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굴의 다니엘 (단 6:16-24)
기도를 쉬지 않는 자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주일을 맞아 성경에 나오는 정말 용감한 사람, 다니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거예요. 다니엘은 위험한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을 더 많이 의지했어요.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함께 알아보며 다니엘의 믿음을 배우는 시간 되면 좋겠어요!
1. 다니엘은 누구일까요?
다니엘은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열심히 섬기던 이스라엘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망하게 되면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어요. 그는 바빌론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위해 일해야 했어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지혜롭고 총명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다리오 왕도 다니엘에게 전국을 다스리는 권한을 맡기려고 했어요.
그런데 포로로 끌려온 다니엘이 바벨론 사람들 보다 더 높은 직책을 맡게 된 것을 보고 바벨론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여겼어요.
그래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으려 했지만 잘못한 것이 없는 다니엘에게서 어떤 허물도 찾을 수 없었어요.
2. 다니엘에게 찾아온 어려움
그래서 그들은 다니엘의 신앙, 즉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이용해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로 했어요.
관리들은 다리오 왕에게 가서 이렇게 제안했어요: "다리오 왕이여, 30일 동안 왕 외에 다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자굴에 던져 넣는 법을 만들면 어떨까요?" (단 6:7)
이 사람들이 이런 법령을 만들기로 한 것은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니엘 한 사람을 사자굴에 던져 넣기 위한 것이었어요.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기도하는 것을 금하였고 성경을 가르치는 것도 금하는 법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기독교학교인데도 기도하지 못하고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게 되었어요.
마귀에게 속한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믿는 것을 싫어하고 미워합니다.
여러분에게 식사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혹시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자굴에 던져 넣는다고 해도 기도할 수 있을까요?
3. 무서운 법령이 만들어졌어요
신하들의 말을 들은 왕은 자신을 높이고 왕의 권한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한 좋은 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법에 왕의 도장을 찍었어요. 그렇게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은 누구도 바꿀 수 없었어요, 심지어 왕도 바꿀 수 없었어요!
4. 다니엘의 선택
다니엘은 이 새로운 법에 대해 들었어요.
"그러나 다니엘은 이 금령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의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열린 창에서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 6:10)
다니엘은 자신이 자신이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것을 알았다는 말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해도 사자굴에 들어가지 않으려면 문을 닫고 골방에 들어가 사람들이 자신이 기도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이 기도하는 것을 감추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그것은 다니엘은 자신이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다니엘에게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느니 차라리 사자굴에 던져지기를 원했어요.
미국에 고등학교에서 기도하거나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금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하게 된 학생이 주기도문을 암송했어요. 그것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었지만 그는 담대하게 주기도문을 암송한 거예요.
5. 다니엘이 잡혔어요!
다니엘을 시기했던 신하들은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보고 왕에게 가서 말합니다.
다른 신하들도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아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 앞에서 금령의 조건을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단 6: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그제서야 신하들은 그런 죄를 지은 자가 바로 다니엘이라고 고발합니다.
"왕이여, 다니엘이 왕의 법을 어기고 자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어요!"
그 말을 들은 다리오 왕은 깜짝 놀랐어요.
(단 6: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그는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애를 썼지만 왕은 자신의 도장을 찍은 금령을 자신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했기 때문에 자기가 만든 법을 바꿀 수 없었어요.
그래서 슬픈 마음으로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지라고 명령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단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리오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원하실 것이라 말했어요.
6.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다음 날 아침 일찍, 왕은 서둘러 사자굴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외쳤어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너를 구원하실 수 있었느냐?"(단 6:20)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원하셨을 것이라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왕이여, 영원히 사소서! 나의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믿음을 보시고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어요. 다니엘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어요!
다니엘이 이렇게 사자굴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사자굴에 들어가기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선택한다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7. 다리오 왕의 새 명령
왕은 너무 기뻐서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꺼내게 했어요. 그리고 다니엘을 보니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다니엘에게 함정을 파 놓은 나쁜 사람들은 벌을 받았어요.
왕은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린 사람들이 자신의 도장을 찍은 금령을 만들게 했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는 그들을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합니다.
다니엘에게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던 사자들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게 했던 사람들이 사자굴에 던져지자 그들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립니다.
그 후에 다리오 왕은 새로운 명령을 내렸어요: "내 나라 모든 사람들은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공경해야 한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그분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그분의 권세는 끝이 없을 것이다."
8. 우리에게 주는 교훈
어린이 여러분, 다니엘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먼저는 예수님 사랑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해요.
식사기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 적 있지 않아요?
학교에서 도시락 먹을 때, 식당에서 밥 먹을 때, 옆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교회 다니지 않을 때 기도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경우 있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다니엘은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했어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해 발가벗겨져서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가 당해야 할 부끄러움을 다 당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세요.
왜냐하면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셨기 때문이예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 째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선택했다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는 거예요.
우리의 믿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줘요. 다니엘의 믿음 때문에 왕도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여러분,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 때로는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친구들이 교회에 다닌다고 놀릴 수도 있고, 기도한다고 이상하게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니엘처럼 여러분도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킬 수 있어요.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어요(마태복음 28:20).
기도로 마무리
어린이 여러분과 부모님들, 우리 함께 기도해요:
"사랑하는 하나님, 다니엘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을 때,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 565장 예수께로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