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커리어의 소유자이지만 2000년대 초중반 MLB를 보신 한국 팬분들께도 꽤나 익숙한 이름일 것 같네요.
박찬호선수가 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이기도 했고 엄청나게 멋진 몸으로 실력에 비해 유명세를 더 타기도 했던 선수죠.
몸을 보면 2할대 중후반에 홈런 40개는 칠 것 같이 생겼는데 평범한 2할대 후반의 컨택능력, 아쉬운 파워툴, 별볼일 없는 주루/수비능력으로 인해서 유니폼을 입은 모습보다 벗은 모습 or 수트를 입은 모습이 더 알려졌던...
별 발전 없이 어영부영 백업으로도 뛰고 메이저-마이너를 왔다갔다 하면서 커리어를 쌓다가 일본도 다녀오고 소리없이 은퇴했었는데 2014년부터 LA 다저스의 player development director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정크푸드를 못먹게 하고 식단을 전부 유기농으로 바꾸는 등 외모와 뭔가 잘어울리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코치나 감독생활은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필리스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네요
첫댓글 반가운 이름이네요.
ㅋㅋㅋ 진짜 몸만보면 오십 오십 클럽에 들어갈 정도였는는데 ㅋㅋㅋㅋㅋㅋ
피트니스 다니기위해 야구했던 그분...
ㅋㅋㅋㅋ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