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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맛집 대치동맛집 송년모임, 가족모임으로 좋은 한정식집 수담 ♡
1.맛 - 한정식은 나오는 음식들은 다소 비슷하다. 가짓수와 가격의 차이가 잇고.. 워낙 많은 음식이 나오기에 와아~ 하고 감탄할만한 음식이 있는 반면 실망스러운 음식도 있을수 있다. 수담한정식은 음식맛이 거의 나무랄데없이 훌륭한 편이었다. 다만 마지막으로 나오는 식사 테이블 세팅과 후식은 살짝 미비한 편이었다. 2.친절도-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아주 훌륭하다. 손수 음식들을 손봐주시고 친절이 몸에 배여있는듯 3.가격- 수담한정식의 가격은 점심 2만원 저녁은 3~10만원까지 다양하다. 음식맛에 비례한 수담의 가격은 강남임을 고려할때 결코 비싸지도 싸지도 않다는 생각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아이린만의 평가입니다. 간단한 참고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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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네는 원래 분식같은 음식들을 좋아한다. 물론 가끔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곳을 가는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식사를 할장소를 찾는다면 대체로 한식집을 찾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한식집이 부담도 없고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갈만한 서울맛집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수담한정식집은 2층으로 구성되어 무척이나 넓다. 많은 사진들을 일일이 올리기엔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거 같아서. 묶어서 올린다.
궁금하신 분들은 파일을 클릭하시면 크게 열립니다^^
자세한 규모가 보이지 않을거 같아서 대치동맛집 수담의 내부를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수담은 1층은 중, 소형룸과, 일반 테이블들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대 연회석을 즐길수있는 대형룸, 그리고 가족룸들로 꾸며져 있다.
자 이제 실내구경은 모두 마치고.. 음식점에 왔으면 음식을 맛보아야하는것이다!!
:: 강남 한정식 수담 소나무정식(5만원) 코스 ::
주문한 음식은 딱 중간금액의 5만원 코스요리인 소나무 정식. 부가세 포함하면 55,000원의 금액이다.
테이블이 세팅되고 개인별 동치미가 나와주었다.. 완전 시원하고 맛있다. 얼른 넬름 먹어주는 이레네다.
두번째로 나온것은 흑임자 죽이다.
검은 음식이 몸에 좋다는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터.. 검은콩.. 검은찹쌀. 검은깨는 모두 몸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음식들이다.
흑임자죽은 고소해서.. 역시.. 음식이 많이 나올것임을 알면서도 싹싹 비워내었다.
서울맛집 수담에서 처음으로 나온 요리...들깨드레싱이 뿌려진 야채 샐러드이다.
샐러드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이레네라 맛잇게 먹는중이다^^
두번째로 나온것은 편육냉채.. 요건 좋아하지 않는거라 패스~^^
일행분들의 말을 빌자면 맛있다고 한다.
탕평채라고 나온 음식인데.. 다소 나의 생각과는 달라서 어리둥절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개성식 탕평채라고 말씀하신다.
사진에는 없지만 음식을 섞으니 빨갛게 무쳐지는 탕평채여다
보통 탕평채하면 하얀 청포묵에... 진한 양념이 되지 않는것으로 생각했던 이레네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레네는 샐러드를 좋아해서 앞접시에 덜어서 혼자 열심히 먹어주었다.
그리고 오늘의 와인 - Thomas Baton
원산지 프랑스 / 지역 보르도 / 품종 멜롯 + 까소(까베르네 쑈비농) / 빈티지 2005년
가격 60,500원(VAT포함)
언제부턴가..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즐겨마시게 된 이레네.. 오늘도 역시 와인으로 즐거운 기분을 내어본다.
궁중 신선로 (열구자탕) 정성과 맛을 엿볼수 있는 궁중 전통 요리
이번에 나온건 신선로.. 별다른 기대없이 국물을 떠먹었다가 모두들 감탄하였던 음식이다.
