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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랑방*
 
 
 
카페 게시글
회원공부방 명작읽기(226) -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군'
이동민 추천 0 조회 58 21.09.09 09: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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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09 10:13

    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순수해지고 싶었지만, 순수해 질 수 없었던 홀든
    그러나 누이 동생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죠.
    피비가 생각했던 순수함을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요?
    책을 사서 몇 번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희미해졌습니다.
    다시 선생님께서 기억을 더듬게 해 주셨네요.

  • 작성자 21.09.09 10:31

    손자가 사춘기를 넘기고 있는데, 편지를 주고 받습니다. 사춘기 이야기를 하려니 이 책이 떠오릅디다. 그러나 이 책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각색하여 전해줄까, 이런 저런 답을 찾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내가 솔직하지 못하였고, 내 손자도 솔찍한 내면까지를 전하지는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리의 의식구조가 이 책을 솔직하게 읽을 만큼은 열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하여간에 이 소설 이야기를 편지에 담았습니다.

  • 21.09.09 10:45

    < 세상에는 추악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공존한다.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세상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순수함을 잃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 이 한문장이 전체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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