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람그림책 151권. <세종대왕을 찾아라>, <정약용을 찾아라>에 이은 찾아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이다. 1919년 3월 1일,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나라를 빼앗은 일본에 맞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운동을 벌였다. 이화학당에 다니던 유관순과 친구들도 만세 운동에 동참하려 했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과 사감 선생님은 위험하단 이유로 학생들을 밖에 내보내 주지 않았다.
유관순과 친구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유관순과 친구들은 학교 담장을 뛰어넘었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선생님들이 허둥지둥 쫓아 나왔다. 거리는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붙잡으려는 일본 경찰들로 뒤섞여 어수선했다. 과연 유관순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은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모두의 바람대로 대한 독립은 이뤄질 수 있을까?
저자 및 역자소개
김진 (지은이)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200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우리 동네 마루>가 당선되고, 2013년에는 <강물을 거슬러 오른 고래 한 마리>로 제3회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종대왕을 찾아라>, <정약용을 찾아라>, <범 내려온다>, <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둠 상자> 등이 있습니다.
수상 : 2006년 신춘문예 당선동화
최근작 : <유관순을 찾아라>,<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고려는 물러서지 않는다!> … 총 32종 (모두보기)
다나 (그림)
뉴욕에서 일어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국내외 출판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신기한 이야기 반점>, <거짓말의 색깔>, <구덩이에 빠졌어!>, <백두산이 폭발한다!> 등이 있습니다.
SNS : //instagram.com/danajjung
출판사 제공 책소개
기획 의도
● 3·1 운동과 유관순
1919년 3월 1일. 사람들이 종로 거리로 나와 독립을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이때 유관순도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습니다. 어린 학생 신분으로 왜 이렇게 위험한 행동을 했던 걸까요? 김진 작가는 유관순이 만약 이 물음을 받았다면 어떤 답을 했을까 하는 고민으로, 그림책 안에 담아 놓았습니다.
“선생님, 전 옳은 일을 하라고 배웠어요.
비겁하지 말라고 배웠어요. 용기를 가지라고 배웠어요.
제가 지금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실제로 유관순은 일본 경찰에 붙잡혔을 때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그림책 속 당당한 모습 그대로 용감했다고 전해집니다.
- 나는 대한 사람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 만세를 부른 것도 죄가 되느냐.
- 너희는 나에게 죄를 줄 권리가 없고, 나는 너희 왜놈들에게 재판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 살아서도 독립 만세, 죽어서도 독립 만세다.
오늘날 우리는 거리로 뛰쳐나온 유관순 및 사람들 덕분에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유관순을 찾아라>는 어린 독자들에게 매 장면 숨어 있는 유관순을 찾는 재미와 함께, 독립의 의미 및 만세 운동을 일으킨 사람들의 용기와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 다양한 모양의 태극기
<유관순을 찾아라>에는 조금 낯선 태극기가 등장합니다. 1910년 3·1 운동이 벌어질 때에는, 태극기 제작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당시에는 사람마다 태극기를 그린 모양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다나 그림작가는 <유관순을 찾아라>에 어떤 태극기 모양을 그릴까를 고민하다가, 만세 운동 당시 태극기를 대량으로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알려진 목판을 참고 삼아 태극기를 그렸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태극기도 곳곳에 표현했지요.
<유관순을 찾아라>를 통해 어린 독자는 태극기의 변천사 및 오늘날 정해진 태극기의 모양을 보다 정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태극기의 모양보다 중요한 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한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아는 만큼 보이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역사 그림책 시리즈
<유관순을 찾아라>에는 1910년대 세워져 있던 여러 건물 및 풍경이 등장합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서대문역부터 오늘날 2층으로 지어져 있지만 당시에는 단층이었던 보신각 등이 눈길을 끌지요. 또, 이런 건물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는 전봇대가 솟아 있고, 선로 위를 전차가 지나갑니다. 많은 건물과 풍경을 통해 어린 독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지요.
<유관순을 찾아라>는 단순히 그림책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알고 보면 오늘날에 남아 있는 건물과 변화된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공부의 중요성 및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첫댓글 김진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역사 속 위인의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재미가 담긴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 ^^
김진 선생님 새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환한 얼굴이 떠오르네요 어린이들에게 큰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역사 그림책! 호기심을 잔뜩 부르는 구성이네요. 많은 어린이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김진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김진 선생님 새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것 같아요~
김진 선생님 새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김진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 이야기라니 더욱 의미있는 책이네요~
김진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역사 인물 시리즈 넘 좋아요. 인기 몰이 작가님~ 거듭 축하드려요.
짝짝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많이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김진 선생님, 계속 이어지는 출간 소식 축하드려요~~~
김잔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진 선생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월리, 아니 유관순을 찾아라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