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 화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나갈 수 있을까?" 역대하 5장
어제 아침 새벽 기도를 나갈 때 엊그제 물건 많이 샀다고 선물로 받아온 아기 담요를 가지고 교회로 갔다.
두 개밖에 없으니 일단 새벽 기도 시간에 일찍 아기 업고 온 엄마를 보면 그 엄마들에게 주려고 갖고 갔다.
앗! 근데 어제는 한 사람만 아기를 데리고 왔다. 그래서 얼릉 그 아기 엄마에게 아기 담요를 주고 아기 업고 나갈 때 머리까지 다 덮을 수 있는 모자를 가리키며 어떻게 아기에게 사용하면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성경에는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시편 18편 25절)
라는 말씀이 있다.
나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록된 말씀을 순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중에 하나는
하나님이라는 분의 속성을 내가 행한 어떤 행위 가운데서 깨달아가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내가 자비를 베풀어 보는 상황이 되면
"아! 내가 이렇게 자비를 베푸는데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는 과연 어떠하실까?" 이렇게 말이다.
그러니 내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게 되면
저절로 나를 배려하시고 싶어 하는 하나님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어제는 케냐에서 나랑 거의 30년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명숙 권사님 생신이었다.
나랑 사는 거리는 차로 약 한 시간이 걸린다.
케냐에서 "Ain" 이라는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신다.
음식 솜씨 정말 좋으시다.
케냐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이 게스트 하우스를 많이 찾는 것 같다.
어제가 생신인지라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일단 어제 집에 있으신지.. 확인만 해 두고
주일날 저녁부터 "깜놀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편이 나를 도와서 여기 저기 이것 저것 주문하는 것을 다 운전해 주어서 순적하게 모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생일 케잌도 한국 베이커리에 일부러 큰 케잌으로 주문했다. 한국보다 케잌 가격이 비싸지만 케냐에 한국 베이커리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 감사!!
꽃 바구니는 장미꽃에 하얀 베이비 꽃송이 섞어서 최고로 큰 바구니를 준비했다.
장미꽃 60송이는 적어도(?) 들어가지 않았는가 한다.
^^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아 지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십의 1조를 고등학교 때부터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초등학생 가정교사(?) 해 주면서 받은 용돈이 있었는데 그 당시 우리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십일조"의 중요성을 설교 해 주셔서 설교 들은 그 다음부터 막바로 십의 1조를 교회에 헌금 하는 습관을 들였다.
결혼하고 난 다음 남편이 십일조 하냐고 나에게 물어보기에 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한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인 남녀가 결혼 전에 십의 1조를 했으면 결혼하고 난 다음에는 십의 2조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
앞으로 십의 2조를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십의 2조의 용도는 항상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자는 것이었다.
둘이서 "십의 2조"의 헌금 습관이 익숙해 지자 남편이 이제는 "십의 3조"를 하자고 했다.
"십의 3조"의 용도는 우리의 이웃을 기쁘게 해 주는데 사용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십의 3조는 아예 떼어놓고 이웃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주일 등 등 이웃을 기쁘게 하는데 그 헌금을 쓰기 시작했다.
성경에는 선물을 주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친구가 많다고 했다.
십의 3조를 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친구가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주는 것이 습관"이 되면 주는 것이 "아깝다" 라는 생각에서는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면서 배운 것이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뻐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자기의 자녀들이 기뻐하는 것이 기쁘지 않은 부모가 있으랴!!
거룩해 보인다는 것이 이 세상에 아무런 기쁨이 없어 보이는 사람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게 기쁨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곧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어제는 너무나 기뻐하는 이명숙 권사님을 보면서 하나님이 기뻐해 주셨음을 믿고 나도 기쁘고 감사한 날이었다고 하겠다.
*****
우리말 성경 역대하 5장
13. 나팔 부는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한 소리로 한꺼번에 소리를 내 여호와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팔과 심벌즈와 다른 악기들의 연주에 맞춰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목소리를 높여 노래했습니다. “그분은 선하시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 그러자 여호와의 성전이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14. 제사장들은 그 구름으로 인해 서서 계속 연주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했기때문입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때가 언제였는가?
나에게 무엇 무엇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경험을 하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강하게 임하였다는 것인데
언제 우리는 이러한 "여호와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는가?
오늘 묵상 구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사랑의 영원하심을 찬양할 때였다고 한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나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의 시간보다는
하나님이 이미 나의 삶에 베풀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셨던 것에
감격하고
감사하고
감동하면서
"그 분의 선하심"을 계속 고백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함"에 들어가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감사는 또 하나의 감사를 낳습니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그것까지 감사!!
주님의 임재하심에 오늘도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기도로 올리는 것도 주님이 기쁘게 보시겠지만
저는 그 보다는
끊임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고백에서 머물고 싶습니다!
우리말 성경 시편 103장
1. 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분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마라.
3. 그분은 네 모든 범죄를 용서하시고 네 모든 질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멸망에서 구속하시고 사랑과 자비로 네게 관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입을 채워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신다.
8. 여호와께서는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며 화를 더디 내시고 사랑이 넘쳐나는 분이시다.
9. 항상 꾸짖지는 않으시고 끝까지 진노를 품지도 않으시리라.
1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인으로 대하지 않으셨고 우리 죄악에 따라 갚지 않으셨다.
11. 하늘이 땅 위에 높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도 크다.
12. 동쪽이 서쪽에서 먼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악을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
13.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듯 여호와께서도 주를 경외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신다.
14.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가 흙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15. 인생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나날은 풀과 같고 들꽃처럼 번성하지만
16. 바람이 불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흔적조차 없다.
17. 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 위에 있고 그 의는 자녀의 자녀들,
18.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것이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103편 8절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4. 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녹음하기 시작하자마자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멈췄다가 멈췄다가
멈췄다가 멈췄다가
다시 또 시작을 해서
이제는 마쳤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비가 오는 날
그대의 출석을 부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부르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출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
사랑하는 그대여 ~
그대의 하루가 어떠했든지 간에
오늘은 또 하나의
새로운 날이라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새로운 날!
새로운 날!
새로운 감사!
새로운 찬양!
새로운 깨달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
"믿음"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들을
오늘도 하나님의
오차 없는
실수 없는
완전한 계획 가운데서
인도하고 계십니다.
아멘이십니까?
이럴 때는 "아멘!"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끝까지~ 끝까지~
"믿음의 완주!"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처음이 어떠했든지 간에
중간이 어떠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완주!"
마지막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죽는 날까지 충성 다하라" 하신 말씀처럼,
죽기까지
죽는 그 시간까지
우리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아니하고
주저앉아서 일어나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완주하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께서 그대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혼자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완주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대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힘차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대의 오늘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