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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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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가을-자전거여행[시월 마지막 날 자전거로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 다녀왔어요]호미숙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85 13.11.02 10: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자전거여행[올림픽공원,몽촌토성 시월마지막날 가을 풍경]

 

호미숙 자전거여행, 사진여행

이웃 맺고 소통해요

http://homibike.blog.me/

 


 

 

 

날짜:2013. 10. 31 . 목요일 날씨 전형적 가을

주행구간:천호동-몽촌토성-올림픽공원-천호동

자전거: 까망블루(MTB), 카메라:소니알파77(칼자이즈렌즈)

 

시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이른 새벽에 쌀쌀함에 옷 매무새를 단단히 하고 자전거에 올라

핸들은 올림픽공원 쪽으로 향했습니다..

 

성내천에 피어오른 뿌연 안개를 처음으로 보며

신비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몽촌토성부터 들러 보리밭을 지키는 외톨이나무(대장나무) 곁을 찾아가

무서리가 녹으면서 송알송알 맺힌 이슬을 담고

모처럼 여유롭게 자전거 묶어두고 토성길의 곡선에 오릅니다.

 

토성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새로웠습니다.

한참을 거닐며 사진을 담고 햇살은 점점 밝아와

단풍나무에 가을불을 확 지릅니다.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을 두루두루 살피며

한성백제박물관 옥상까지 올라서 올림픽공원을 내려봅니다.

 

시월의 장미도 담고 공원에 풀어 놓아 키우는 방목 토끼랑

즐거운 시간도 보내며 긴 시간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의 가을빛에

오늘도 황홀한 자전거여행을 마칩니다.

 

 

 

 

이른 아침 몽촌토성 외톨이나무(대장나무) 

 

 

 

 

 

 

민들레 홀씨의 가을 여정

별리를 위한 고별 인사라도 하듯이

무서리를 녹이고 이슬을 맺혔네요.

 

 

 

 

 

 

푸른 보리싹의 싱그러움으로 펼친

몽촌토성 보리밭은

황금빛 햇살에 보리끝마다

이슬을 송송 맺혔네요.

 

 

 

 

 

나무 의자마다 서리를 녹여 물방울을 맺히고

차갑게 시작하는 하루에

따스함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점점 햇살이 강해지자

보리밭의 보리가 초록으로 선명해지고

몽촌토성 곡선 위에 점으로 거니는 사람들

 

 

 

 

 

몽촌토성길을 거니는 사람들

여명이 밝아 올 무렵

일찍 하루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아침

 

 

 

 

 

동녘 하늘에 아침햇살이 흐린 구름 사이로

붉게 하늘을 물들이는 시간

빈 벤치에 내려 앉은 아침햇살

하루가 이렇게 열립니다.

 

 

 

 

 

가을 아침의 중년 신사들

사진 찍었다니까 모델료 달라며 재미있게 반겨주시던 아저씨들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시네요.

 

 

 

 

 

매일 같은 시간에 찾는다는 할아버지

건네주는 건빵을 받아 먹는 귀엽고 앙증맞은 토끼

이곳은 토끼를 방목하고 있는데

몽촌토성 주변에 상당히 많은 토끼가 뛰어다니곤 합니다.

 

 

 

 

 

 

가을은 나뭇잎들은

한 잎의 꽃으로 피어나

낙화를 하고

진한 갈색으로 물든 가을 아침

촉촉함으로 하루를 엽니다.

 

 

 

 

바람이 불자

후두둑

낙엽꽃잎을 떨구는 나무들

이른 아침에 가을을 만끽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을 속으로 떠나준

까망블루 자전거

고맙다.. 함께 해서 행복한 아침

낙엽 위를 일부러 거닐며

바스락 바스락 소리에 리듬을 만들어 봅니다.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을 찾았다는 아주머니

황홀한 가을풍경에 즐거워하며

감탄사를 연신

혼자 오시어 사진도 담아 드렸네요.

 

 

 

 

 

 

낮은 자리 마로니에 낙엽들

멀리 세워진 까망블루 자전거

이렇게 호미는 가을을 즐깁니다.

 

 

 

 

까망블루 모델이 되어

둥근 바퀴 사이로 가을을 품어보고

시월 마지막 날을 근사하게 보냅니다.

 

 

 

 

 

 

 

 

올림픽공원의 장미는

무서리가 내린 가운데에도

꽃을 화사하게 피어나 반깁니다

 

 

 

 

 

다른 조형물에 꽂힌 아침 태양

하늘에 수놓은 비행운도

근사한 풍경을 그려줍니다.

 

 

 

 

 

 

가을길

단풍터널을 지나며

가을 속 풍경에 자전거 두 바퀴궤적을 남깁니다.

 

 

 

 

 

햇살이 번져

단풍 사이에 가을빛을

꼭꼭 숨겨 놓네요.

 

 

 

 

 

 

단풍별들이 쏟아져 내려

잔디밭에 별들이 반짝임을 뒤로하고

4시간 동안 올림픽공원 가을풍경에 흠뻑 젖다가

자전거 덕분에 아름다운 가을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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