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깽깽이풀
2021. 03 18/수동성당 성모상앞 정원 14시경
2. 분류학적 정보
학명 | Jeffersonia dubia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미나리아재비목 |
분포지역 | 한국(경기·강원·평북·함남·함북)·중국 |
서식장소/자생지 |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 |
크기 | 높이 약 25cm |
3.생리생태학적 특징
깽이풀이라고도 부르며,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조선황련이라고도 한다.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2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나며 잎자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지름과 길이 모두 9cm 정도이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연보랏빛에서 보랏빛 꽃이 1송이씩 핀다. 화관은 지름 2cm 정도이고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8월에 익는다.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검은빛이며 광택이 난다.
출처; 두산백과/ 깽깽이풀
4. 깽깽이풀의 번식법 – 깽깽이풀과 개미와의 공생
흙속에 들어간지 3년이 지나야 꽃을 피우는 깽깽이풀은 번식력이 그다지 왕성한 편이 아니다. 몸에 비해 커다란 꽃을 피우는건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기 위함이다. 수분을 마치면 제 역할을 다한 꽃들은 시들고 씨방이자라서 씨앗을 맺습니다. 8월이 되면 봉오리속에 씨앗들이 잘 익어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깽깽이풀이 씨앗을 멀리 퍼뜨리기위해 개미를 이용합니다.갈색의 씨앗 표면에 붙어있는 하얗게 생긴 물질은 엘라이오솜 이라는 달콤한 향기를 내는 지방덩어리입니다. 개미를 유인하는데 이민한 미끼가 없죠. 깽깽이풀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개미가 다니는 길을 따라 죽 피어 있는 꽃의 모양이 한발로 뛰면서 깨금발 하는 것처럼 줄지어 피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씨앗에 붙은 엘라이오솜은 분리가 되지 않아 개미들은 씨앗채로 물고 개미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개미들은 엘라이오솜만 먹고 씨앗은 내다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씨앗들은 널리 퍼져서 새로운 싹을 피우게 됩니다. 그 씨앗이 3년이 지나야 꽃이 핀답니다. 잎도 줄기도 없이 땅속에서 봄이라고 불쑥 올라온 자줏빛 파스텔톤의 매혹적인 꽃 전체적인 균형에 맞지 않게 제법 큰 꽃을 올리는 깽깽이풀입니다.
5. 깽깽이풀 자연관찰과 특징
1) 꽃대하나에 한송이의 꽃이 핀다.
2) 줄기 없이 잎이 나온다.
3) 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3~4일로 짧다.
4) 꽃은 보라 흰색 두 종류가 있다.
5) 7~8월에 씨앗이 익는다.
6) 씨앗은 3년이 지나야 봄에 꽃이 핀다.
7) 멸종 위기종에서 보호종으로 많아지긴 했다.(포기나누기로 인공번식시킴)
출처; EBS컬렉션-사이언스/개미를 이용해 번식하는 깽깽이풀
6. 숲 해설 -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 깽깽이풀의 유래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있다. (1) 농번기에 홀로 한가롭게 꽃을 피운다고 하여 깽깽이(깽깽이는 악기 해금을 비하할 때 쓰이는 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견해가 있고, (2) 깽깽이걸음이 깨금발의 뜻이니, 개미가 깽깽이풀 씨앗을 먹고 버린 것이 한 줄로 되어 깨금발 걸음처럼 꽃이 핀 모양이 같다거나 (3) 심지어는 깽깽이가 개가 우는 소리를 뜻하니 개가 먹고 내는 소리라는 주장도 있다.
출처 ; 우리 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중앙생활사
-. 한방에서는 9∼10월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모황련(毛黃蓮)이라 하여 소화불량·식욕부진·오심(惡心)·장염·설사· 구내염 ·안질 등에 처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한약재로 사용하여 왔다.
-.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꽃이 아름다워 식물원에서는 관람 목적으로 대개 깽깽이풀을 식재한 곳이 많고, 포기나누기로 인공 번식에 성공해서 야생화를 취급하는 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나, 자생지에서 깽깽이풀을 관찰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국립수목원은 깽깽이풀을 희귀식물(위기종)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최근 보호종으로 분류되었다.
첫댓글 손녀와 작고하신 어머니의 숨결이
깽깽이풀 속에 오롯이 담겼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