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AX K1
vs
DVICO FusionHDTV7
참고로, 이번 리뷰에서 쓰인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 환경설정

HDMAX 프로그램의 환경설정 메뉴 일반 설정 탭입니다.
요녀석은 화면 비율이 여기있네요. 화면 및 비디오 설정에 있어야 할 것 아닌가요? 허허..
디지털 음성 출력도 사실 오디오 탭에 있어야 하는데, 오디오 탭이 없으니까요.
DVICO 프로그램의 환경설정 일반 설정 탭은 또다시 표시와 OSD
(On Screen Display의 약자로 화면 상의 텍스트 표시들을 의미합니다.), 취침예약 탭으로 나뉩니다.
OSD 부분은 HDMAX 프로그램에선 화면 및 비디오 설정 탭에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설명하겠습니다.

VMR 랜더러 사용이 비디오 쪽에 있지 않고 엉뚱하게 이쪽에 있는게 좀 인상적이군요.
자석효과도 설정 가능합니다. 영상화면과 제어부가 딱 붙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작업 우선권은 HDMAX 프로그램의 CPU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것인데,
높음, 보통, 낮음 세가지로 나뉩니다.
가장 강력한 부분이 스킨 부분인데,
DVICO에선 UCS 즉 User Created Skin은 지원이 안되지만
프로그램 제작사에서 제공해주는 스킨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및 비디오 설정 탭입니다. OSD 색상과 글꼴 변경이 가능합니다. 전 엽서체가 맘에 들더군요.
비디오 랜더러 선택에는 '오버레이 믹서'와 'VMR7 방식'이 있습니다.
VMR은 XP에서 지원되는 랜더러로 Microsoft Video Mixing Renderer의 약자입니다. VISTA에서는 EVR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제작년까지만 해도 동영상 플레이어는 대부분 기존의 오버레이 믹서를 많이 썼었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HD화질의 컨텐츠가 많이 나오면서 고화질의 비디오 랜더링에 최적화된 VMR을 많이 씁니다.
디코더 선택부분에는 '하드웨어 가속'과 '고속모드' 등의 선택이 있습니다.
고사양의 비디오카드에서는 '하드웨어 가속'을 쓰시는게 가장 좋은 효과가 나옵니다.
그래픽 카드의 GPU와 GMEMORY를 직접 쓰는 것이거든요.
AVIVO 혹은 NVIDIA에선 Phys라고 하는 기술이지요.

DVICO의 OSD 설정입니다. 위치와 여러 옵션이 보입니다.
색상 설정도 있네요. 글꼴이 안바뀌어서 아쉽습니다.

디코더 탭입니다. 디코더 옵션에는 통합 비디오 디코더와 Zlulu라는 DVICO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적인 디코더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VMR 설정과 하드웨어 디코딩 설정이 있네요.
아날로그의 디인터레이싱은 잔상제 옵션입니다.
그래픽 드라이버의 안티알리아싱 효과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종 비디오 설정입니다.

오디오 설정입니다. 디지털 오디오 출력과 스테레오, 음성다중, 아날로그 오디오 감쇠 설정 등이 있습니다.

녹화 옵션입니다. 파일을 4기가 단위로 나누어 저장하는 것이 기본 설정입니다.
타임쉬프트도 여기서 설정해줍니다.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합니다. MPEG2 포멧으로 녹화됩니다.

마찬가지로 저장 폴더옵션이 있습니다.
녹화 방식에 수동 녹화와 즉시 녹화가 있는데, 즉시 녹화는 120분을 기본으로 바로 녹화가 시작되는 것이고
수동 녹화는 사용자가 직접 시간과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수동녹화는 예약녹화라고 보시면 쉬울겁니다.
디지털 방송 녹화 시 녹화 포멧은 TP(TransPort stream)입니다.
이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TS(Transport Stream)포멧을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다른 포멧은 선택이 안됩니다. TP, TS도 MPEG2의 형식인데, 고화질에 안정성이 있는 형식입니다.

