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사인
켜지고 산이곁이라
밤 한구석
울며 가는 새한마린
내것이 아니야
달 매고 가야 하는건가
꼬릿털에 달려
붉게 빛나는
내일은 비가 온다는 달
간만에 밤하늘조차 홍시가 걸려
내일은 낮게 날아
울며가도 그리울 새
비내리는 날의 이곳의 절반은
울음이 가여워
새와 같이 가는것
남겨진 반을
심고서 놓아줬다
내것이 아닌 새
첫댓글 노래같네요
참 좋은 시네요..
첫댓글 노래같네요
참 좋은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