기반이 약한 계획이나 정책이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높음을 경고하는 의미로 사상누각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명나라 말기 부패한 관리들이 현실적인 정책 없이 겉만 화려한 계획을 내세웠다가 실패한 사례와 관련하여 등장하기도 합니다.
기독교 성경의 마태복음 7장 26~27절에는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비와 바람이 불 때 쉽게 무너진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기반이 없는 계획과 목표는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상누각과 같은 교훈을 전합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과 같은 사례는 역사적으로도 많이 나타났습니다. 진시황의 아방궁(阿房宮) 사례로
진시황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아방궁은 화려했지만, 백성들의 삶과 경제적 기반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 결국 짧은 시간 안에 허물어졌습니다.
또한 명나라의 해군 확장 정책으로 명나라 정화(鄭和)의 원정은 세계적으로 유명했지만, 국가 재정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결국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 사상누각처럼 허망하게 끝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사상누각(砂上樓閣) 뜻을 역사적 사례와 함께 이해하면, 겉만 화려한 계획이 아니라 튼튼한 기반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상누각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개념입니다.
(1) 실효성 없는 정책
정부에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이나 복지 확대를 약속하지만, 재원 조달 계획 없이 구상만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결국 실현되지 못한 채 사상누각 같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2) 기업의 무리한 확장
어떤 기업이 충분한 시장 조사 없이 단순한 트렌드만 보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 이는 사상누각 같은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이 기반 없이 빠르게 성장하려다가 재정적인 위기를 맞고 무너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3) 단기적인 투자 열풍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에서 단기적인 수익만을 노리고 충분한 검토 없이 투자하는 경우도 사상누각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기반이 없는 투자는 결국 거품이 꺼지면서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사상누각과 같은 허황된 계획을 피하려면 튼튼한 기반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철저한 준비와 조사입니다.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단계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한 번에 완성하려 하기보다 점진적으로 단계를 거치며 실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무 경험과 전문가 조언 반영해야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 안목 유지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같이 사상누각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단순히 멋진 아이디어만이 아니라 실행력과 기반이 튼튼한 목표가 더욱 가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성처럼 비현실적인 계획을 의미하는 공중누각(空中樓閣), 그림 속의 떡처럼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의미하는 화중지병(畫中之餠), 실천 없는 이론적 주장을 이르는 공리공론(空理空論), 실속 없이 허세만 부리는 경우를 이르는 허장성세(虛張聲勢), 현실성 없는 꿈을 이르는 백일몽(白日夢) 등이다. 이처럼 사상누각 뜻을 이해하면, 기반 없이 허황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상누각(砂上樓閣)은 겉모습만 화려하고 기반이 없는 허약한 계획이나 목표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역사적으로도, 현대 사회에서도 기반 없이 구상된 정책이나 계획은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부터라도 '모래 위에 지은 집'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화려함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내 삶은 피라미드인가? 사상누각인가?
우리는 생활 속에서 늘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한다. 생각을 선택하고, 행동을 선택하고, 그리고 감정을 선택한다. 이러한 순간에 무엇을 중심으로 선택을 결정하는가?
일반적으로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것들을 살펴보면 돈, 가족, 일, 성공, 명예, 권력, 친구, 신앙, 쾌락, 적(승리) 등이 있다. 내 생각, 행동, 감정을 결정할 때 중심이 돈이라면 배우자를, 친구를, 종교를, 일(직장)을 선택할 때 돈이 결정적인 핵심이 된다. 배우자가 삶의 중심인 사람이라면 모든 것을 선택하는 기준이 배우자가 될 것이다. 친구를 사귀더라도 배우자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돈을 쓰더라도 배우자 중심으로 소비하게 된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이 삶의 중심인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 및 열정을 자녀 양육에 투자한다. 이는 자식이 내 삶의 전부이며 내 삶의 중심이 된다. 삶의 중심이 쾌락인 사람은 성적인 관점이라기보다 재미, 즐거움을 중심으로 선택함을 의미한다. 보람 있는 일과 재미있는 일 중 재미있는 방향으로 기울여 행동하게 된다. 자기계발을 위한 스터디 모임과 친구들과 여행일정이 겹쳤다면 쾌락중심인 사람은 여행을 선택하게 된다.
