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망의 2009년 시작이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물론 마라톤은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빼앗기지 않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몇 일전 모방송국에서 방영된 프로 이야기다. 일본의 103세이신 할마버지가 달리기 하시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다. 깡마르시고 모자를 쓰시고, 반바지와 런닝샤스를 입으시고... 아주 느리게 주로를 달시고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감동이다. 그 순간 나도 생의 순간이 다 하는 날까지 달릴수 있었으면 얼매나 행복할까?
2078년 그 때까지 지키리라 개방을... 혼자라면 개방도 필요없고, 반트라 정도를 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아직도 반환점을 가려면 아직도 저기 멀리 있다.
이젠 52세다. 물론 인간의 발전은 모든 것을 계량화하여 그것을 열 손가락, 즉 10진법의 적용에서 수치화한 것을 부정할 순 없다. 당연한 이치다. kcal, 몸무게, 키, 시간, 부피....등 등 예전에 이 나이면 일선에서 물러나 앉아, 손자, 손녀의 재롱을 볼 나이가 아닌가. 사실 52라는 숫자는 별거 아니다. 10년전보다 지금의 체력이 더 좋다.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되어 화살표가 하늘로 치솟게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구나...
그래서 청묵달 시무식은
'09. 1. 2. (금) 저녁 7시, 무심천 전용구장, 반바지다. ///////////////////////////////////////////////////////////////////////////////////////////////////////////////////////////
어젠 청묵달 임시 훈련이 있었다. 오후 2시 청주향교에서 내사랑과 만나 우암산을 논스톱으로 뛰어 오르고 상리에서 백화산정상으로 가서 사진을 박는다. 산성에 올라 구름다리를 힘차게 구르며 뛰니 울렁거리는군. 것대산에서 상태가 안좋은 내사랑을 하산시키고, 대신 싱싱한 청마로 말을 바꿔 타고는 낙가산으로 사브작 대면서 용암동 추어탕집으로 마라토너의 긴급호출하여 시원이와 곁들여 탕으로 마무리... 6시간 산행.
|
첫댓글 (목요일)이 신정// 공휴일이라서 금요일로 일정 변경하였으니 착오없길 바라며 새해에 첫 훈련모임 이니만큼 모두가 참석하여 자축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청묵. ""
안경이 멋지당께
이런 된장!!!!! 난 시무식 참석은 어렵고 31일~1일 나홀로 무심천에서 보내볼까?
제비야 서글퍼 하지 말그라~ㅎ.언제든 좋다//시간이 되면 함께 할수 있도록 하자.사전에 연락해서 함께할수있는 시간을 갖도록 서로 노력해야지~~~^&^. 핸폰 때려라~~
내 걱정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보내라..이번엔 나혼자 놀련다.그런데 추운게 걱정이지
1일에 넘 추우면 라마다 휘트니스센터에가서 아침부터가서 개겨볼까?
열심히 하는구나 청묵달 파이팅~~ 1월에 위문공연단 구성해서 함 갈께~~
위문공연단이라! ㅎ
2~3일 신년 축복성회가있어서 못간다,암튼 열심히들달려라.
멋지게 달려보자! 청묵달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