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일상생활 23-11 기름 닦는 거 어디에 있어요?
박종원 군과 최승민 군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스쿨버스가 오는 크로바 마트로 갔다. 영석 씨에게 필요한 것이 있어서 마트에서 살 겸 함께 갔다.
영석씨는 영석 씨 나름대로 필요한 것을 사러 갔고 직원은 직원 나름대로 해야 할 일이 있어 마트에서 영석 씨와 헤어졌다.
직원이 할 일을 보고 영석씨를 찾았다. 영석 씨의 카트를 보니 필요한 것들을 잘 담고 있었다. 기름기를 닦는 티슈도 담겨있었다.
"이거는 두 개 사도 될 것 같아요."
"아직 요리 할 거 안 샀는데?"
"그럼 제가 가져올게요."
"내가 가져올래~!"
"아니 빨리 사고 나가야 하니 제가 가져올게요."
마트를 둘러보았다. 한 바퀴, 두 바퀴. 아무리 둘러봐도 어디에 있는지 찾질 못했다. 영석 씨가 왔다.
"영석씨! 그거 어디에 있어요?"
영석씨가영석 씨가 웃으며 간다. 뒤따랐다. 영석 씨가 손을 뻗어 티슈를 잡아 카트에 넣었다. 아까 지나갔었는데 그땐 없었는데?! 한 번도 기름 닦는 티슈를 사본적도 없고 사진 같은 것도 보여준 적도 없는데 어떴게 알고 샀지? 그 순간 영석 씨가 대단해 보였다. 이젠 직원보다 영석 씨가 더 잘 찾는다.
2023.03.14 화요일 김호준
직원 말대로 영석 씨 대단하네요. -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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