수담에서 먹은 음식중에 베스트가 아니였을까 싶다.
제대로 진하게 우러난 국물이 정말 자꾸자꾸 떠먹게 만든다.. 우리일행셋은 국물조차 남기지 않고 싹싹먹을수 밖에 없었다^^;;
구절판 9가지 고기와 야채 해산물을 밀전에 싸서 먹는 요리
이번에 나온것은 구절판이다. 한정식 중에서도 손이많이 가기에 어른들을 접대할때나
귀한 손님들이 왔을때 흔히 내오는 요리이다.
하나하나 싸먹기가 다소 귀찮을수도있는 요리인데...수담에서는 일대일 서비스가 있다.
조금의 서비스대금을 지불하면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데, 보통 5%정도를 내면 된다고 한다.
간단한 송년모임이나 가족모임에서는 각자 싸먹으면 그만이겠지만..
상견례같은 조금 어색한 모임에서는 좋은 서비스가 될것같다.
대치동맛집 수담의 1대1 서비스..5%의 테이블차지를 지불하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생선회- 광어 활어회 활어는 어떤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먹은건 광어회
헤헤~ 이젠 이레네가 좋아할만한 음식들이다~
회는 전문점이 아니라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먹을만 하다.
1인당 3점씩 나오나보다. 3명이서 세조각씩 사이좋게~
물김치도 이쁘게 돌돌 말려있다.
요것도 맛있게 냠냠~~
튀김요리 - 새우튀김과 춘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음식.. 춘권도 바삭하니 맛있고.. 새우튀김도 맛있다~
다만 소스가 넘 달달하고 평범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새우를 좋아하므로 맛나게 먹어주었다^^*
장어구이 양념장을 발라 구워낸 수담 소나무 코스 요리
양념이 잘 발라 구워낸 장어요리. 장어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온 음식이니 살짝 맛을 보았는데..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다.
찹쌀 편채와 게살 찹쌀편채와 밀쌈속에 게살이 듬뿍
서울맛집 수담의 넘 예뻣던 요리..
음식의 데코도 넘 이쁘다.
작품처럼 눈까지 너무 즐거워지는 요리인데..맛도 훌륭~
해물볶음 메뉴판에는 해물볶음인데..이날나온것은 낙지볶음요리
이레네가 좋아하는 낙지볶음 요리..
너무 딱딱하지 않게 살짝데쳐내었는지... 낙지에 간이 배지는 않아서.. 살짝 심심한듯도 싶지만..
낙지가 쪼그라드는것을 방지하려고 살짝 데쳐내서 센불에 살짝 양념과 버무려내온듯 싶었다.
그래도 맛있게 냠냠~~ 해물볶음코스여서.. 시킬때마다 다른것이 나올수도 있나보다
갈비찜 생과일 소스로 숙성시킨 부드러운 갈비찜
갈비찜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만찍었다^^
대하찜 다섯가지 고명을 얹어 전통식으로 쪄낸 대하요리
이레네가 좋아하는 대하찜이다.
전에 좋구먼에 갔을때 나온 대하찜은 보기엔 이쁜데.. 맛은 평범했다.
대치동맛집 수담의 대하찜은 보이는것 만큼이나 맛도 훌륭~ 한개씩 나온게 아쉬웠다~
어선/육선 생선과 고기를 다져 말아낸 요리
수담의 어선.. 생선이 들어가면 어선이고 고기를 넣으면 육선이다.
예전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보고 기억이 났던 요리..
궁중요리로 알려진 요리를 이곳에서도 맛볼수 있었다.
비쥬얼도 맛도 좋아서.. 수담은 멀리서 찾아온 분들께 대접해도 좋을만한 서울맛집이다.
일품요리 - 용궁해삼탕 이건 코스요리가 아니라 따로 주문한 일품요리
이건 코스요리는 아니고.. 복분자주를 주문하면서 안주삼아 따로 주문했던 요리이다.
