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은근히 후텁지근 무더위입니다
점심 먹고 에어컨틀고 조신하게 몸조리하나?
운전 잠시 해서 투썸으로 가나?
왕갈등하다가
그래 바로앞 롯데마트로 가서 1층을 크게
원을 만들어 돌면 되겠다 해서 동거할매랑
같이 갔어요
5바퀴 돌고 분수가에서 20분 쉬고
이걸 마누라랑 두번하니까 시원하니 너무 좋네요
2번하고 쉬어라하고 나혼자 또 1번더 도노라니
갑자기 허리 오른쪽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아~ 무리하구나 싶어서 즉시 스톱하고
쉬었다가 2층에 가서 꽃게 4마리 사서 컴백홈했어요
2층가기전
마누라 화장실 간 사이 건너편에 앉아서
나랑 눈이 몇번이나 마주친 어떤 나홀로 영감님
난 좀처럼 남에게 말 안붙이는데 말을 붙었다
운동 디게 많이 하시나봐요? 하니까
빤히 쳐다보다가 하루 평균 6km 정도 걷는댄다
우와~ 진짜 많이 걸으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건너편에서 보니까 아주 다리가 튼튼하시더군요
했다
근데 내가 병이 들었어요
예?? 뭔 병이요??
파킨슨 진단받은지 3년되었고 2주에 한번씩
병원가서 약받아요
근데 어떻게 글케 잘걸으세요?
얼마전부터는 조금 힘들어서 지팡이 짚어요
아~ 그러세요? 자꾸 나빠진답디까?
아니요 현재는 답보상태래요 근데 자꾸 우울해져요
그래서 집에는 못있어요 몇살이요?
네 저는 58년생입니다
아직 한참때구먼 나는 74살입니다
그래요? 아직 정정해보이십니다 관리 잘하셔서
10년만 더 건강하시면 안되겠습니까
나도 10년만 더 이렇게 걸어다니고 싶어요
저는 내일도 여기 걸으러 올겁니다 또 뵈요
치매소리는 옛날부터 자주들었는데
요즘 부쩍 파킨슨 소리를 접한다
내가 아는 50대 초반 남자는 테니스도
치러다녔는데 어느날 손이 떨리고 변비가
심하고 급우울해져서 병원가서 파킨슨을 진단받았다
밝은 남자였는데 엄청 우울한 남자로 바껴버렸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약물치료하면
아주 진전이 느려져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댄다
사람사는게 진짜 무서운거다
병마가 나만 피해가지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이상증세가 나타날수도 있다
마음의 대비 하고 살아야 한다
예쁜이들아~ 니들은 손 안잡니?
파킨슨 아저씨, 다리는 너무 튼튼한데
의료용 지팡이를 짚었다, 안타깝다
쑤레빠 신고 목하 폰질중인 중년남자
나는 사람구경이 너무 좋다
첫댓글
파킨슨 병도 생각보다 심각 하더군요.
뇌혈관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에 이어 2번째로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떨림, 경직, 배뇨 장애등 여러가지 증세가 오는 퇴행성 뇌 질환인데, 이런 병들은 걸리지 말아야겠어요..
가방끈은 짧은데 정말 노력 많이 해서
서기관까지 승진한 세살 적은 후배가
작년에 파킨슨으로 갔어요
연금 얼마 받아먹지도 못했어요
병마는 사람 안가리고 찾아오니
무섭죠^^
우리 동호회 부부모임이었는데,
회원님이 파키슨병이 와서 고생을 하십니다..
직장도 금융계통에 다니셨어요
파킨슨병이라
변비가 너무 심해서 어디를 마음 놓고 갈수가 없다고
그 부인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똑똑하고
좋은 사람인데요
많이 안타까워요..
제가 졸지에 척추에 병이 생겨서
거동이 힘들어지니 깝깝증으로 죽을판입니다
허리보호대 때문에 소파에 옳게 못앉으니
침대에 와서 늘 드러눕습니다
소파가 내 일상에 이토록 비중이 큰줄 몰랐어요
이만큼으로도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요
근데 그병은 우울증이 심해지니 진짜
식구 모두가 힘들거 같아요
늙으니 무섭네요
건강 조심합시다^^
시원하니 고객들이 매장을 트랙처럼 돌아요
고객 입장에서는 시원하고 운동하기 좋겠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혹시 모를 고객일까봐 긴장합니다
매일 같은 층 비슷한 시간에 돌고 또 돌고 하는 고객이 너무 싫어요
층을 바꿔가며 시원하게 운동하세요~^^
코앞이 마트라도 생전 잘안가다가
느리게 걷고 20분 이상 못앉아있어라하니까
생각해낸게 대형마트라서 갔는데
이런 어이없는 댓글도 받네요
글을 읽으면서 한번도 본적없는 내 꼬라지가
얼마나 상상으로 뵈기 싫었을까?
