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 개소
본교는 지난 29일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인천공항홀에서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우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김주형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박준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혁신기반단장,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 대학혁신기반센터 수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산업자원통상부가 공모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세부 유형 중 ‘대학혁신 기반센터(UIC)’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학혁신 기반센터는 전국에서 단 3곳 밖에 없다. 인하대학교는 계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차세대 항공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돕는 종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본 과제는 3년간 이어지며, 5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사업 1년차인 올해부터 센터 내에 지원 인력과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워킹그룹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2년차부터는 3대 중점지원 분야에 대한 중소·중견기업 간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신제품 개발 지원, 애로기술 해소와 기술사업화 지원, 공정개선, 마케팅 및 판로개척까지 전주기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을 조성한다. 3년차에는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가 구축,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도록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송도 산학협력관에 연면적 총 2,279평 중 1층 장비운용실과 2층 사무국 및 세미나실 등 총 400여 평을 확보해 경인권역 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차세대 항공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R&D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송도 산학협력관은 2006년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건립되어 15년간 관련 산업의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김주형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거점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과 사업화, R&D전략을 협력할 수 있는 기업 간 협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간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코어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인하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