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바른 한적한 길에
외로이 핀 민들레야
형형색색 물들인 옷에
봉긋한 얼굴에 수줍을 타는 너
너의 잎은 나물로
몸은 약제로 간다
인간에게
기쁨을 주어 아끼고 보듬어 줄 때
몸 산화(散化)하여
고왔던 자태 간곳없구나
앙상힌몸에 하얀 머리
그렇게 변한 고매한 너의 뜻은
민들레 홀씨라 하건만
너의 씨앗
뭉게구름 위 바람에 실려서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 여행
북풍한설 엄동설한 타고서
씨앗의 터전을 일군
내년 봄 또 한 번 잉태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 않으련
*민들레의 어원과 효능에 대하여 참고문언에서 발췌한 내용(2008.05)
많은 봄꽃들 가운데 우리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 민들레꽃이다
민들레는 흰민들레, 서양민들레, 한라민들레 등으로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중 우리 것이 아닌 것은
서양민들레이다. 우리 민들레와 서양민들레가 다른 점은 꽃의 색깔이나 잎의 모양은 대개 거의 비슷하지만 꽃을 받쳐주는 꽃받침잎이 다르다.
우리 민들레는 차분하고 질서 있게 꽃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지만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잎이 밑으로 젖혀져서 보기조차 흉직하게 되어있다. 그것뿐이 아니다. 대중가요 노랫말에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말은 우리 땅의 민들레는 절개가 굳은 식물로서 맘에 들지 않는 외국 것하고는 사랑도 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우리의 토종 민들레는 자기가 좋아하는 토종 민들레의 신랑감 꽃가루가 날아오지 않으면 절대로 받아드리지 않으며 일편단심으로 님을 그리다가 끝내 토종 민들레의 꽃가루가 날아오지 않으면 처녀임신을 하여 씨를 날려보내지만 결국 그 민들레의 씨는 발아되지 못한다.
달걀로 치자면 무정란이나 같은 것이다. 하지만 서양민들레는 토종이고 잡종이고 가리지 않고
모두 날아오는 대로 받아들여 씨를 만들어 날려보내며 또 그 씨가 거의 100% 발아가 되면서 우리의
토종 민들레는 차츰 그 개체수가 줄어드는 형편 우리 민족의 삶과 닮은 토종 민들레의 모습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란 말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민들레는 사람으로 치자면 고집스러운 사람처럼 10개의 잎이 나온 것을 모두 잘라내면 즉시 11개의 잎을 만들어 내보낸다. 또 뿌리를 여러 토막으로 잘라서 땅에 뿌리면 모두 각자 새싹이 나오고 한 포기의
민들레로 다시 태어난다 대표색 : 노랑 / 일반색 : 노란색 3~5월 전국의 산과 들, 길가 언덕 30㎝ 관상용, 밀원용, 식용(어린 잎), 약용(힌방에서 완하제, 강장제, 건위제 등의 약재로 쓰인다)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없고 잎이 모여서 나와 땅위에 사방으로 퍼지며, 잎은 도피침상 선형으로 무우잎 같이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6~8쌍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풀로서 뿌리를 여러 개로 잘라 땅에 심으면 모두 살아나고 잎의 숫자만큼 기어이 꽃을 피며, 잎을 잘라내면 곧 또다시 잎을 내미는 끈질긴 식물이며 나물로 먹기도하며 한약제로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삭이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약재로 쓴다.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위장보호)제. -여성의 유방염증을 치료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식도염,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간염.간경화.담석,황달 증세를 치료한다.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동물실험에선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선 오래전부터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다; 이 혈압강하 성분은 만니톨이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삭이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약재로 쓴다.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위장보호)제. -여성의 유방염증을 치료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식도염,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간염.간경화.담석,황달 증세를 치료한다.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동물실험에선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선 오래전부터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다; 이 혈압강하 성분은 만니톨이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삭이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약재로 쓴다.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위장보호)제. -여성의 유방염증을 치료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식도염,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간염.간경화.담석,황달 증세를 치료한다.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동물실험에선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선 오래전부터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다; 이 혈압강하 성분은 만니톨이다.
첫댓글 민들레는 흔히 볼수 있는 꽃이고
좋은 약초로도 사용해온 식물이기도 하지요
민들레의 대한 정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토종민들레는 홀씨되어 토종 한테만
접착되는데^^
재래종은 번식력이
강해 수종에 관계없이 접착되기 점점 토종 민들레를
찾아보기가 힘들죠.
요즈음은 나물로도
채집하고 있으니^^
키작은 노오란 하얀 민들레 어디서나 정답게 느껴집니다
반갑습니다.
요즈음은 토종민들레는 찾아보기 힘들고 번식력이 좋은 재래종만^^
그것도 건강식품.봄나물로 마구 채집되어 가네요^^
밝고 화창한 봄 꽃 들 봄 기운 가득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다녀갑니다, 수고하였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민들레는
우리 마음에도 너무 익숙한
친구처럼 편안한 그런 꽃이지요~
민들레 씨앗이 날아가는 모습은
어린아이 마음처럼 부드럽고 자유롭고 어여쁘고요~
어렸을적 민들레 홀씨되어 불어 바람에 날려보냈는데
그때 그 아이도 홀씨되어 되어 약한 바람에도 날아갈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