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윤이(안양kgc -> 원주동부)

계속 안양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치어리더 그만뒀다가 야구 sk와이번스로 가더니
그 sk 치어리더들이 전부 원주동부로 이동하면서
강윤이도 원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야구가 와이번스 팬인 분들에겐 익숙한 얼굴들(배수현, 차영현 등)이 원주로 가면서
원래 동부의 치어리더였던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지은, 최미진 등)은 어디로 갈지 궁금해지네요.
2. 정유민(전주KCC -> 안양KGC)

발빠른 분들은 보셨겠지만 안양도 치어리더가 싹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lg트윈스 치어리더가 안양 치어리더였었는데
올해부터 kt위즈 치어리더들이 안양kgc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연고지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저는 정말 괜찮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치어리더가 있지만 역시 이 분이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었습니다.
kt위즈가 1군에 들어오기 전 치어리더를 뽑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신 분이었죠.
그 이후 전주kcc에서 치어리더를 할 때 점프볼에서 인터뷰도 했었던 분이고요.(링크는 아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01273
그러면서 안양KGC 우승 당시의 치어리더는 이제 이고은 치어리더만이 남으면서 11~12시즌 이후부터 계속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원래 안양의 치어리더였던 lg트윈스 치어리더들은 아직 홈페이지에 나오진 않았지만
삼성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같은 서울연고에 지난시즌 삼성의 치어리더였던 이미래, 김한슬 양도 안양으로 왔기에
아마 삼성쪽으로 많이 이동하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3. 김연정은 어디로?

잘나가는 nc다이노스의 치어리더 김연정 양^^
창원LG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창원 대표 치어리더로 활동하셨지만
아쉽게도 이번 lg의 치어리더 명단에 김연정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이는 두가지의 경우로 농구쪽은 안할 가능성과
아니면 다른 팀으로의 이동일 가능성으로 나뉘어지는데
만약 다른팀으로 간다면 아직 치어리더가 업데이트가 안된 부산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울산 모비스는 전과 같이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 체제이기에
부산kt로의 이동 가능성 그리고 농구를 안하는 가능성 두 개의 경우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밖에 구단들
울산모비스는 3년 연속 박기량으로 대표되는 롯데 치어리더들과 함께 합니다.
서울SK 역시 지난시즌과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여전히 김솔지 치어리더의 공중부양(?) 공연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창원LG는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인물들이 많았는데
아는 이름은 지난시즌 안양에서 치어리더를 했던 윤단비, 윤영진 치어리더 그리고 전주에서 치어리더를 했던 박아람 치어리더
정도였지만 그래도 김연정이 없으니 뭔가 휑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양 오리온은 아직 안나왔고요.
인천 전자랜드도 지난시즌과 비슷합니다. 다만 마핑걸 출신의 박소진 치어리더가 빠진게 눈에 띄네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삼성이나 고양으로 갈 거 같습니다.
전주KCC는 넥센의 이엄지, 임경미 치어리더가 갔습니다.
이엄지 치어리더 역시 지난시즌 안양 치어리더였고 안양체육관에서 하프타임에 올바른 응원을 위한 영상에도
나오셨는데 많이 아쉽네요.
부산kt 역시 업데이트가 안되었는데 여전히 어떤 응원단이 올지 미궁 속에 있습니다.
거리상 nc의 치어리더가 올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게 단정짓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어리더는 야구장보다 농구장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장의 치어리더는 객석의 일부 관중만 볼 수 있지만
농구장의 치어리더는 체육관 어디에 앉든 볼 수 있고
중계할 때 역시 치어리더를 가장 많이 잡아주는 종목이 농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구팬의 주관심사는 농구여야 되겠지만...
성적이 안나오고 패수가 점점 늘어나면...
직관의 이유는 치어리더 공연이 되기 때문에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이 안생길 수가 없네요^^
오늘부터 다시 전쟁이 시작하고
5개팀은 승리하고 5개팀은 패배할 겁니다.
저는 안양의 승리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으나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난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산, 전주, 서울삼성의 팬들
역시 승리에 대한 갈망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잘나갔던 팀들 역시 기존의 순위를 수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분명하고요.
그렇기에 전력만 놓고 "아 우리팀 보나마나 지지" 이런 생각을 하기 보다는
일단은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앞으로를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과연 개막 2연전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어떤 팀의 팬이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비록 안좋은 소식이 많지만
개막2연전 동안은 모두가 그토록 기다려온 프로농구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박기량 포에버 ~~ ^^;
강윤이 감사합니다ㅋㅋㅋㅋ
헛 김연정이 안하는군요~ 가끔 엘지전 보러가면 좋았었는데 아쉽..
위에 언급된 치어리더 중 한명이랑 꽤 오랜시간 친하게 지내면서 게임 끝나면 태우러 가고 연습실도 찾아가고 한적이 있었는데요, 치어리더도 진짜 왠만한 정신력으로는 버티기 힘든 직업이더군요. 지역 연고의 팀을 맡아도 실제 사무실은 서울/수도권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동시간 쩔고 농구랑 야구랑 같이 뛰는 기간에는 거의 하루에 두세시간 정도밖에 못잡니다. 그와중에 다른 행사도 적지않고 나름 알려진 얼굴들이라 개인행동에 제약도 많으며 팬관리도 해야되고... 간간이 팀내 회식 이런것도 나름 많아서 진짜 개인시간 자체가 없습니다. 저보고 여자로 태어나서 치어리더 하라고 하면 시켜줘도 못한다고 할것 같네요.
야구 10팀, 농구 10팀 해서 딱 맞아 떨어 지네요. ㅋ
강윤이 예쁘다 +-+
안양에 김민지가 빠졌다...ㅠㅠ
부산으로 와라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강윤이가 원주에!!!
직관가겠습니다.
동부야 올해는 우승 못해도 좋다 ㅋㅋ 강윤이 영입이 신의 한수다 ㅎ
아...강윤이...ㅠㅠ
동부 올시즌 최고의 영입이네요.
안양은 타격이크죠...얼굴마담인 강윤이 김민지 남궁혜미에 쏠쏠했던 이엄지까지 빠져서 슬프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