다음으로 적 중심의 삶의 패턴을 들 수 있다. 적 중심, 승리 중심의 삶의 패턴은 어떤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미워하는 상대가 잘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적 중심의 삶의 패턴이다. 쾌락, 적 중심의 삶의 패턴은 생활 속에서 인지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듯 내 삶의 중심이 외부로 향해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밖에서의 어떤 성공도 안에서의 실패를 보상 할 수 없다”라는 글귀가 있다. 밖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내면의 소리를 따르는 것이다. 내면의 소리를 삶의 중심축에 놓고 가족이 필요로 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족에게 쏟은 후 중심으로 돌아오고, 일(직장)이 우선일 때는 일에 열정을 쏟은 후 중심으로 돌아와야 삶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수천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현대 건축물은 100년 정도 지나면 부식이 된다고 한다. 피라미드는 돌로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건축물이며, 바닥은 눈에 보이기에는 모래밭이다. 사상누각(砂上樓閣)은 모래 위의 누각이라는 뜻으로, 오래 유지되지 못할 일이나 실현 불가능함을 말한다. 커다란 암반 위에 쌓아 올려진 피라미드는 수천 년이라는 세월을 버텨낼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중심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외부에서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히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내부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소리를 따라서 살 때 중심을 잡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심지가 굳은 사람, 중심을 잘 잡고 사는 사람 등으로 표현이 된다. 외부의 돈, 권력, 명예, 직장, 쾌락, 적, 가족 등을 중심으로 내 생각, 행동, 감정을 선택한다면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된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내면의 소리를 따르면서 주인된 삶을 살 것인가.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는 스트레스 삶을 살 것인가. 나의 선택이다. 즉, 내 삶의 결과는 나의 책임이다.
[참고] 공중누각(空中樓閣)
허공에 나타난 누대(樓臺)와 전각(殿閣)으로, 내용이 없는 문장이나 쓸데없는 의론(議論) 곧 패사소설(稗史小說)을 말한다. 또는 실재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수행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그러나 이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지혜가 매우 뛰어난 사람을 표현할 때도 쓰인다.
원말은 당(唐)나라의 시인이었던 송지문(宋之問)의 유법화사(遊法華寺)라는 시(詩)에 나온다. 또 송대(宋代)의 학자(學者) 심괄(沈括)의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비슷한 말로 사상누각(沙上樓閣)이 있는데, 이것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금세 쓰러지고 말 학문이나 사물을 가리킨다.
도한강(渡漢江)을 비롯하여 숱한 명작을 남긴 당대(唐代)의 시인 송지문(宋之問)의 유법화사(遊法華寺)라는 시(詩)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공중에 누대와 전각이 엮어져 있고, 마음에서는 구름과 무지개가 피어난다(空中結樓殿, 意表出雲霓)."
송대(宋代)의 과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심괄(沈括)이 기이한 일들을 모아 기록한 몽계필담(夢溪筆談)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등주(登州)는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데 봄과 여름에는 저 멀리 아득한 공간에 성곽과 누대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곳 사람들은 이것을 해시(海市)라고 이른다(登州四面臨海, 春夏時, 遙見空際, 城市樓臺之狀. 土人謂之海市)."
심괄(沈括)의 이 기록은 아마도 수평선 멀리 비치는 신기루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이 현상은 바다 위나 사막에서 대기의 밀도가 층층이 달라졌을 때 빛이 굴절하기 때문에 엉뚱한 곳에 물상(物像)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곧 원래는 자연현상을 두고 기록한 것인데, 이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실제로 있을 수 없는 허황된 일이라고 보고 공중누각이라고 하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현실성 여부에서는 다르나 존재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같은 의미로 사상누각(沙上樓閣)이란 말과 같이 쓰인다.
[참고] 채근담(菜根譚) 前集 158章
德者, 事業之基, 未有基不固而棟宇堅久者.
덕은, 모든 사업의 기초가 되니, 기초가 튼튼하지 않고서는, 그 집이 오래갈 수가 없다
[해설]
德勝財면 爲君子요 財勝德은 爲小人이니라.
덕(德)이 재물을 이기면 군자(君子)가 되고, 재물이 덕을 이기면 소인(小人)이 된다.
