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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아게시판/Q&A 바이크관련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SSO Man 추천 0 조회 522 08.11.20 19:1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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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20 19:19

    첫댓글 10년정도 더 세상에 일찍 나온 인생 선배로서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데요... 미래의 자기 모습도 한번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루정도 고민해보고 덜컥 미래를 결정해버리는 것 같아 혹시라도 말씀드립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10년이나 20년 후에도 내가 그 일을 하면서 웃으면서 있을 수 있을까? 가 좋을 것 같습니다.

  • 08.11.20 19:36

    흠.. 저도 Spring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역시 대학을 졸업했지만 바이크가 좋아서 일본으로 넘어가 어학연수를 받고 현재는 일본에서 바이크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당시에는 이일이 저의 꿈이었지만 막상 일해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쪽 일은 보수가 낮습니다. 일본같은 선진국도 그러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한국과 똑같이 사회인식도 낮을뿐더러 보수도 일반 회사 평균 아래를 밑도는것이 현실입니다.. 나중에 자신의 바이크 샵을 차린다면 또 모를까 일반 직원으로 생활하면 극단적으로 말해 먹고살기에 빠듯한 것이 현실이죠.. 차라리 다른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모아 그 돈으로 바이크 라이프를 누리시

  • 08.11.20 19:36

    는게 가장 좋을 겁니다. 단지 바이크가 좋아서.. 라고 생각하신다면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8.11.20 19:52

    하루에만 고민 한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처음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뭘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중 고등학교 2학년때cbr125r을 신차로 구입하게 되었죠.. 제가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이렇게 꾸준히 열정을 쏟아부은적이 없습니다. 자가정비를 하려고 엔진을 뜯어보려다 아빠한테 혼난적도 있고 2행정과 4행정의 차이를 몰라 오토바이의 엔진방식에 대해 하루종일 찾아본 적도 있고 동네 센터아져씨옆에 쭈그려앉아서 하루종일 구경한적도 있습니다. 보수나 사람들의 시선 같은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저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중이구요..

  • 08.11.20 20:09

    비젼으로 따진다면 당연히 요리사입니다. 바이크 자체가 좋으시다고 하셧는데.. 바이크를 좋아하는것이랑 바이크를 업으로 살아가는건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 그렇죠.. 차라리 일류 요리사가 되어서 차고에 바이크가 있고 바이크 정비 공간을 마련해서 살고 있을것이다~ 하는 생각을 보는것이...그리고 지금까지 준비해왔는게 아깝지 않습니까 ..한번더 고민해보시고. 부모님께도 한번 조언을 구해보심이.. 여자친구가 있다면 여자친구 의견도 들어보시구요~

  • 08.11.20 20:48

    고3다운 열정이 좋네요.....진심으로.......돈이든 뭐든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만, 현실이 그러질 못하네요. 왜 모두들 만류할까......진지하게 많이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가는 바이크 샾 사장님도 괜찮은 컴퓨터 회사의 유능한 프로그래머였지만 바이크가 넘 좋아 다 때려치고 미국가서 수년간 정식 할리 메카닉 교육을 받고 오셔서 지금 샾을 차리셨는데요......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일을 하시니 만족이야 하시지만.....생활이 참 힘듭니다.....아직 어리셔서 피부에 와 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시길 권합니다.

  • 08.11.20 20:51

    더 말씀 드리자면 성인중에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하며 생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심지어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조차 하기가 힘든 사람도 많습니다. 좋아하시는 일을 만류하는....(더구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것이 미안하긴하지만....좀 그렇네요....^^;

  • 08.11.20 22:00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요리사 쪽입니다. 바이크 정비는 말리고 싶군요. 바이크는 그냥 취미생활로 하시는 게.. 현명한 판단일 듯 싶어요.

  • 08.11.20 22:01

    제가 생각하기에도 바이크는 취미로 타고 튜닝하고 정비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을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바이크의 인식도 좋지않고 보수도 적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바이크샵에서 일해보려고 했는데 다들 말리더군요... 제가 글쓰신분 입장이라면 요리로 성공해서 바이크를 취미로 타고 튜닝도하고 정비하면서 살고싶네요~ 고3 가장 중요한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요리쪽으로 가시는게 좋다고봅니다~^^

  • 08.11.20 23:21

    자동차학과를 선택해서 졸업후 바이크회사에 취업을하면 하고자하는일에 성취할수도 있습니다.