먹을것들이 많아서 따로 시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안먹었으면 후회했을뻔했다
이름이 용궁 해삼탕이어서 좀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금가루가 솔솔 뿌려져서 나온 요리를 보니.. 캬아~
우선 국물이 진하게 잘 우러나 있어서 국물 떠먹어 보고 감탄을~~
보기에만 예쁜게 아니라.. 갖가지 해물과 버섯등이 들어간 이날의 베스트 중의 하나였다.
어느덧 와인 한병이 비워지고.. 우리는 추가로 복분자주를 먹기로 했다.
지방에서 직접 공수해오는거라고 하시더니.. 역시.. 복분자 향이^^
이레네의 집에선 복분자 철마다.. 고창의 지인에게 복분자 엑기스를 주문하는데..
가끔 복분자주를 조금씩 보내주실때가 있다.
시판되는 복분자주와 달리 진짜 과즙이 제대로 배여있어서 맛있게 먹곤 했는데..
수담의 복분자주도.. 남쪽 지방에서 직접 공수해오신다고 하더니... 역시 딱 그맛이다^^
음식도 맛있고 눈까지 즐거워지는 요리들...
와아.. 역시 이날도 얼마나 먹었던지.. 다음날 몸무게를 재보니... 단박에 1킬로가 늘어났더라는..흑..
맛있는 음식점들을 찾아다니면서 체중조절하기란..
정말 엄청난 인내를 요구한다.^^
식사코스 - 6찬과 된장찌개 마지막으로 나오는 식사.. 6찬과 된장찌개로 구성
이제 음식의 향연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듯하다.
음식들은 따로 찍기에 넘 많아서 한꺼번에 찍어냈다. 앞서 요리가 많이 나와선지..
마지막으로 나오는 식사는 다소 아쉬운 기분이 든다.
이미 요리들은 다 먹고 치운터라.. 밥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배가 부르기도 하지만 앞서 먹은 음식들에 비해.. 평범한 찬이라 그런지..
하기사 여기까지 오기전에 배는 포화상태이다. 해물볶음이라든지..찬으로 먹을만한 음식을 남겨두었으면 좋았을뻔했다.
보리굴비 보리겨에 3개월동안 숙성시켜 과메기처럼 얼렸다 녹여서 숙성시킨 보리굴비
코스요리중에 보리굴비는 식사와 함께 나온다.. 식사는 잡곡밥이나 누룽지중에 선택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나는 누룽지를 달라고 하였다.
미리 메뉴판을 봐둔터라.. 누룽지로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식사가 나오기전에 미리 주문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싶다. 일행들은 몰랐다며 그냥 잡곡밥을 드셨다. 흐흐흐
역시 아는게 힘이다!
후식 식혜와 과일
이미 많은 음식들을 먹어서.. 배가 부르긴햇는데..
서울맛집 수담의 식사코스와 후식은 좀 개선되었으면 싶은 바람이다.
요리들이 넘 이쁘게 데코되어 나오는데에 비해.. 후식은 너무 신경을 안쓰신듯..
다른요리들이 너무 화려했어서.. 더 아쉬운 기분이 남는지도 모른다.
한정식집을 종종가지만.. 후식도 예쁘게 나오는곳도 많은데..
요부분은 조금 개선해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부분만 빼고는 모두 맘에 들었던 곳이라.. 가족모임으로 방문하고 싶었던 수담이었다.
오늘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인테리어편과. 메뉴판은 상, 하단에 따로 빼두었어요.
각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히 보실수 있답니다~
수담의 메뉴판과 와인리스트
송년모임, 가족모임으로 좋은 서울맛집 수담찾아가는길
수담 | |
서울 강남구 대치4동 | 크게보기 | 길찾기 |
수담한정식 홈페이지 http://sudam4900.cafe24.com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1021-5
전화:55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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