덕은 사업의 기초이니,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서도 그 집이 오래 견딘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 沙(모래 사/봉황 사/목 쉴 사)는 ❶형성문자로 砂(사)의 본자(本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 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少(소; 모래알, 사)의 합자(合字)이다. 넓은 강가에 흩어진 돌, 모래를 뜻한다. 또 곡식(穀食)의 낟알도 沙(사)라 한다. ❷회의문자로 沙자는 ‘모래’나 ‘사막’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沙자는 水(물 수)자와 少(적을 소)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少자는 무언가가 잘게 부서져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적다’라는 뜻이 있다. 沙자는 강변에 퇴적된 ‘모래’를 뜻하기 위해 사물이 작게 부서진 모습을 그린 少자에 水자를 결합한 글자이다. 하지만 모래라는 것이 반드시 강가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돌이 작게 부서져 모래가 되었다는 뜻의 砂(모래 사)자도 있다. 그래서 沙(사)는 ①모래 ②사막(沙漠) ③모래알 ④모래땅 ⑤단사(丹沙: 수은으로 이루어진 황화 광물) ⑥사공(沙工) ⑦물가(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⑧(얇은)비단(緋緞) ⑨짐승의 암컷 ⑩베짱이(여칫과의 곤충) ⑪봉황(鳳凰) ⑫거칠다, 조잡(粗雜)하다 ⑬(목이)쉬다 ⑭(물에)일다(흔들어서 쓸 것과 못 쓸 것을 가려내다), 선별(選別)하다 ⑮쓰다듬다, 문지르다 ⑯성(姓)의 하나,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일 태(汰)이다. 용례로는 아득히 넓고 모래나 자갈 따위로 뒤덮인 불모의 벌판을 사막(沙漠), 사과나무의 열매를 사과(沙果), 백토로 구워 만든 그릇을 사기(沙器),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사공(沙工), 모래로 이룬 언덕을 사구(沙丘), 모래가 많이 있는 수렁을 사니(沙泥), 자갈으로 사람이 손으로 쥘 수 있을 만한 정도의 크기를 가진 작은 돌을 사력(沙礫), 사기로 만든 그릇을 사발(沙鉢), 연기처럼 자욱하게 일어나는 모래 섞인 흙먼지를 사진(沙塵), 비로 인해 언덕이나 산비탈이 무너지는 일을 사태(沙汰), 물 속에 쌓여 있는 모래 더미를 사초(沙礁), 사막에서 모래가 회오리바람에 말려 올라가 기둥처럼 되는 현상을 사주(沙柱), 노란 빛깔의 모래로 중국 북부나 몽골 지방의 황토가 바람에 날려 온 하늘에 누렇게 끼는 현상을 황사(黃沙), 흙과 모래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토사(土沙), 강모래로 강에서 나는 모래를 강사(江沙), 빛깔이 희고 깨끗한 모래를 백사(白沙), 썩 곱고 깨끗한 모래를 명사(明沙), 논이나 밭을 덮은 흙을 들어 냄을 거사(擧沙), 모래 위에 세운 다락집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약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을 때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을 사상누각(沙上樓閣), 모래와 돌이 많아서 몹시 거칠고 메마른 땅을 이르는 말을 사석지지(沙石之地), 주동자가 누군지 드러나지 않게 관계자의 이름을 빙 둘러 적은 통물을 일컫는 말을 사발통문(沙鉢通文), 사발에 짓는 농사라는 뜻으로 밥을 빌어먹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사발농사(沙鉢農事), 모래가 날리고 돌멩이가 구를 만큼 바람이 세차게 붊을 형용하는 말을 양사주석(揚沙走石), 모래톱에 내려앉는 기러기라는 뜻으로 글씨를 예쁘게 잘 쓰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 또는 아름다운 여인의 맵시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평사낙안(平沙落雁),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라는 뜻으로 흰 모래톱의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드문드문 섞여 있는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을 백사청송(白沙靑松), 모래를 머금어 그림자를 쏜다는 뜻으로 몰래 남을 공격하거나 비방하여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을 함사사영(含沙射影) 등에 쓰인다.