타임시프트 기능을 설정하는 곳입니다. DVICO는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사실 그렇게 표기만 되있지 더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DVICO는 2시간, HDMAX는 4시간이라고 표기되있습니다.

HDMAX 프로그램의 아날로그 녹화 설정입니다. 포멧 설정이 가능하며, MPEG1과 MPEG2, VCD, DVD로만 선택가능합니다.
화면크기, fps(초당 프레임), 녹화품질, bps(초당 비트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DVICO 프로그램의 아날로그 녹화 설정입니다. TV표준에 따라 설정이 가능하며 국내 신호는 거의 다 NTSC 입니다.
프로파일에 따라 해상도와 화질, 음질 선택이 가능한데, 여러가지 포멧을 지원합니다.
MPEG1과 MPEG2를 지원함은 물론이고, SVCD, VCD, DVD, WMV, AVI(수많은 코덱)도 지원합니다.

스냅샷 저장경로 입니다. BMP포멧만 지원됩니다.

DVICO에서는 이름설정도 되고, 형식도 JPG, GIF, PNG 등이 지원됩니다.

장치 설정입니다. 여러개의 장치를 사용중일 경우 지원됩니다.
PIP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은 DVICO 프로그램에만 있는 탭들입니다.


채널 추가를 수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편성표에 관한 메뉴입니다. 실시간 방송 가이드는 케이블 DTV 신호에서 읽어오는 것이고,
인터넷 방송 가이드는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편성표를 읽어오는 것입니다.
8) 주요 비교점과 팁
제가 리뷰를 쓰면서 생각해본 주요 비교점과 팁을 몇가지 써보겠습니다.
우선 불만점부터 말하자면,
1. DVICO는 생방송도 보기싫으면 정지버튼으로 꺼버릴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켜놓고 영상만 끈 것이지요. 그렇게하면 리소스나 메모리를 잡아먹는 일은 줄어듭니다.
보기싫을 때는 영상을 껐다가 보고싶을 때 영상을 다시 킬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HDMAX에서는 안됩니다. 프로그램을 키면 무조건 TV를 시청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호가 없어질 때까지요.
2. HDMAX는 최대 볼륨을 하여도 오디오 소리가 DVICO에 비해 상당히 낮았었습니다. 다른 컴퓨터에서도
실험해보았는데,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오디오 증폭 범위가 더 넓었으면 합니다.
3. 화면 분배부분의 선택옵션이 적습니다. DVICO에서는 16:10와 임의비율 등의 설정이 있어 더 사용하기 편하였습니다.
4. 편성표 지원이 더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DVICO에 비해 기능이 너무 떨어집니다.
심플한게 좋긴 합니다만, 심플하게 검색기능만이라도 추가되있다면 좋겠네요.
5. 도움말이 너무 차이납니다. 프로그램 취지와 여러 개념 및 세세한 설명 등이 DVICO에는 있었습니다.
6. 녹화 및 캡춰 포멧지원이 너무 한정되어있습니다.
7. 에러 사항에 대한 검색, 질문 및 답변이 DVICO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HDMAX는 지원이 안됩니다.
장점을 말해보겠습니다.
1. DVICO에 비해 상당히 프로그램이 가볍다는 느낌이 매우 많이 듭니다.
채널링이 매우 빠르고 부드러우며, 리소스도 많이 안잡아 먹습니다.
2.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무엇보다 눈에 띄고 쉽게 되있습니다.
3. 안정성이 DVICO에 비해 뛰어납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잘 구축되어있습니다.
4. 개발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는 화면 비율 부분만 지원이 된다면 계속 코발트 프로그램을 사용 할 것 같습니다.
개발가능성도 큰 편인데다, 상당히 가볍습니다. 제 취향입니다 +_+
TIP
저처럼 화면을 와이드로 두개 이상 연장하여 쓰시는 분들은
디코딩을 VMR7이 지원되게 하시면 두 화면 모두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혜림님과 대화하다가 알게된 사실이지요. 'ㅁ'v
첫댓글 천서니님의 의견 감사합니다.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여..^^ 더 노력하겠습니다. 6편으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