  • 08.11.20 23:29

    그분야에서 정말!!!정말!인정받으시면 되요!!!!!하지만,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거에요...저역시 부끄럽지만,바이크센터에 취직은했으나.30만원이라는 보수로...도져히 생활을 못하겠더라구요...(저혼자 자취하면서 돈버는 입장이라서).그리구 자동차정비한답시고 센터에 취직해서 월70만원받고 몇달고생을했지요...몇달하다가 좀 다쳐서 쉬고있는데...좋은일자리(일명,평범한 회사???지요...)에 취직을 했찌요..아직은 바이크는 없지만...바이크는 살예정이고...지금 먼저 차를 샀지요...ㅡㅡ^돈이라는거...일단 많이벌면 장땡인거 같기도해요(수입이 많은건 절대아닙니다.)정비할떄보단 좀 낳은 상황이니까 좀 살만은해요...

  • 08.11.20 23:25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서도...일단 자금이있어야 정비같은건 하기가 좀 쉬운거 같아요..(물론 자동차정비도 나중에 센터차리면 자기장사라서 돈 많이 법니다.)하지만 요리사도 식당차리면 자기장사 아닌가요?ㅡㅡ^어느순간 사회에 눈을 살짝 뜨니까....꼭 정비기사가 아니더라고 할일은 많더라구요...그래서 에라이~모르겠다하고 눈을 살짝 돌린거 밖인데...지금은 여느 25살 청년처럼 살고있답니다...솔직히 정비하다가 일그만둔거(사정상이긴하지만..)부끄럽습니다..정비하시고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정말 대단하신분들입니다~^^...한가지!능력을쌓으면 정말 인정받고 돈을 많이벌지만 그렇지못할경우(세상은의지만으로는안되요).

  • 08.11.20 23:28

    취미로 하는대신 엄청난 열정을 가지시고....요리사도 하시면서 정비에대해서 열정을 가지시면서 취미생활로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정비한다는거...정말 힘들고 기름때묻어서 일마치고 놀러가기힘들고ㅠ쉬는날 별루없고....이런거 작은거지만...이게 엄청 스트레스일수도있습니다^^암튼...정비하시는분들 잘 알아보시고 도전해보세요^^아직은 제가 나이도 별루안되고,사회경험이 짧지만...아직은 돈이 장땡인거 같네요.ㅎㅎ왜냐면,돈만있으면....왠만한건 다할수있는 세상인거 같네요...아직은...

  • 08.11.21 00:46

    열정을 가진 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음직한 고민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청년의 열정을 받아들여주기엔 성숙하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인생 선배님들이 추천하셨듯이 바이크 정비 이외의 본업을 가지시고 바이크는 취미로 하시는게 좀 더 여유롭고 재미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인듯 합니다. 어렸을땐 보수나 사람들의 시선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결혼을 해야되고 2세를 가지고 어였한 사회인이 되었을때는 지금의 앞뒤없는 선택이 그때의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만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멀리 내다보셔서 조금 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

  • 08.11.21 11:54

    저는 약간 돌려서 말씀 드릴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이 말씀을 너무나도 바로 해주신.. ㅎㅎ 우선은... 요리도 재미있으시다고 하셨으니.. 요리에도 그런 열정을 쏟으면 분명 요리쪽으로도 성공하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 생각도 사람은 적성과 흥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적성과 흥미 있는 일들 중에서 가능하다면 비젼이 있는 일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 08.11.21 21:57

    아직 어리셔셔 그러시는데요...돈앞에 장사없습니다..결혼하고 자식생기고 30대 넘어가면 돈 때문에 하기싫은일도 해야 하는데 이게 바로 먹고 살기 위한 인생사 이거든요..^^

  • 08.11.23 02:20

    저도 예전에 고민을 했었지요^^ 중학교 3학년때...지금 느끼는 것은 취미는 취미일때 즐거운 법입니다. 정말 바이크를 좋아하신다면 다른업으로 평일에 열심히 하시고 시간이 나거나 쉬는날 바이크를 추미로 한다면 그게 더 활력있고 재미있는 바이크라이프가 되지 않을까요?? 바이크쪽에서 꼭 센타 차리고 그런것만 있는게 아니자나요~ 할코나 야코 혼코 비엠 효성 등 바이크쪽에서 비교적 큰 회사로 들어가 바이크와 관련된 영업의 길도 있습니다.,너무 정비쪽에만 생각을 두지 마시고 다른 쪽으로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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