▶️ 上(윗 상)은 ❶지사문자로 丄(상)은 고자(古字)이다. 上(상)은 一(일)위에 짧은 一(일)을 쓰기도 하고, 또는 긴 一(일)위에 (ㆍ)을 쓰기도 하여 어떤 위치보다도 높은 곳을 나타낸다고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본디는 무엇엔가 얹은 물건의 모양을 나타내며 下(하)에 대한 上(상), 위에 얹다, 위쪽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❷지사문자로 上자는 ‘위’나 ‘앞’, ‘이전’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上자는 하늘을 뜻하기 위해 만든 지사문자(指事文字)이다. 上자의 갑골문을 보면 마치 二(두 이)자와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다만 아랫부분은 오목하게 윗부분은 짧게 그려져 있다. 이것은 하늘을 가리키는 것이다. 上자는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위’나 ‘윗’을 뜻하고 있다. 다만 소전에서는 二자와의 혼동을 피하고자 윗부분의 획을 세운 형태로 바꾸게 되면서 지금의 上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上(상)은 (1)상감(上監) (2)위나 상부 (3)등급이나 차례 따위를 상(上), 중(中), 하(下) 또는 상, 하로 나눌 경우의 맨 첫째 , 중(中), 하(下) (4)무엇에서 무엇을 하는데 있어서 따위 뜻을 나타내는 말 등의 뜻으로 ①위, 윗 ②앞 ③첫째 ④옛날 ⑤이전 ⑥임금 ⑦군주(君主) ⑧사성의 일종 ⑨높다 ⑩올리다 ⑪드리다 ⑫진헌하다(임금께 예물을 바치다) ⑬오르다 ⑭탈것을 타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높을 항(亢), 높을 탁(卓), 높을 교(喬), 높을 준(埈), 높을 존(尊), 높을 아(峨), 높을 준(峻), 높을 숭(崇), 높을 외(嵬), 높을 요(嶢), 높을 륭(隆), 밝을 앙(昻), 귀할 귀(貴), 무거울 중(重), 높을 고(高),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아래 하(下), 낮을 저(低), 낮을 비(卑)이다. 용례로는 위로 올라감을 상승(上昇), 토의할 안건을 회의에 내어놓음을 상정(上程), 윗 등급이나 계급을 상급(上級), 높은 지위나 윗자리를 상위(上位), 위와 아래를 상하(上下), 정부에 세금을 냄 또는 진상품을 윗사람 에게 받침을 상납(上納), 배에서 내려 육지에 오름을 상륙(上陸), 물의 근원이 되는 곳의 부근을 상류(上流), 높은 하늘이나 어떤 지역에 수직되는 공중을 상공(上空), 윗자리의 관원을 상관(上官), 위쪽의 부분을 상부(上部),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손을 상객(上客), 퍽 오랜 옛날을 상고(上古), 아래쪽으로부터 위쪽으로 향함을 상향(上向), 가장 좋은 대책 또는 방책을 상책(上策), 보통 사람보다 아주 많은 나이 또는 그 사람을 (上壽), 가장 좋은 계교를 상계(上計), 지붕 위를 옥상(屋上), 맨 위나 정상을 최상(最上), 책상이나 식탁 등 탁자의 위를 탁상(卓上), 상품을 사들임을 매상(買上), 더할 수 없이 가장 높은 위를 지상(至上), 위치나 차례로 보아 어느 기준보다 위를 이상(以上), 끌어 올림이나 물건값을 올림을 인상(引上), 한 집안이나 한 민족의 옛 어른들을 조상(祖上), 위나 앞을 향해 발전함을 향상(向上), 산꼭대기나 그 이상 더 없는 것을 정상(頂上),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부상(浮上), 땅의 위나 이 세상을 지상(地上), 위에서는 비가 새고 아래에서는 습기가 차 오른다는 뜻으로 가난한 집을 비유하는 말을 상루하습(上漏下濕), 윗돌 빼서 아랫돌 괴고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괸다는 뜻으로 몹시 꼬이는 일을 당하여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맞추어 나감을 상하탱석(上下撑石), 산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당치 않은 데 가서 되지도 않는 것을 원한다는 상산구어(上山求魚), 윗사람의 명령에 아랫사람이 따름을 상명하복(上命下服), 위에 있는 하늘과 아래에 있는 땅으로 곧 천지를 상천하지(上天下地), 하늘 위와 하늘 아래라는 뜻으로 온 세상을 이르는 천상천하(天上天下) 등에 쓰인다.
▶️ 樓(다락 루/누)는 형성문자로 楼(누)는 통자(通字), 廔(누)는 동자(同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나무 목(木)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짜서 꾸며낸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婁(루)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樓(루/누)는 나무를 짜서 높이 세운 망루(望樓)의 뜻으로 ①다락 ②망루(望樓: 적이나 주위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높이 지은 다락집) ③집 대마루 ④층집 ⑤점포 ⑥동(棟)(단위의 이름)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집 각(閣), 집 관(館)이다. 