내가 기분 드러워지네요
그러든가 말든가
그게 위법이라서 경비원이 타당한 이유를 가지고
제지하기 전에는 내 권리니까 그럴 마음은 전혀
없어요
그런 꼬라지 뵈기싫음
그정도 인내력이 없음 거기서 장사하면 안되지요
어디가서 마음 수양하고 장사하세요
나는 거기서 커피도 사마시고
비싼 꽃게도 사오는 엄연한 고객입니다
@몸부림 오해를 하시네요
몸님은 꽃게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사드락 사드락 눈 쇼핑도 하고
괜찮아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아울렛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
점심들 먹고 무대기로 지들끼리 떠들면서
매장을 트랙 삼아 돌고 또 돌고...
30분 이상을 빙빙 돌아요
그 꼴이 미워서
몸님께 한층만 돌지말고
여러층을 번갈아 가며 아이쇼핑하시고
시원하게 운동하시라는 뜻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6 18: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6 19: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6 20:16
@귀여븐나야 네 조금 오해했네요
그날
컨디션 난조로 쫌 민감했어요
사과드립니다
비는 오지만 뽀송뽀송한 하루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17 11:55
@몸부림 글팬입니다
얼른 쾌차하길 바라요~^^
예쁜 사진, 글 멋지게 올려주셔서
항상 눈팅합니다
조금씩 무리하지 마시고 운동하시면 금방 좋아 지실겁니다
롯데에서 만나신분 아직 한창인데 파긴슨으로 안타깝네요
노인질환으로 찾아오는 병은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어제까지 건강하다 오늘 아프니 도리가 없네요
저도 직장생활 사회생활 열심히 하면서
골프를 즐기는데 불안합니다
요즘 아프면 금방 늙어버리거든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70대 중반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요
그분도 제가 10년은 건강하셔야죠 했더니
간절한 표현으로 고개 끄덕이는 모습이
쫌 슬펐어요
마누라는 초딩동창녀들이랑 점심모임가고
저는 같이 나와서 롯마 20분걷고
분수대 앞에 앉아있어요
에컨 가동 안하니 덥시부리합니다
덥시부리는 경상도말이예요
더운기가 있다는^^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스 단어는 다르지만 모두 뇌에서 도파민이 문제인것 같아요
저 역시 도파민 부족으로 파킨스 치료약 2주먹고 병원 가기을 여러달이니 이러다 파킨스이 오지 않을까 처음엔 무서웠지요
이 파킨스 치료약이 다른약에 비해 부작용도 심한것 같아요 가끔 한번 잠에 빠져들면 12시간 이상도 자요
여튼 운동 열심히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너무 내 병에 빠져들지 않았음 좋겠어요
저는 암이 아니라 다행이다 고맙다 생각합니다
파스킨과 약은 같아도 학씰히 다르다고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지요
신경병증성 발저림도 간질발작약과 약이
똑같아요 먹으면 하루종일 잠오고 기운빠지고
뭐든 감사하다 이만하기 다행이다
어제 죽었음 이런 일도 못겪는다
일케 생각하고 삽시다
어디서 경상도 아지매라 해서 웃었어요
그동안 지존님글의 댓글에서 왠지 경상도기운을
느꼈거든요^^
서울대는 훌륭한 병원 맞습니다~ 종합병원으로
훌륭한데 파킨슨에 관해서는 분당 차병원이
전문병원이기도 합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추천한
분당차병원에
지인이 몇달 다니면서
도움되는 운동까지도 차병원에서 집에서 운동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
얼마전 제 척추 가지고도 누군가가
분당 차병원을 소개시켜줄수도 있다고 했어요
중병 아니구선 지방에서 수도권병원 다니긴 힘들어요 그리고 이왕 먼병원갈거 같으면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삼성 아산병원을 최고로
치는거 같아요
그젊은 파킨슨 가족에게 참고로 얘기해줄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