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9시쯤 대화방이 열렸던거 님들도 아시죠?
이상하게도
남성분들은 한분도 안오셔서
데모하시나하는 생각이 들만큼 여인천하였지만^^*
저희집은 대화창이 열리질 않아
두아이 데리고
피시방이란곳에 처음 가서
굿잘님의 부름에 부응하였지요
아무도 없는 썰렁한 대화방을 지키다
전화로 키브님콜하고
이어 회식땜에 늦었다며
민님 헐레벌떡 들어오시고
멜동에 다시 나가 신고한 민님땜에
굿잘님도 다시 들어오셔거
무지개 여성회원만 모여
나름대로 오붓한 수다방(?)이 열렸어요
근간의 여러 우울할 일들도 있었지만
다시 우리 힘내자는 의미로
화이팅하며
나눈 이런저런 이야기들...
환님 아드님 내일 시험이시라는데
콕 찍어 이오(?)아시져?
좋은 결과 분명히 있을거라 믿어요
제가 도끼(엿) 하나 준비했는데
멀어서 어쩐대요
굿잘님도 찹살떡을 보낸다고 하는데
혹시 인천 오실일 없나여?
내일
오후 2시에
부천역 지하분수대에서
모임을 가지려 해요
많은 분들(특히 추석님과 환님의 필참 요망)의
참석이
우리 무지개 활력을 찿는데
도움줄거라 믿어요
님들!
꼭 와 주실거죠?
바다새님!
오셨군요
정말 감사하구 환영해요
이곳 두루 보시고
화려하진 않지만
정이 있고 소탈한 곳이니
님의 좋은 글로
무지개 아름답게
채워 주세요
기대해 마지않으며
인사글도
부탁드려요
반가워요
요즘 어쩌다 저두 코가 꿰어
대화방 후기 작성하라는 명령 받다보니
평상시답지않게 이렇게 자주 글 올리네요
어떤땐 일주일에 한번 삐끔 얼굴내밀던 제가
멜동식구 몇 안되다보니
그럴수도 없구
더구나 이제 바다새님까지 초청한 죄로
더욱 자주 나와야할것 같네
이상한건
오늘 모두 너무 조용~하시다는것
저
지금부터 관망할 예정이오니
안 보이더라도
숨어 있는거니까
그리 아셔요^^*
컴은 정말 초보이고
무지개가 처음이자 유일한 가족이랍니다
그럼 자주 글 남기셔서
조용한 무지개
파문 좀 일으켜 주세요...총총
--- [maildong_rainbow@y...] "nmk3312002" <nmk3312002@y...> 작성:
> 11월3일이 결혼 17주년 기념일 인지라
> 우리는 11월 2일(토), 부부 끼리만 제주도로 떠났지요.
> 민님이 말한 산방사위 대정 "방어축제"에 참석할려고.......
>
> 먼저, 토요일에는 서귀포 쪽으로 가서 노래방도 가보고
> 일전에 가지 못했던 바닷가 등대에 가서 바닷바람도 좀 소이고..
> 그때 그 한많은 민박집에 들렀지요.(한많은 전복도 가득 사가지고..)
>
> 그러나, 누군가에게 전화는 하지않았지요.
> (의식이 끊어진 상태가 아닌지라...)
> 하여, 그윽한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일요일..
>
> 민님 가족이 올 것으로 추정된 시간에 "방어축제"에 갔었지요.
> 그때, 민님 가족도 몬만나고 디지게 깨지게만 된것에 한이 남아서...
>
> 아니나 다를까, 제법 괜찮은 아자씨가 제법 괜찮은 아줌마와 함께
> 두 공주님을 대리고 왔었데요. 난 첫눈에 딱 알아봤지요.
> 아, 그런데 그놈의 날씨 때문에 추워서 그런지 금방 가버리데요..
>
> 아, 나는 얼렁 아는 척 하고 술 한잔 할려고 했었는데 어찌나 빨리
> 가버리는 지, 아 하는 순간에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 것이...
> 하여, 그냥 바라보기만 했었답니다. 쓸쓸히.......
> .
> .
> .
> .
> 아, 눈을 뜨니 월요일 아침이네요.
>
> 아, 이것은 간밤의 꿈이었군요....
>
> 참, 나, 이 나이에도 밤마다 꿈이라니.......쯔쯔.
> .
> .
> .
> .
> 추신 :
> 1.제주도 간 것은 꿈이었습니다.
> 2.저는 평소에 꿈을 자주 꿉니다.
> 3.저는 꿈을 현실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4.331nmk 는 예전의 고백넘입니다.
> 5.331nmk 는 삼삼한 나무꾼 입니다.
고백님, 안녕하세요? (진작부터 님이신 줄 알았답니다)
꿈도 참 다양하게도 꾸시네요..
전 글 처음엔 진자인 줄 알고 왜 거까지 가셨으면 민님을 불러 세우지 않고
..하고 생각했답니다. 저는 참 꿈을 못 꾸는 건지 안 꾸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꿈을 꾸어 놓고는 잊어버리는 건지 아무튼 간 밤에
꾸어진 굼이 거의 없다시피 하거든요. 어렸을 때 높은 데에서 떨어지는 꿈,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 이런 거 외에는 특별히 꾼 게 없어요.
꿈에서나마 제주를 다시 여행하셨다니 부럽습니다.
그리고 결혼 17년 축하드려요!
아드리안님 계셨다면 이쁜 꽃다발 기다렸다는 듯이 척~ 내왔을텐데..
요즘엔 통 아드리안님이 안 보이시고 가입조차도 안 하셔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걱정도 많이 해본답니다.
고백님도 같이 걱정 좀 해주세요..
미사리로 한 번 쳐들어 가볼까요?
어디 숨어있는지..
나무꾼은 제가 붙여드린 닉네임이었는데 새삼스레 거론하셨네요.
기억력도 좋으시지...
날 추운데 약주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아셨죠?
부천역이 꽤 넓은데 땅에서 계단을 총총 내려오시면 지하1층에
전철 티켓 매표소도 있고 또 한 쪽엔 KFC가 있구요..
한 가운데 커다랗게 분수가 놓여있는데 거기가 `만남의 장소' 라고
써 있더군요. 내일 오후 2시에 지난 번부터 쭉 얘기해 오던 일명
`순대국밥모임' 을 합니다. 사실 전 얼굴에 뾰루지가 나고(아주 못 봐주겠
음!) 컨디션도 별루이고 한데 말이 나온 김에 잠깐이라도 뵐려구요..
시간 괜찮으신 분들 계시면 오세요..무지개 회원이시라면 어느 님이라도
환영합니다. 아시겠죠? 부천역 오후 2시 지하 분수대/만남의 광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