용례로는 궁궐이나 서원 등에 행사나 놀이를 위해 사방이 탁 트인 상태로 높다랗게 지은 집을 누각(樓閣), 다락집에 있어서 그 다락 밑으로 드나들게 된 문을 누문(樓門), 자세히 자기 의견을 말함을 누술(樓述), 누각 위를 누상(樓上), 누각의 아래를 누하(樓下), 주위의 동정을 살피려고 세운 높은 대를 망루(望樓), 다락 또는 다락과 전망대를 누사(樓榭), 수레 위에 망루를 설치하여 적의 성이나 진지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든 수레를 누거(樓車), 주위의 동정을 살피려고 세운 높은 대를 망루(望樓), 궁전을 좋게 이르는 말을 경루(瓊樓), 마루로 집채 안에 바닥과 사이를 띄우고 깐 널빤지 또는 그 널빤지를 깔아 놓은 곳을 말루(抹樓), 높은 다락집을 고루(高樓), 곡식을 넣어 보관하는 다락의 곳간을 곡루(穀樓), 높은 누각을 숭루(崇樓), 싸움터의 적당한 곳에 세워 사람이 올라가서 적진을 정찰하도록 만든 망루를 정루(井樓), 계수나무로 지은 다락집 또는 높고 훌륭하게 지은 요릿집을 계루(桂樓), 봉화를 올리는 높은 대를 봉루(烽樓), 붉은 칠을 한 누각을 단루(丹樓), 훌륭하게 지은 누각을 보루(寶樓), 여러 층으로 높게 지은 누각을 층루(層樓), 하늘에 닿는 집이라는 뜻으로 아주 높게 지은 고층 건물을 마천루(摩天樓), 바다 위나 사막에서 대기의 밀도가 층층이 달라졌을 때 빛이 굴절하기 때문에 엉뚱한 곳에 물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신기루(蜃氣樓), 공중에 세워진 누각이란 뜻으로 근거가 없는 가공의 사물을 공중누각(空中樓閣), 모래 위에 세운 다락집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약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을 때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을 사상누각(沙上樓閣), 큰 집과 높은 누각이라는 뜻으로 웅장하고 큰 건물을 이르는 말을 대하고루(大廈高樓), 누상에 오르게 하여 놓고 오른 뒤 사다리를 치워 버린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이롭게 하는 체하다가 뒤에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함을 등루거제(登樓去梯), 차이가 매우 심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촌목잠루(寸木岑樓) 등에 쓰인다.
▶️ 閣(집 각)은 형성문자로 阁(각)은 간자(簡字)이다. 집, 문이 달린 큰 건물을 뜻한다. 뜻을 나타내는 문 문(門; 두 짝의 문, 문중, 일가)部와 음을 나타내는 各(각)이 합하여 이루어졌다. 음(音)을 나타내는 各(각)은 도착하다의 뜻이고, 또 格(격)과 같아서 받침대가 되는 것이다. 閣(각)은 문을 열었을 때나 닫았을 때 문짝이 움직이지 않게 거는 도구, 문이 달린 큰 건물을 뜻한다. 그래서 閣(각)은 일부 명사(名詞) 뒤에 붙어 크고 높다랗게 지은 집, 높은 집의 뜻으로 ①집 ②문설주(문짝을 끼워 달기 위하여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 ③마을 ④관서(官署) ⑤궁전(宮殿) ⑥내각(內閣) ⑦다락집 ⑧층집 ⑨복도(複道) ⑩찬장(饌欌: 음식이나 그릇 따위를 넣어 두는 장) ⑪선반 ⑫잔교(棧橋: 절벽과 절벽 사이에 높이 걸쳐 놓은 다리) ⑬놓다 ⑭싣다 ⑮얹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집 당(堂), 집 우(宇), 집 택(宅), 집 주(宙), 집 실(室), 집 가(家), 집 옥(屋), 집 저(邸), 집 원(院), 집 호(戶), 다락 루(樓), 집 사(舍), 집 헌(軒), 집 관(館)이다. 용례로는 내각을 조직하는 여러 부처의 장관들을 각료(閣僚), 내각이 그 직무와 직권을 행하기 위한 회의를 각의(閣議), 내각을 구성하는 인원을 각원(閣員), 글 쓰는 붓을 깍지에 꽂는다는 각필(閣筆), 내각을 고쳐 짬을 개각(改閣), 수상과 각원으로 구성되는 행정부의 최고 합의 기관을 내각(內閣), 내각의 한 사람이 됨을 입각(入閣), 내각을 조직함을 조각(組閣), 아주 큰 누각을 걸각(傑閣), 금으로 꾸민 누각을 금각(金閣), 지은 지 오래된 누각을 고각(古閣), 물가에나 물 위에 지은 정각을 수각(水閣), 종을 매달아 둔 집을 종각(鐘閣), 임금이 거처하는 궁전을 전각(殿閣), 높은 누각을 고각(高閣), 개천이나 골짜기에 놓인 다리를 교각(橋閣), 보통 건물과 높은 건물을 간각(間閣), 말이나 행동을 못하게 가로막음을 저각(沮閣), 병으로 인하여 집에서 누워 있음을 와각(臥閣), 높다랗게 짓고 호화롭게 꾸민 집을 이르는 말을 고당화각(高堂畫閣), 한 옆으로 치워놓아 두고 쓰지 않는다는 말을 속지고각(束之高閣), 공중에 세워진 누각이란 뜻으로 근거가 없는 가공의 사물을 이르는 말을 공중누각(空中樓閣), 모래 위에 세운 다락집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약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을 때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을 사상누각(沙上樓閣)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